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불법 탈법적인 농업법인 설립을 막기 위해 농업인 확인절차가 까다로워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농식품부는 "협업적·기업적 농업경영을 장려하고 체계적 육성을 위해 농업법인 제도를 도입했으나 설립등기시 농업인 요건을 확인하는 규정이 없어 농업인이 아닌 사람들이 정부지원이나 농지소유를 목적으로 농업법인을 설립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개정법령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설립등기 신청서 첨부서류에 5인이상의 농업인과 농업생산자단체 확인서류가 필수적으로 들어간다.기존에는 창립총회 의사록 등 4가지 서류만 제출했으나 향후에는 조합원 5인 이상에 대해 농업인 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토록 했다.농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농업인확인서 ▲농어업경영체(변경)등록확인서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조합)설립인가증 ▲자조금 설치계획(사업계획) 승인공문 등이다.농업회사 법인 설립시에는 설립하려는 사람이 농업인임을 알 수 있는 서류와 비농업인의 출자한도 준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제출이 필수적이다.주식회사는 각 주식인수인의 성명·주소·인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에 농심(農心)이 성났다.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을 비롯해 전국여성농민회 충북도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청주교구연합회, 쌀전업농 충북도연합회 등 충북지역 농민단체는 6일 오전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문광초등학교 앞에서 쌀 전면 개방을 반대하는 논 갈아엎기 투쟁을 벌였다.지난달 29일 도청 정문 앞에서 충북농민 투쟁 선포식을 한 농민단체는 첫 번째 투쟁으로 이날 괴산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논 3300㎡를 트랙터로 갈아엎었다.전농 충북도연맹 김남홍 의장은 성명을 통해 "쌀 관세화 유예 포기와 시장 전면 개방은 쌀을 포기하는 것이고 쌀을 포기하는 것은 농민을 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 농민단체는 앞서 투쟁 선포식에서 대표단 6명이 항의성 삭발을 했다.정부는 지난달 18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쌀 관세화 유예를 포기하고 내년 1월부터 쌀 시장을 개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다시 50점 아래로 떨어졌다.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기업호감지수(CFI: Corporate Favorite Index)'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47.1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기업호감도 지수는 2011년 하반기 이후 3반기 연속 하락하다 지난 반기 51.1점까지 상승했으나, 1반기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기업호감지수란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하여 산정한다. 100점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점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한다.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 요소별 점수변화를 살펴보면 '전반적 호감도'(49.2점→45.5점)가 크게 하락했고 '생산성 향상'(67.8점→61.3점), '국제경쟁력'(76.6점→71.2점), '국가 경제 기여'(54.5점→49.6점), '윤리 경영 실천'(25.2점 →22.1점), '사회공헌활동'(40.9→39.0) 등 모든 요소에서 점수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중소기업 대출이 차별화되기 어려운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에서 은행권 부행장 등 은행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은행의 주된 성장 기반이었던 부동산금융과 개인신용대출은 이미 한계에 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해 금융권이 함께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술금융 등을 활성화해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신제윤 위원장은 "금융권은 창업·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노력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주문과 함께 기술금융이 부실화된다 하더라도 담당 은행 직원이 직접 제재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면책권도 부여할 뜻을 밝혔다.신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기술금융을) 하라고 하고 나중에 부실화되면 직원에게 제재조치가 내려질까봐 두려워서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개인에 대한 제재는 가급적 하지 않고, 고의·중과실 등 불법행위 외에는 기관 제재 위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은행에서 직원에게 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10년 동안 사라진 그린벨트 지역이 여의도 면적의 83.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10만5036㎡이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가 2014년 6월 현재 386만2838㎡로 24만219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불과 10년 만에 여의도면적(2.9㎢) 83배 크기가 사라진 것으로 해마다 여의도면적 2.7배 면적의 그린벨트가 감소된 것이다.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004년 127만5777㎡에서 2014년 6월 현재 117만5667㎡로 10만110㎡가 줄어 가장 많았고, 같은 기간 부산이 29만7577㎡에서 25만3476㎡로 4만4101㎡가, 서울이 16만1788㎡㎢에서 15만784㎡로 1만994㎡가 각각 줄어들었다.이밖에 ▲대구 41만7929㎡에서 40만1348㎡ (1만6581㎡) ▲인천 9만6800㎡에서 8만8973㎡ (7827㎡) ▲광주 25만8848㎡에서 24만7211㎡ (1만1637㎡) ▲대전 31만3567㎡에서 30만5472㎡ (8095㎡) ▲울산 27만8608㎡에서 26만9784㎡ (8824㎡) ▲충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 선두 자리를 내주며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중국,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저가 스마트폰 위주로 형성돼 있는 데다 3세대(G)에서 4세대(G) LTE 서비스로 확산이 더디게 진행돼 3G 스마트폰을 주로 내놓는 현지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긴 것으로 분석된다.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美)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샤오미는 2분기(4~6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15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우며 삼성전자(약 1320만대)를 앞질렀다.중국 스마트폰 시장 3위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레노버, 4~5위에는 쿨패드로 잘 알려진 위룽과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국 이통사들이 연초 예상과 달리 LTE 투자를 늦추면서 중국 현지 제조사들이 3G 스마트폰 판매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LTE 가입자 비중이 50%를 넘어선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은 3% 가량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중국에서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는 전체(34억대)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해외계좌를 통해 10억원 이상의 현금이나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미국, 홍콩 등을 중심으로 무려 3조원의 현금과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전년 대비 14.2% 늘어난 774명(계좌 수 7905개)으로 신고금액만 2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국세청은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현금·주식·채권·펀드·보험 등 해외금융계좌에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 매년 6월 말까지 이를 신고하도록 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개인의 경우 총 389명(1574개 계좌), 2조7000억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각각 25.5%, 8.4% 증가했다. 