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앞으로 북한의무력도발이나 남북 간 합의의 명백한 위반 등 일정한 법률적요건에 해당될 때만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제한하거나 금지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법'개정을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개정시안은 통일부 장관이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남북교류·협력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예외적으로 상황이 긴급해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못했다면나중이라도국무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 통일부 장관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려면△북한이 남북교류·협력에 대하여 부당한 부담 또는 제한을 가하는 경우 △북한의 무력도발 또는 이에 준하는 사태로 인해 남북교류·협력에 참여하는 남한 주민의 신변안전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국제공조를 이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남북 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 행위가 발생한 경우 등이 충족되어야한다. 개정시안은 아울러 '남북교류·협력을 제한하거나 금지해 교역 및 경제 분야 협력사업이 중단된 경우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민주당 당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의 당권 구도는 '1강-3중 구도'로 가는 것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정가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북방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송영길 의원을 '1강'으로 분류하고 있는 분위기다. 송 의원은 전국을 돌면서 일찌감치 출마를 위한 포석을 다져왔다는 평가다. 송 의원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을 캐치프레이즈로 해서 변화된 민주당을 지향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최저임금제 시행에 있어서도 송 의원은 당청 간 협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생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서 당 대표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구조가 아닌 당원중심의 당 운영을 강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중'으로 회자되는 인물에는 우선적으로 김두관 의원이 꼽힌다. 김두관 의원은 앞서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 기념회에서 1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가 8월 말부터 체납 통합 안내문을 스마트폰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체납자가 우편물로 받는 체납 안내문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빨리 확인하도록 해 납세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25만명(90만건)의 896억원 체납액이 통지 대상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통신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동 전화번호의 암호화(CI) 값을 연계한 ‘지능형 온라인 등기 발송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성남시가 기존에 내부행정망에 구축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통합안내 시스템과 연동된다. 메시지로 안내문 전송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체납자는 “내 손 안” 스마트폰에서 신속 정확하게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어 체납액 감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연간 4500만원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이번 지능형 온라인 등기 발송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보완이나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성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기간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로 된 체납 통합 안내문 우편 발송도 병행한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대한 장애인 사이클 연맹이 '부정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의 12개 연맹 중 9개 연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애인 사이클 연맹의 각종 비리 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대한 장애인 사이클 연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지난 3,4,5대 회장선거 모두가 부정선거로 이뤄졌다"며 "특히 5대 회장 당선을 무효로 규정하고 제도개선과 부정비리에 대한 척결을 요구한다"고 선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앞서 전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법적인 문제가 걸려 있기에 법률자문을 받아보겠다"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연맹 비대위는 '대한 장애인 사이클 연맹 회장선거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민신문고와 문화체육관광부(장애인체육과)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탄원서와 민원을 제출했지만,문체부에서는 '처리권한이 없으므로 감사를 대한장애인체육회로 이송했다'고 답변했다"고 알려왔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은 '지난 2016년 4대 회장 선거시 심판위원 자격미달자를 심판위원장 선거에 참여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한, '지도자위원회위원장은 지도자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출구전략은 없다. 조계종의 적폐청산 위해 내 한 목숨 바칠 것"이라고 낮지만 강한 어조로 힘줘 말하는 불교계의 원로 스님이 있다. 바로 불교계의 적폐청산을 외치며 27일째 목숨을 건 단식에 돌입한 조계종의 설조 스님이다. 16일 오후 서울 조계사 옆 단식농성 천막에서 만난 설조 스님은 약 한달 간의 목숨을 건 단식 농성으로 인해 기력이 쇠해져 있었다. ◇ "출구전략은 없다. 목숨 바쳐 교단 정상화 이룰 터" 농성 천막 한가운데에 의자 하나에 기댄 채 염주알을 돌리고 있던 설조 스님을 만났다. 설조 스님은 낮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서울지국의 기고에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사기·협잡 집단이다'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는데도 우리 종단에선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불자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교단의 대표인 종정스님과 원로스님들도 일체 반응이 없었다"고 개탄했다. 이어 스님은 "일반인도 '너는 사기·협잡꾼이야"라고 하면 심각한 모욕이고 분노할 일인데, 2천년 우리민족과 숨쉬어온 종교인 불교 교단을 사기·협잡 집단이라고 했는데도 불교계가 무반응인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세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북한 식당 여종업원 12명의기획 탈북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16일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 유지를 위해 북풍공작을 기획하고, 국민을 사찰하고 ,계엄문건을 작성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무소불위의 정보 권력은 청산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정원의 북한 여종업원 탈북과 관련해 지난 10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집단탈북 종업원 일부와 면담한 결과적어도 몇 명은 속임을 당한 '피해자'로 보인다. 독립적 진상규명과 조사를 통해 책임자가 누구인지 규명해야 한다”며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지난 15일에는 탈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식당 남자 지도원(지배인)이 한 언론을 통해 “자신은 국정원의 협력자이며 ‘동남아에 식당을 차려준다’는 (국정원의) 회유에 속았다. 종업원 대다수는 동남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줄 알고 따라왔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고서야 한국행을 알았다”고 주장, 파문이 더욱 커졌다. 