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 과장은 ""닛산은 캐시카이 차량의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 파이프가 엔진 옆에 있어 금세 뜨거워질 수 있는 데도 파이프 재질을 고무로 만들고 35도 이상이 되면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꺼지도록 했다"고 밝혔다.홍 과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EGR은 밸브를 통해 배출가스 일부를 다시 엔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쇠로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홍 과장과의 일문일답.-닛산이 캐시카이 차량의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온도가 35도가 되면 EGR이 꺼지도록 한 것은?"닛산 부회장이 소명 기회를 달라며 찾아와 소명한 적이 있다. 닛산 측 설명을 100% 인정하는 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설명하겠다. EGR은 밸브를 통해 배출가스 일부를 다시 엔진으로 보낸다. EGR은 녹지 않도록 쇠로 돼 있다. 그런데 닛산의 경우는 고무 재질로 돼 있다. 전문가들도 엔진 옆에 온도가 뜨거워 질 수 있는 데도 고무 재질로 만들고 35도 이상이 되면 (EGR을)꺼지도록 한 것은 규정 위반으로 보고 있다."-EGR로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이 확인된 건가?"닛산이 수입 판매한
노아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어 대홍수 속에서도 살아남은 구약시대의 인물입니다. 노아가 살던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 뜻을 어기고 자기 좋을 대로 살며 우상을 숭배하며 방탕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며 사람의 가치와 본분을 잃어버렸지요.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고 당세에 완전한 자라 인정받은 노아와 그 가족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과연 노아는 어떠한 사람이었을까요?창세기 6:5-6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말씀합니다. 이는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의 행위가 패괴하였고 강포가 땅에 가득하였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패괴하다는 것은 부수어지고 무너짐, 즉 타락한 것을 말하고, 강포는 완강하고 포악한 것을 뜻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패괴한 일들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지요.노아 때 심판을 면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노아와 그의 가족뿐이었습니다. 창세기 6장 9절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노아는 의인으로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중략)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학교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학생들이 다 같이 운동장에 모여 선생님들에게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 드리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풍경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올해 제35회 스승의 날(15일)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학교 단위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일이 크게 줄고 있다"며 "올해도 행사를 아예 하지 않거나 학급별로 선생님께 편지쓰기 등 간단한 행사만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생이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생님은 가르침의 의미를 되새기는 스승의 날은 점차 잊혀 가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일선 교사들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며 오히려 반기고 있다.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김모 씨는 "(스승의 날)학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이 학교는 2년 전 즈음부터 그런 것(스승의 날 기념행사)이 다 없어졌다. 개인적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교육문화관이 일순간 뜨거운 함성과 놀라움이 뒤섞인 격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원어민 교사도 없고, 전교생 6명 뿐인 강원도 두메산골의 한 분교 학생들이 도시 아이들을 제치고 '제11회 강원도 초등학생 영어연극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작은 기적'의 주인공은 지난 3년간 교사와 학생 사이의 마음의 장벽을 허문 강원도 고성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 학생들과 박진우 교사(39·현 속초청봉초 소속)다.“대회에 참여한 우리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줄 몰랐어요. 아이들과 부둥켜 안고 기뻐하다 시상대에 오르니 그동안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고요. 끈끈한 유대감이 없었다면 모두 함께 합심해서 신나게 영어연극을 준비할 수 없었을 것이고, 이런 큰 결과도 이끌어낼 수 없었을 겁니다.”흘리분교는 진부령 고갯길에서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는 강원도 두메산골의 작은 학교다. 1학년·3학년 학생 각 2명, 5학년 학생 1명, 6학년 학생 1명이 전교생이다. 3년 전 광산초교에서 근무하던 박 교사는 분교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지자 주저없이 교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2명과 함께 흘리분교를 찾았다.“(광산초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세계 각국이 가향(加香)첨가 담배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규제 근거조차 마련치 못하고 있어 정부가 국민건강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물론 최근 들어 정부가 가향담배로 인해 신규흡연자가 늘어난다는 점을 우려해 가향물질 첨가 규제방안을 마련중이지만 도입시기가 2년후인 2018년이라는 점에서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캡슐을 터뜨려 특정한 맛과 향이 나도록 향료 등을 첨가해 만든 이른바 '캡슐담배' 시장점유율은 2012년 0.1%에서 지난해 8.3%로 8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성인남성 흡연율은 43.7%에서 39.3%로 떨어졌지만 캡슐담배 출시가 잇따르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가향담배 청소년·비흡연자 흡연으로 유인 가향담배 급증의 가장 큰 고민은 청소년과 비흡연자를 흡연으로 유인하는 매개라는 점이다.일단 가향담배는 과일향이나 코코아향, 바닐라향 등 궁금증을 유발하는 향과 맛을 첨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담배의 떫고 매운맛을 부드럽게 바꿔 담배의 위해성을 숨긴다.지난해 미국에서 발표된 '가향(멘톨) 담배가 청소년 및 젊은성인층의 흡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서 이곳에 오게 됐어. 너무 미안해."국내 최초로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교회. 정문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이의 정보를 적을 수 있는 작은 메모장, 상담벨, 아이를 둘 수 있는 베이비박스가 마련돼 있다.베이비박스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작은 상자를 말한다. 대략 가로 70㎝, 높이 60㎝, 깊이 45㎝ 공간으로 돼 있다. 베이비박스 앞에는 '미혼모 아기와 장애로 태어난 아기를 유기하거나 버리지 말고 여기에 넣어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주사랑공동체교회는 2009년 12월부터 부모들이 아이를 아무 데나 유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베이비박스를 설치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곳에 버려진 아이의 수는 930명에 달한다. 베이비박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은 아이의 출생일과 간단한 메모를 남기게 된다. 메모장에는 '18세에 아이를 낳고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이곳을 찾았다' 등 구구절절한 사연이 넘친다. 