법인의 경우 총 385개 법인이 6331개 계좌, 21조6000억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각각 4.6%, 6.1% 늘어났다.개인 1인당 신고금액은 70억원이며 법인 1개당 평균 신고금액은 560억원으로 나타났다.금액대별로 개인의 경우 20억원 이하가 161명(41.4%)으로 가장 많았고, 50억원을 넘는 사람도 112명(28.8%)에 달했다.특히, 50억원을 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전년보다 25.1%나 증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쌀 관세화와 관련해 "당장은 우리 농업에 부담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농업과 농업발전의 기회로 만드는 반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에서 "쌀 관세화와 관련해서 우리 농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우리 농업과 농촌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면서 "농업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우리의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분명한 목표와 사명감을 갖고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또 "종자, 식품산업 등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로컬푸드 등 직거래를 확산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유통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우리 농식품을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상품으로 적극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최근 아프리카지역에서 창궐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위험지역 여행금지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잘 챙기기를 바라고, 철저한 검역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부동산 경기에 대해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나 그 전에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힘입어 반전기회를 갖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LTV·DTI 완화에 대한 시장 요구과 임대소득 과세 방안 문제가 조정 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서 장관은 구체적인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대해 "주택 매매동향도 그렇고, 지난 5년간 평균과 비교해 봐도 거래량이 괜찮다"며 "그런 부분이 주택시장을 움직이는 시그널(신호)로 보인다"고 했다.다만 "국회에서 계류중인 경제개혁법안 10건 중 6건이 국토부 소관인데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며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빠른 시일 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반기 주택 공급과잉이 걸림돌로 작용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공공(LH 등)에서 공급 줄이고 민간에서 분양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민간 분양은 여러 이유로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상승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LG경제연구원은 5일 '점증하는 미 금리 인상 기대 원화절상 늦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제의 외화 건전성과 경상수지 흑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가 절하압력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경제가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맞춰 7월 한 달간 2% 상승했다.또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도를 나타내는 변동성지수가 바닥을 찍은 뒤 하반기부터 상승흐름으로 반전했다.이런 흐름은 원화가치 절하압력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1080원이었지만 원화강세로 7월 1010원까지 떨어졌다. 그 후 절하압력으로 1030원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일시적으로 원화절하 압박을 받지만 원화 절상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권내로 들어와도 유럽중앙은행은 오히려 통화완화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하반기 지방 5대 광역시에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특히 지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광역시들로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고 높은 전셋값에 매매값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7월 기준)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현재 평균 전세가율은 73.1%로 나타났다. 이 중 광주가 78.4%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 75%, 울산 72.2%, 대전 71.1%, 부산 69% 순이었다.지방 5대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도 1년전(2013년 7월)보다 상승세를 유지, 부산(869만→878만원), 대구(759만→857만원), 광주(601만→638만원), 울산(830만→859만원), 대전(803만→812만원) 등으로 조사됐다.매매가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주택 수요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실제로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올초(1월)와 현재(6월)을 비교했을때 약 19.6% 가량 증가(1만174가구→1만2660가구)했다.이러한 여세를 몰아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에 힘을 쏟고 있다.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7월~12월) 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美)에게 2년 만에 내줬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4~6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샤오미는 2분기 약 15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320만대로 알려졌다.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 정책 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무섭게 세를 늘려왔다. 최근 저렴하면서도 기존 저가 스마트폰보다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프리미엄 스마트폰 'Mi4'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한편 외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 3위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레노버, 4~5위에는 쿨패드로 잘 알려진 위룽과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던 이범우(46)씨가 지난 1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 숨졌다고 5일 밝혔다.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반도체 부천공장에 입사한 이씨는 1991년 온양공장이 설립된 이후 23년간 이 공장에서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다.2012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조사결과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사용하는 에폭시 수지류 화학물질 부산물인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씨가 담당한 업무는 공장에서 취급하는 유해물질에 단기간 고농도로 노출될 위험이 있어 위험한 업무로 지목됐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유지·보수 작업은 단기간에도 고농도 유해물질에 노출이 가능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지금까지 온양공장에서 근무하다 림프조혈계 질환으로 숨지거나 투병 중인 노동자는 고 박지연씨와 김은경씨, 송창호씨, 유명화씨 등 4명이다. 또 뇌종양으로 숨진 이윤정씨와 난소암으로 사망한 이은주씨 등도 수년간 같은 공장에서 근무했다.반올림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가 '성심성의껏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