송 의원은 “(이번 사건은) 2016년 20대 총선을 불과 엿새 앞두고시도된 기획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사 양측의 반발을 사고 있는 내년도 최저임금 10.9% 인상 의결과 관련,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문 대통령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위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고용 상황,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사정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처한 현실을 고려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편으로 최저임금위는 작년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이어 올해에도 두 자리 수의 인상률을 결정함으로써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대한 의지를 이어줬다"며 "정부는 가능한 조기에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문 대통령은"그러나 최저임금의 인상 속도가 기계적 목표일 수는 없으며 정부의 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0.6% 인상된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되자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을 고리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기조인 '소득주도성장론'을 맹폭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의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대통령 공약을 위해 2년간 29.1%의 최저임금을 올렸다. 75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사업할 의욕을 잃으면 우리 경제엔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을 무시하고 대통령 공약에 억지로 꿰맞추는 정책은 반시장적"이라며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올리면 전체 근로자 2,024만명의 25%인 500만명의 임금을 올려야 하는데 결국 일자리 감소와 물가 인상을 초래하고 서민들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산층 붕괴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최저임금을 얻고 일자리를 잃는 것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특히 "경제는 예측가능성이 중요한데 1만원 공약을 지키려면 내년에는 19.8%를 인상해야한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실현불가능한 공약은 나라 경제를 위해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 대통령의 용단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성남시청서 특판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특판전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23개 기업 중 1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주력 상품)은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 영이너폼(기능성 속옷), 베스트프렌드(아동 내의), 팀스포츠(등산 의류), 석촌도자기(주방용품),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서한섬유(신사 양말), 에스제이테크(가죽 제품), 로만손(시계류), 신영스텐(냄비류) 등이다. 모두 100여 개의 품목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앞서 지난3월26~2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특판전 때 참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사는 행사기간에 7386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판매액은 주최 측이 개성공단 폐쇄(2016.2) 이후 전국 공공기관 등을 돌며 진행한 특판전 16회 평균 매출 2100만원(지난해 말 기준)과 비교하면 3.5배가 넘는 수치다. 한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측은 개성공단 재개를 기다리는 기업들을 위해 특판전 행사 이외에 개성공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남북 간 교류협력의 맥박이 빨라지고 있는 흐름이다.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방문으로 북한 나진부터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까지 철도 54㎞를 개보수해 나진항을 수출품 경유지로 이용하려는 물류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70여년을 분단 상태로 살아온 남북 간에 정치·경제를 비롯한 사회·문화의 이질감 극복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산은 ‘관광’, 개성은 ‘역사문화’ ‘남북 사회문화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구축하려면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멀지않은 장래에 현실로 다가올 통일을 내실 있게 준비하려면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남북 간 공통분모부터 먼저 확인한뒤 점차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 게 중요해진 시점이다.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은 7월4일 국회에서 ‘평화협력의 시대, 남북문화교류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북한 원산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 준비’였다. 박 실장은 “지금 북한에서는 갈마공항을 출발점으로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북한은 20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HIMUN, HUFS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은 외교부의 공식 후원을 받아 오는 8월12일 일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2차 모의유엔총회를 주최한다.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은 1958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외국어 학술단체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最古)의 모의유엔단체이다. 또한, ‘국제 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자유, 평등, 박애’라는 UN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이다. 제42차 모의유엔총회의 의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질서 안정을 위한 다자협력 방안 모색’이다. 한국외대 재학생 및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 11명이 한국 중국 브라질 인도 영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각국의 대표로 참여한다.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언어로 발언하며, 회의 내용은 6개 UN 공식 언어(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와 한국어의 총 7개 언어로 통역된다. 제42차 총회를 앞두고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사무국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의 우덕수 상임부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HIMU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 도심에서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옥수수 따기 행사'가 오는 7월16~19일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민농원(성남시청 건너편)에서 열린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기간, 하루에 200~250명씩 모두 900여 명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옥수수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 모두 1만여 주의 옥수숫대가 2~3m 높이로 자란 성남시민농원 옥수수밭(3400㎡)에서 잘 영근 옥수수를 직접 따 볼 수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옥수수의 특성'과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고, 수확한 옥수수를 6~7개씩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는다. 찐 옥수수 맛보기와 수생 식물포, 가든형 꽃 전시포, 염소·토끼·공작새 관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농부의 땀과 흙,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민농원(8만3000㎡)은 옥수수밭이 있는 농사체험장(1만1000㎡)과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어린이 자연학습장(34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이 조성돼 참여 시민(3800명)들이 각종 농작물을 가꾸고 있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대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로 5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발된 후보 5명은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당 당무감사위원장, 김성원·전희경 의원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6월2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혁신비대위준비위는 총 5차례의 공개비공개회의 통해 비대위원장 모시는데 총력을 다했다"며 "먼저 당협위원장과 의원 및 일반 국민의 추천을 받은 결과, 총 150여분 넘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선정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실무진이 세부 검토와 혁신비대위준비위 간에 난상토론 거쳐 오늘 비공개 전체회의로 다섯분의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자로 압축, 선정하게됐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5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김병준 명예교수에 대해 "먼저 오랜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내는 등 다양한 국정 경륜을 갖고있다.특히평소 좌우 진영 모두 과도한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개인과 시장 공동체, 자율을 중시해야한다는 소신을 가졌다"며 "우리의 쇄신을 통해 총제적 이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