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B국민카드에 이어 BC카드도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내년 초 가맹점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신한·삼성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상당한 수수료율 인하 압력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자동차 복합할부상품 구조 변경을 통해 수수료율 인하 공세를 차단할 계획이라서 갈등은 언제라도 재연될 조짐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BC카드는 지난 9월30일 만료된 가맹점 계약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하며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다만 구체적인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큰 틀에서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쪽으로 합의했다"며 "현대차에서는 체크카드 수준의 수수료율을 요구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 내릴 지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C카드 관계자는 "아직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해 합의된 사안은 없다"며 "협상 진행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BC카드가 복합할부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은 만큼 시장의 관심은 내년 초 대형사들의 수수료율 인하 여부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무슬림(이슬람교 신자) 국가 출신 관광객은 49만9608명이다.말레이시아가 20만7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인도네시아(18만9189명)가 뒤따랐다. 그러나 터키는 1만9698명에 그쳤고, 중동(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이란) 및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은 9개국을 다 합쳐도 8만3014명에 불과했다.이처럼 이들 국가의 방한 관광객 규모는 지난해 방한 관광객 전체 1217만5550명에 비한다면 5%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특히 중동 국가들의 경우 국가별 마케팅을 전개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이 시장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 바로 그들의 큰 ‘씀씀이’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방한 관광객 1인당 지출액 순위에서 중동은 약 1840달러로 1위 중국(약 2524달러), 2위 러시아(약 2155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 무슬림 인구가 약 16억명에 달할 정도로 잠재 관광객을 많이 보유한 큰 시장인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이들과 인연이 없기는 한국이나 마찬가지인 일본, 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정책 금융 때문에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된다는 주장이 나왔다.기술금융이나 관계형 금융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은행간 경쟁을 유도하기 보다는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는 게 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금융연구원과 글로벌금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심포지엄에서 "최근 2년간 국내 은행산업의 부가가치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게 감소했다"며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미소금융, 녹색금융과 같은 각종 정책 금융상품이 국내 은행의 건전성을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08년부터 국내 은행의 대손상각비는 급증하기 시작했다.대손상각비는 지난 2007년 3조9000억원에서 2008년에는 9조6000억원으로 3배 가량 늘어났다. 대손상각비는 지난 2009년 11조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0년에는 13조원으로 불어났다.대손상각비는 은행이 채권을 회수할 수 없는 상태로 부실화됐을 때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이처럼 대손상각비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은 시중은행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눈치보기'를 하면서 실적 경쟁을 벌인 탓이다.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서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를 개선 방안을 추진중이나 실효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따라서 개선방안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뿌리를 내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지적된다.8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방안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이달 19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종합대책에는 ▲연공서열 방식의 임금체계 개편 ▲정규직 통상 해고요건 완화 ▲비정규직에 대한 보호 방안 ▲쪼개기 계약 방지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호봉제로 대표되는 연공서열 위주의 현행 임금체계를 직무급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정규직의 해고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또 비정규직에 대한 보호 대책으로 쪼개기 계약 방지를 위해 계약 갱신 횟수를 제한하고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기간은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연공서열 위주의 현행 임금체계 개편과 정규직의 해고요건 완화 등은 노사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임금체계 개편 등은 노조의 동의가 없으면 실현될 수 없기 때문이다.◇연공서열 임금체계 개편·해고요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 A씨는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BMW 스포츠 세단 휀더의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그는 "휠·타이어·외장랩핑·서스펜션 등 고가의 사제튜닝 제품이 모두 파손됐다"며 1500만원 상당의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한 후 차액을 떼먹었다. A씨는 BMW 외 3종의 외제차량을 이용해 25회의 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1억2000만원을 챙겼다.#2. 외제중고차 딜러인 B씨는 보유매물인 캐딜락, 아우디, BMW를 이용해 법규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23건의 고의사고를 일으킨 후 수리비 차액을 5600만원이나 떼먹었다.이처럼 고급 외제차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 사기를 통해 총 42억원을 챙긴 30명의 외제차 소유자들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금감원이 2011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외제차량 대물사고 등을 정밀 조사한 결과 총 687건의 보험사고로 사기 보험금 41억9000만원을 떼먹은 30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혐의자 1인당 평균 23건의 사고에 평균 1억4000만원의 보험금을 떼먹었다.혐의자들은 인적피해가 없으면 사고조사가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해 가벼운 추돌 등 경미한 사고를 일으켰다. 사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흩어져 있는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서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출연(연)융합연구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융합연구단과 에너지 및 화학원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플랜트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기(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철도연구원) 지역에 근무하는 연구자들은 출연연이 모여있는 대전으로 이동해 대덕구 내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하게 됐다.융합연구단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싱크홀(땅꺼짐)'과 '에너지' 문제.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융합연구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둥지를 틀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수집·분석·예측을 통해 싱크홀 등 지하매설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철도의 지하구조물과 주변 지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하수와 지질 환경을 실시간 감시·예측하는 기술을 각각 개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관련 정보를 수집해 모으는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재해 예측 기술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과 중국이 불법어선들의 주요 거점지인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어업지도선 첫 공동순시를 실시한다.