성남수정경찰서는 20일 박모(5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9일 수정구 수진2동 정모(43)씨 주거지 앞 빨래대에 널어 놓은 여자 팬티 1점을 훔치고, 약 2년전부터 여자 팬티 등 속옷류 147점을 훔쳐 주거지에 보관 및 착용 한 혐의다.
특가법상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대엽(76) 전 성남시장이 징역 7년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해 징역 7년과 벌금 1억5000만원, 추징금 8012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단체장으로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개발업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단체장으로서의 선명성을 훼손해 일반 국민들의 정서를 저해했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공무원 사회의 공정성을 훼손하고도 모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어 중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이 전 시장의 조카도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며 각종 관급공사에 개입,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3)에 대해서도 “이 전 시장이 감독하지 않는 상황에서 각종 관급공사에 개입�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성남관내 초·중·고 교사, 학생, 학부모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혁신 리더그룹 역량강화 셋째마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5대 혁신과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첫째마당(4월 26일)과 학습자 배움 중심 수업정착에 대한 둘째마당(5월 27일) 개최에 이어 혁신 리더그룹 역량강화 셋째마당 심포지엄이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생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10일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소진형 교감(성남서중)의 사회로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생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 사례발표, 주제토론이 이뤄지며 교사, 학생, 학부모 대표가 각각의 입장에서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주제발표는 문병선 장학관(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학교�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일부 임원들과 한나라당 최윤길· 이덕수 시의원이 지난 3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가 집행 보류한 ‘자유총연맹 운영비 지급’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에따라 성남시는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가 명시적 이유도 없이 성남시지회장 개인적 신상을 거론하면서 승인불가 통보를 한 것은 재량권 남용으로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처사여서 지급 중단상태라고 맞서고 있다.지난 3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회견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지회장 후보가 중앙회장으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하는 자유총연맹내부의 행정행위를 빌미로 시가 올해 보조금 예산중 직원 급여와 운영비 4개월치를 집행보류하고 있어 조직내부에 상처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20일 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장으로 K모�
식품생산 유통업체인 로하스바이오(주)가 녹용 추출액의 발효기술을 응용 육계와 산란계의 영양이 풍부하고 저지방 건강식품 녹용닭과 녹용계란을 대량 생산하여 지난 5월부터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 유통을 시작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로하스바이오(주)는 녹계마을에서 개발하여 사육, 생산하는 녹용 닭은 일반 닭과 비교할 때 지방질이 약 70%감소 했으며 백숙을 할 때도 딹 특유의 노린내가 현저히 감소 삶았을 때 노란기름이 아닌 매색의 뽀얀 기름으로 맛 또한 일품이며 가슴살도 쫄깃쫄깃 하고 담백하여 일반 닭과 비교할 수 없는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녹용 닭의 특징으로는 강글리오사이드-두뇌개발, 어린이 성장발육, 콜라겐, 글루코사민-관절과 골격에 관한 효과 등이 있다.또한 녹용닭의 생산 및 특징으로 병아리 입추에서 출하시까지 항생제를 일체 투�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 성남 분당을 보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27일 투표를 마친 뒤 “진인사대천명,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부인 민병란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7시4분께 분당 구미중학교 제4투표소를 찾아 “지난 4개월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고 말했다. ‘좋은 꿈 꾸셨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꿈은 꾸지 못했지만 편안하게 잤다”고 말했다.그는 “비가 내리는데 동마다 상황이 달라 어떤 곳은 여당, 어떤 곳은 야당이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비 때문에)승패가 뒤집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서는 “공천 과정부터 여론조사로 시작해 여론조사로 끝난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몇개월 동안 고생
4·27 성남 분당을 보선 투표율이 출근시간대 ‘넥타이 부대’투표를 시작으로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각 후보 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측은 전체 투표율이 예상 범위를 벗어 나는지 주시하고 있으며 민주당 손학규 후보측은 특정 지역의 투표 현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긴장 상태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분당을 유권자 16만6384명 가운데 5만9225명이 투표를 마쳐 3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오전 6~9시 출근시간대 10.7%를 시작으로 오전에만 20%대를 돌파한 투표율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잠시 주춤 했지만,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워낙 많은데다 퇴근시간이 남아 있어 무난하게 40%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이를 놓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측은 “투표율이 높다고 �
성남 분당을 4.27재보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승부처로 관심이 고조되면서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며 여야 모두 ‘혼전속 박빙’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여야가 당력을 총집결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한나라당은 일부 언론사와 당내 여론조사를 통해 ‘투표 확실층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 안상수 대표가 지난 19일 분당을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선데 이어 21일에는 출정식 때보다 많은 인원을 집결시킬 계획이다.안대표는 “분당을에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해야 하고 승리할 수 밖에 없다. 주민들에게 오직 진정성으로 한나라당을 지켜주실 것을 호소하자”고 밝혔다.한나라당은 전·현직 당 대표가 나선 이번 분당을 보선을 통해 내년 수도권 총선과 대선 향배가 판가름 난다며 이곳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강재섭 후보역시 당의 전�
성남시 남한산성입구(고가도로 밑)상판에는 한전측의 15만4000볼트 특고압선이 지나가고 있어 화재발생시 안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본보 2월8일, 18일자 15면)는 보도와 관련 한전 경기본부측이 아직도 이렇다 할 개선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특고압선 안내판 등도 설치하지 않고 수수방관으로 일괄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을 의심케 하고 있다.2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고가도로 밑에는 성남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주차장과 민간이 위탁하고 있는 주차장 등이 각각 나눠 영업을 하고 있으나 공단측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은 지난 3월말 폐쇄조치 했으나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은 현재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한전의 15만4000볼트의 특고압선이 지중화 하지 않고 지난 93년부터 고가도로 상판 밑으로 통과됨에 따라 지금�
성남시는 2011년도 봄을 맞이해 어느 때보다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있다. 그동안 난관에 봉착하고 있던 재개발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성남시에서 가장 숙원사업으로 손꼽고 있는 재정건전화의 토대가 다져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건강하고 알찬 재정 만들기 노력이 어떤 것이 있는지 시정에 들어본다. 예산절감 노력과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상환시는 지난해 8월 재정정상화를 위한 ‘긴축재정을 통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20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낭비성 예산절감과 효과분석을 통한 사업의 조정을 통해 연간 500억원을 절감했다. 또 2011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도로확장, 산업진흥사업, 공공용시설, 주민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투자하고 그 사업에 들어갈 일반재원으로 특별�
성남의 중소 섬유기업이 2011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성남시 공동관을 꾸려 전시참가부터 홍보자료, 전문통역에 이르기까지 섬유기업 13개사의 참가를 원스톱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16억원, 해외 44만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대구 섬유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행사로서, 3일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8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기술과 신소재 섬유가 융합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의료용 보호 섬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타메딕’은 원단의 땀 흡수율을 높이고 냄새는 없애는 기능성 소재를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의 구매 상담을 이끌었으며, 여성 블라우스를 제조하는 ‘리얼맥코�
최근 리비아 사태 등의 에너지위기 관리의 일환으로 발령된 ‘위기경보’가 공공부문에 이어 특정 업소(유흥업소·단란주점)들이 포함된 반면 노래방은 제외시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4일 도내 지자체와 유흥업소 등에 따르면 지경부가 리비아 사태 에너지위기 관리에 따라 지난 8일부터 ‘경관 및 옥외 야간조명 사용제한조치’를 선포,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대한 옥외 조명제한 및 유흥업소 조명 소등 위반에 대한 단속을 펼쳐 나가고 있다.이에 따라 성남, 수원, 안양, 부천 등 도내 지자체에서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에너지 사용 제한에 들어가 유흥업소와 단란주점의 경우는 새벽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사용을 제한하고 있다.특히 (사)유흥음식업경기도지회(회장 조영육)의 경우 “유흥업소는 특소세 및 중과세를 포함해
주유소 지하에 이중탱크를 설치한 후 등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를 110억원 가량 판매한 주유소 업주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성남 중원경찰서는 21일 유사석유를 판매한 주유소 업주 김모(43)씨 등 2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홍모(43)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또 달아난 유사석유 제조업자 이모(50)씨를 전국에 수배했다.충남 아산시 39번 국도변 휴게소에서 A주유소를 운영하는 김씨 등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유사석유제조업자 이씨로부터 등유 85%와 다른 석유제품 15%를 혼합한 유사석유 705만ℓ(시가 106억6111만원 상당)를 339차례에 걸쳐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다.B주유소 소장인 홍씨 역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씨로부터 유사석유 21만ℓ(3억2490만원 상당)를 100차례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공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