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기업 수요와 채용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해 청년·여성 일자리를 6만개 이상 확대한다.정부는 올해 35만명 이상의 취업자 수 증가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 중심의 국정운영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7일 오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청년·여성 일자리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은 정부가 기업의 인력 수요와 채용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용 지원 체계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해 기존 일자리 대책의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정부는 17개 고용존별로 '청년 채용의 날'을 신설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연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채용의 날은 매회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실제 구인 수요를 위한 소규모 매칭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서비스산업과 신산업 분야의 분야별 채용 행사도 올해 60여차례 열린다.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채용박랍회(10월), 관광산업채용박람회(9월), 호텔산업채용박람회(11월),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랍회(9월), 문화콘텐츠산업 잡 페어(10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자녀가 생일을 맞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저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면 부모님은 하늘을 날아갈 듯이 행복할 것입니다.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성뿐 아니라 인성도 있으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들의 작은 감사에도 매우 즐거워하십니다. 그러므로 매순간 누리는 하나님 은혜를 당연히 여기지 말고 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잊지 않고 늘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사함의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을 뿐 아니라, 또 살아가면서 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반드시 사망의 형벌을 받아야 했지요(롬 6:23).하지만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이를 믿는 사람마다 사망의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으며 삶 속에서 그 말씀대로 행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대장암이 수십 년째 부동의 남성 1위 암이던 위암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신규 암 환자수는 지난해보다 2만5000명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국립암센터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팀은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전망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25만4962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7만5172명이 암으로 인해 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신규 암 환자(28만556명·예측치)는 2만5594명, 암 사망자(7만6698명)는 1526명이 적을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올해 새로 암 진단을 받게 될 전체 환자(25만4962명)를 성별로 보면 남성(13만1224명)이 여성(12만3737명)보다 약간 많을 것으로 추산됏다. 지난해엔 여성 암환자수가 더 많았다.올해 남성의 신규 암 발생 부위는 대장·위·폐·간·갑상선 순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대장암 진단을 받는 남성이 2만3406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에서 수십 년째 부동의 남성 1위 암이었던 위암(2만3355명)을 넘어 대장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정 역사교과서의 편찬 기준을 7월께 원고본이 나오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한 식당에서 취임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편찬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7월께 원고본이 나오면 개고본(수정본)을 준비해 11월에 집필진과 내용을 공개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집필진 공개는 개인신상털기로 이어질 수 있어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했다.이 부총리는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부는 내국세의 20% 상당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형식으로 교육청에 지원해 준다"며 "(누리과정 예산은)세수에 따라 변동되는 부분이니 누리사업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법령으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자체 전입금을 조기 집행하고, 5~6월께 추경 예산으로 (누리예산을)편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자체와 노력하겠다"고 했다.교육부는 최근 입시 비리 전수 조사에서 무더기 적발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해당 학생을 법적 처리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예전에 순사 온다고 하면 ‘울던 아이도 울음을 그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찰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지금의 경찰은 고객인 주민의 만족도를 뛰어 넘어서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국민들의 경찰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게 변하듯 경찰의 패러다임 역시 국민의 만족도 향상에초점을 맞추는 치안 행정을 펼치며 선진 경찰로 변화되고 있다.‘축복의 제3도약기’를 이끄는 만민중앙교회 경찰선교회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새교우 환영실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며 13만 경찰복음화를 위해 나설 것을 다짐했다.경찰가족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선교회 회장 전중익 장로(경감, 경남 거창경찰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예배는 양동록 장로(경위,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의 대표기도와 경찰선교회 특송, 이미경 목사(경찰선교회 지도교사)의 ‘죽어지는 삶’(고전 15:3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후 문신현 목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만민중앙교회 경찰선교회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성결의 5중 복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고등학교 학생 수가 큰 폭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고교 교원 수를 인위적 감축 없이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참여형 수업을 통해 저마다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자유학기제'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2015년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들은 2018년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학생 수가 줄어도 교원 수를 기존대로 유지해야 교육의 질이 높아져 자유학기제가 지향하는 토론, 실습 등 참여형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교육부는 25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에서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등학생 수 감소에 따라 고교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생 수는 저출산·고령화 등 영향으로 2015년 178만명에서 2022년 122만명으로 31%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교 학급당 학생 수를 20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들이 피해자 모임을 법인화하고 제품 제조·판매 회사들을 상대로집단 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가피모)는 이날 오후 연건동 서울대 연건캠퍼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피해 모임의 법인화를 의결했다.설립되는 법인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환경보건위원회 소속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소송대리인단과 함께 향후 집단 소송을 전개할 예정이다. 