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의 이번 공동순시는 오는 9~15일 일주일간 실시되며, 내년에는 2~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어업지도선 공동순시는 올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부속서(공동단속 등 협조체제 강화)'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서, 지난해 10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합의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당초 지난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선원 사망사고(10월10일)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 후 10월 말 개최된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연내 실시를 재차 확인해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공동순시에 동원되는 지도선은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의 무궁화 23호(1600t급)와 중국 해경 북해분국 소속의 해경 1112함(1000t급)이다.양국 지도선은 오는 9일 잠정조치수역 중간해상에서 상봉해 일주일 동안 공동으로 순시하면서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하고, 단속 처리 결과는 추후 상대국에 통보할 계획이다.양동엽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문제는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국 측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새로운 사장단 및 임원들로 새 진용을 꾸린 삼성이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7~18일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오는 29일부터는 1박2일간 사장단 합숙세미나를 진행한다.삼성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부문별 최고경영자(CEO) 등 전세계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경영 전략 등을 모색한다.이번 '2014년 하반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는 경기도 수원과 기흥사업장에서 진행되며, 엔저 등 환율에 따른 대처 방안과 중국업체 등 경쟁사들을 따돌리기 위한 전략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삼성은 29~30일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주재로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세미나를 연다.삼성은 매년 사장단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며, 그룹 안팎으로 위기감이 짙어진 2012년부터는 1박2일 합숙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세미나에서 사장단은 '마하경영'을 주제로 밤샘토론을 벌였으며, 마하경영 외에도 1등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CSV(공유가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동화약품이 50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검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에 8% 이상 급락했다.동화약품은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5630원)보다 480원(8.53%) 내린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전일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전문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47조 제2항 약사법)로 동화약품 영업본부장 이모(49)씨 및 에이전시 대표 서모(50)씨와 김모(51)씨,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등 15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기소중지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전국 923개 병의원 의사에게 50억7000만원 상당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2008년 12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처벌법규가 시행된 이후 단일사건 적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동화약품은 올해 창립 117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 '까스활명수', '후시딘', '판콜에이' 등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가 마음에 안든다며 비행기를 회항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편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램프리턴'을 했다.'램프리턴'이란 항공기 정비나 주인없는 짐, 승객의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취하는 조지를 말한다.당시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봉지째 건넸고, 조 부사장은 이 스튜어디스가 견과류를 봉지째 건넨 것을 문제 삼았다.조 부사장은 "왜 넛츠를 봉지째 주느냐. 규정이 뭐냐"고 스튜어디스를 질책했다. 승무원 기내서비스 매뉴얼에 따르면 승무원은 퍼스트클래스 승객의 의향을 물은 뒤 갤리(음식을 준비하는 곳)로 돌아와 마카다미아넛을 개봉해 종지에 담아 음료와 함께 제공하게 돼 있다.조 부사장은 이어 사무장에게 규정에 관해 질문하며 언쟁을 벌이다 그를 향해 "내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항공기는 기수를 돌려 이 사무장을 내려놓은 뒤 출발했다.이로 인해 출발 시간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업 수익 악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여파로 유흥업종에서의 카드 이용액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유흥업종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올해 이용액 예상치는 3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0년(4조23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9700억원(22,93%)이나 줄어든 것이다.국내 유흥업종 카드 이용액은 ▲2011년 4조100억원 ▲2012년 3조6600억원 ▲2013년 3조4900억원 등으로 해마다 눈에 띄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업종 평균 증가율을 기준으로 산출한 2009년 대비 '실질 증가율'의 경우 유흥주점은 54%, 나이트클럽은 71.9%나 줄어들었다. 노래방도 32.5% 감소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정훈 연구위원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유흥업종 카드 이용이 감소하는 데 반해 실생활 관련 소비 지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 카드사용의 일상화 및 소액결제 확산으로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의 카드 이용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00년 4%에 불과했던 1만원 이하 결제건수의 비중은 2014년에는 21.6%까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채무상환 능력이 지난해말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0개사 중 585개사의 유동비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말 현재 이들 기업의 평균 유동비율은 128.75%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말(126.02%)보다 2.7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유동비율이란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유동자산)을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주로 기업의 단기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상장사들의 유동자산은 3분기말 현재 456조5214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3.27% 증가했다. 반면 유동부채는 354조5797억원으로 전년말보다 1.08% 증가하는 데 그쳤다.유동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고려포리머였다. 고려포리머는 지난해 말 유동비율이 1083.42%였으나 올해 3분기말 현재 2129.07%로 무려 1045.65%포인트 급증했다.고려포리머에 이어 휘닉스홀딩스(934.47%p), 동방아그로(543.31%p), 텔코웨어(526.96%p), 써니전자(326.13%p), 팀스(321.30%p), 한국화장품(309.88%p),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지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는 11일 오전 본회의를 갖고 이달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발표한다. 뉴시스가 7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연 2.0%)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연말까지 경제상황을 지켜본 후 기준금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확실한 신호가 있어야만 금리 변동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한국은행이 12월에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 차례 뿐이었다. 다만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경우 내년 1분기 중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직은 금리 인하 효과 지켜봐야"상당수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아직은 두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금리 인하 또는 인상을 주장하기에는 경기지표가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지난달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한 만큼 그 효과를 지켜보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