아이를 낳은 여자친구가 도망을 가 할 수 없이 아이를 맡긴다는 10대 미혼부, '내 딸에게 미혼모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대 연구팀이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안전성 실험을 통해 인체에도 유해성이 의심된다는 판정 결과를 제조업체인 옥시레킷벤저와, 관련사건 변론을 맡고 있는 대형로펌 김앤장에 적어도 9번은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주장은 가습기 살균제 독성 보고서 조작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된 서울대 조모 교수 측 김종민 변호사가 제기했다. 옥시와 김앤장은 그간 진행된 민사 재판과 검찰 수사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인체 유해 연관성을 부정해 왔다. 하지만 조 교수 측이 이를 완전히 뒤집는 구체적인 정황을 내놓은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9일 김 변호사 등에 따르면 조 교수는 2011년 9월30일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와 '가습기 살균제의 안전성 평가'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10월1일부터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 사용된 가습기 살균제는 옥시 측이 제공했다. 조 교수는 한 달 반 뒤인 11월17일 가습기 살균제 생식독성 동물 실험 결과를 문서 형태로 옥시에 처음 전달했다. 당시 문서엔 “실험에 사용된 암컷 쥐의 자궁내 태자(사람의 태아에 해당) 분석항목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사망 태자 수가 증가함이 관찰됨에 따라 생식독성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가습기 살균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학령전환기에 이른 청소년중 7명 당 1명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중독된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령전환기’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말한다.여가부는 지난 3~4월 전국 1만1561개교에 재학중인 학령전환기 청소년 146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여가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인터넷 중독 척도를 활용해 매년 조사를 벌여 발표한다. 진단결과 '위험군'은 중독위험 정도에 따라 '위험사용자군'과 '주의사용자군'으로 나눴다. 위험사용자군은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다.주의사용자군은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지만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단계다.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1만5243명으로 이중 위험사용자군은 1만229명, 주의사용군은 10만5014명으로 집계됐다.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이 2만8738명, 중학교 1학년이 4만5000명, 고등학교 1학년이 4
많은 돌무더기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있다면 금방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영적으로도 보석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기뻐하시고 사랑하는 증거들을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디모데후서 2:20-21을 보면 사람을 그릇에 비유합니다. 큰 집에는 금과 은그릇은 물론,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된다고 하셨습니다.원래 그릇의 용도는 무언가를 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그릇에 비유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담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하나님의 권능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 곧 하나님께서 소중하고 귀히 여기시며 아름답다고 인정하시는 그릇입니다. 그러면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첫째, 마음을 깨끗게 하여 성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와 각양 은사, 물질과 건강의 복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7일 제70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3, 10, 14, 16, 36, 38'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인당 15억8318만3175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0명으로 6596만5966원씩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59명으로 159만500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1917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0만4422명으로 5000원씩 지급받는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에서 올해 들어 4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입국한 S모(25) 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S씨는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베트남 호치민시 현지에서 체류하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질본은 현재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S씨와 지난 13~17일간 베트남 여행을 동행한 지인 1명에 대한 검사를 추가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올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3월22일 40대 남성 1건, 지난달 27일과 29일 20대 형제 2건 등 4건으로 늘었다.S씨에 대한 의심 신고는 그가 귀국 후 갑상선질환의 일종인 기저질환 진료를 받기 위해 지난 4일 방문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이뤄졌다. 인천성모병원에서는 DUR 조회를 통해 S씨가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해 보건소로 혈액과 소변검체를 전달했다.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은 6일 보건소에서 검체를 넘겨 받아, 7일 오전 5시께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했다.질본 관계자는 “S씨는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최근 부모에게 “사랑한다”고 말한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부모 한 분 이상 생존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9%는 “최근 6개월간 부모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애정 표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는 남성은 35%, 여성은 45%로 나타났다.세대별로는 10~20대가 58%로 사랑표현이 가장 많았다. 반면 40대 70%는 “말한 적 없다”고 응답했다.지역별로 대구·경북 응답자 중 73%가 “말한 적 없다”고 대답해 사랑표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어버이날 계획으로는 '부모님과 식사'가 46%로 1위, '용돈'이 2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통적인 '카네이션 선물'은 6%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68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휴대폰 여론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4년 7월 기초연금이 시행된 이후 저소득층 노인의 소비·지출이 최대 9735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품목이 1만2564원 늘어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국회예산정책처가 6일 발간한 '기초연금제도 평가' 사업평가 보고서(탁현우)에 따르면 기초연금 도입 전후 월평균 모든 소득분위에서 소비지출이 9735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품목(1만2564원) 지출이 가장 컸고 음식숙박(4795원),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3384원), 주류 및 담배(1999원), 보건(1391원) 등의 지출이 증가했다.반면 교통(8078원), 주거 및 수도광열(6741원), 의류 및 신발(4657원), 교육(4,359원), 통신(1766원), 오락문화(663원) 분야의 지출은 줄었다.가난한 소득 1분위(가구소득 기준 63만원6000원 이하) 노인의 경우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만6530원)의 증가가 두드러졌고, 보건(6349원)과 교통(5770원), 음식숙박(4669원) 분야에서 지출이 늘었다.소득 3분위(가구소득 97만3000원 이상~134만4000원 이하)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만308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