집단 소송 청구 금액은 정부 피해 판정 1·2 등급은 5000만원, 3·4 등급은 3000만원으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재산손해, 위자료 등을 합산한 금액으로 향후 소송과정에서 산정되는 실제 피해액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 집단 소송 절차를 설명한 황정화 변호사는 "3, 4차 추가 피해 접수자들의 경우 정부의 피해 판정을 기다리다 소멸시효가 완성될 수 있다. 집단 소송에 먼저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피해에 참여해 협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피모는 이와 별개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가해 업체를 상대로 규탄 행동을 이어가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소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채점 오류가 확인돼 합격자 명단 발표가 번복되는 일이 빚어졌다.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소방공무원 경력 경쟁 채용 1차(필기) 합격자 명단 213명을 23일 정정 공고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합격자 명단에서 불합격자 4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차시험에 합격되고도 불합격 통보를 받아 피해를 본 응시생은 6명(남 4·여 2명)이었다.이들은 합격 처리돼 다음달 9~13일 소방종합훈련센터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체력 시험에 응할 수 있게 됐다.소방공무원 경력 경쟁 채용은 소방전공학과·응급구조학과 출신이나 의무소방원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소방사(9급)를 선발하는 전형이다.이번 사고는 소방전공학과 선발 부문에서만 발생했다.중앙소방학교 측은 “불합격자 중 3명이 성적 이의를 제기해 재확인해 보니 불합격자가 합격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3과목 총점을 평균점수로 환산할 때 담당자 실수 또는 채점 프로그램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생한 침입·조작이나 해킹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신했다. 중앙소방학교 측은 “채점실은 외부망에 연결돼 있지 않은 데다 폐쇄회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학교다닐 땐 많이 읽었는데 이제는 일년에 서점이나 도서관 가는 날이 손으로 꼽힐 정도에요. 요즘 읽는 활자는 인터넷으로 보는 게 대부분이죠."직장인 김모(30)씨는 한때 소문난 '애서가'였다. 대학 시절 문학동아리에 들어갈 정도로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하지만 직장에 들어간 3년 전부터 책을 만지는 횟수가 줄었다. 김씨는 "요즘은 책을 사지도, 빌려 보지도 않는다"며 "최근에 책을 산 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하다"고 말했다.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유네스코는 지난 1995년 독서 출판 장려와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4월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날짜는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축제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했다. 4월23일은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 저자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정부도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23일에는 시민에게 책 423권과 장미꽃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여는 등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책 읽는 한국인'은 감소하는 추세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대학생 김모(27)씨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김씨는 4주 후 월급통장을 확인해보니 최저임금인 시급 6030원에서 야간 근로수당 50% 가산 임금으로 측정되지 않아 당황했다.또 그는 주 45시간 이상 근무했지만 주휴수당도 받지 못했다. 점주에게 물어보니 "그동안 아르바이트생에게 야간, 주휴수당을 지불한 적 없다. 불만이 많은 직원은 필요 없다"며 오히려 해고 통보가 돌아왔다.실제로 김씨는 야간수당과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야간 수당은 업주를 제외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하지만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라 해도 결근 없이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주휴수당은 받을 수 있다. 주휴일에는 일을 하지 않아도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 5일 근무제의 경우 토요일은 무급휴일, 일요일은 주휴일이 된다.주휴수당 계산법은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나뉜다. 주 40시간 근로자의 경우에는 '시급X8시간'이 주휴수당이 된다. 40시간미만 근로자의 경우는 '(1주일 총 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청와대 행정관이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에 한일 정부 간 위안부 문제 합의를 옹호하는 집회를 열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청와대 허현준 행정관이 '1월4일에 한일 위안부 합의안 체결과 관련한 집회를 개최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허 행정관은 각종 시민단체를 관리하는 정무소속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 소속돼 있다.추 사무총장은 "어버이연합은 1월4일인 월요일보다 위안부 수요집회가 있는 수요일인 1월6일에 집회를 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 이를 따르지 않았다"며 "월요일에는 다른 단체가 집회를 했고, 우리는 수요일에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JTBC 인터뷰와 지난 21일 시사저널사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청와대에서 집회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청와대에 아는 사람이 없다. 행정관은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시민단체에 있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다"며 "아는 사람이니까 지시가 아니라 협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어버이연합은 그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우리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고 청와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곧은 중심의 인생을 살아온 야곱의 일생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깨닫게 하는 성경 인물서 ‘나의 택한 야곱아’가 기독교 출판사 ‘우림북’이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저술한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신약과 구약 성서를 관통하는 영적 통찰로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이야기한다. 하나님이 왜 간교한 야곱을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으로 세우셨는지, 예수님이 왜 유다 지파를 통해 이 땅에 오셨는지 등에 대해 결국 사랑하기 때문에 택하고, 끝까지 이끄는 하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고, 아브라함의 정통계보를 잇는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가베레스를 낳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서술하는가 하면 이스라엘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저출산 해소를 위해 난임휴가제 도입,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시간적 배려를 통해 취업모의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위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 10년간 적극적 재정 투자를 통해 출산율이 일부 반등하긴 했지만 취업 여성의 출산기피 현상으로 출산율은 1.3명 미만에서 장기간 정체된 상황이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2.12명이지만 취업 여성은 0.7명에 그치고 있다. 취업 여성의 출산 의사는 비용 뿐 아니라 출산·양육을 위한 '시간'과 관련이 있지만 이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기 때문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근로시간단축제 이용률을 살펴보면 출산선진국이 64.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1.3%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앞으로 취업여성에게 출산·양육시간을 중점 지원하고 '고용-돌봄-임신·출산 지원' 정책과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난임휴가제 도입,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휴가 보장 등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하고 육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