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황금연휴의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랐다.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등 날씨도 맑아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추억을 마음속에 담아갔다. 전국의 놀이공원 등도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서울광장에서는 전통 줄타기와 사자춤, 솟대타기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날 기념 전통연희 한마당'에서는 길놀이와 치어 아크로바틱, 사자춤, 줄타기, 솟대타기 등의 행사도 이어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페스티벌-봄소풍'에서는 건물 벽에 수직으로 매달려 연기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1970년대 시골 초등학교 배경 가족 뮤지컬 '몽당 뮤지컬', 옴니버스 인형극 '꿈틀꿈틀 인형극장'이 무료로 공연됐다. 서울역사박물관에는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이 설치돼 추억의 놀이 체험과 추억의 음식 판매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인형극 '개구리 패밀리'와 동요 콘서트 등도 무료로 진행됐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광진구청에서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렸다. 대공원 앞 길 바닥에 그림 그리기나 동화친구 퍼레이드,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대공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말 안 들으면 도깨비 아저씨한테 혼내주라고 전화할 거야!”,“거짓말 하면 피노키오래요. 벌써 코가 길어졌네!”, “(다문화 가정 아이에게) 절반은 한국사람인데 왜 김치를 못먹니!”부모나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말을 아동 학대로 판단하는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 환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학대행위자의 81.8% 이상은 부모로 특히 학대행위중 33.1%가 양육태도와 방법 부족에서 비롯됐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아동학대, 예방이 답이다'에서는 알쏭달송하지만 아동학대에 해당하는 법원 판례를 담았다.춘천지법은 지난 1월 낮잠을 자지 않는 3살 아이에게 도깨비로부터 영상전화가 걸려와 아이를 야단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준 유치원 교사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아동이 겁을 먹고 다리를 떨며 거부 반응을 보이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가 인정됐다고 판결했다. 지난 3월 부산지법도 5살 아동에게 '거짓말쟁이', '피노키오'라며 반복적으로 놀린 유치원 교사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아동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면 정서적 학대행위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수원지법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도 넘는 개인 인터넷방송 관리에 들어간다.방통심의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갈수록 심각해지는 개인 인터넷방송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을 한다고 4일 밝혔다.방통심의위는 지난해부터 인터넷방송에서의 음란·선정적 내용과 장애인 비하 또는 지나친 욕설 등을 심의해 시정요구와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사업자 스스로 자율규제를 촉구해왔다.이에 따라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유해 인터넷방송에 엄중히 대응하고,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사업자와 방송진행자(일명 BJ)의 자율규제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방통심의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부 방송진행자의 선정적·자극적 인터넷방송 수위와 일부 사업자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언행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법·유해 인터넷방송은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통심의위는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방송사업자와 협의회를 개최해 자정 활동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방통위와 미래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사업자 자율규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불법·유해정보 유통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입학정원이 줄고 있는 흐름에 맞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등의 입학 정원을 줄이고, 인력이 부족한 공학 계열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 사업 선정 결과 발표를 통해 총 21개 대학을 선정하고, 2017학년도 입학정원부터 5351명이 적성에 따라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등 계열 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열 간 이동 규모는 21개 대학 전체 입학정원(4만8805명)의 약 11%에 해당한다. 프라임 사업이란 산업 수요에 맞게 대학의 체질(학사구조)을 개선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교육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고 산업계 인력 수요와 대학교육의 불일치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발표안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21개 대학에서 인문사회 계열 입학정원은 2626명에서 126명으로 총 2500명 가량 줄어들고, 자연과학 계열 입학정원은 1479명에서 329명으로 1150명 줄어든다. 반면 공학 계열 입학정원은 427명에서 4856명으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2009년 국내에 문을 연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해 7년 만에 처음으로 입학실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조사 과정과 행정처분 등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로스쿨 입학실태 전수결과 발표를 앞두고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자 교육부가 조사에 내실을 기하지 않은 채 급한 불 끄기에만 전전긍긍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최근 3년간 전국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6000여 사례를 수집해 실시한 입학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로스쿨 입학실태 전수 조사 과정에서 조사 대상을 축소하고 조사 결과를 은폐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실제로 교육부는 로스쿨 1~2기 입학 과정(2009~2010년)에서 불공정 입학이 있었다는 의혹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6~8기(2014~2016년)입학 사례에만 조사의 칼을 뽑았다. 또 조사 결과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신분 등을 밝힌 지원자들이 합격 과정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언급한 부모나 친인척을 추정·특정할 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로스쿨 입학전형 과정에서 지원자가 부모나 친인척의 신분을 드러냈지만 불이익을 주지 않았거나, 입학전형 요강에 부모나 친인척 신분 등 기재금지 사항을 명시하지 않은 로스쿨 13곳이 경고 조치와 함께 관계자 문책을 받게 됐다.교육부는 2일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불공정입학 사례로 적발된 로스쿨에 대한 행정처분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교육부의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조사 결과 자기소개서에 부모·친인척의 신분이 기재된 사례는 총 24건으로 이 중 로스쿨 측이 지원자에게 기재금지 사항을 미리 고지했음에도 지원자가 이를 위반한 사례는 8건, 로스쿨 측이 기재금지 사항을 고지하지 않은 가운데 부모나 친인척의 신분 등을 기재한 사례는 16건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원자가 부모나 친인척의 신분 등을 드러냈지만 불이익 등을 주지 않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로스쿨 6곳에 대해서는 기관과 학생선발 책임자에 대해 경고 조치 하기로 했다. 해당 로스쿨 원장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를 근거로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소홀히 했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교육부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학교 폭력을 행사해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보존하도록 정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16조 2항과 18조 5항 등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학교생활기록에 (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을 입력하고 이를 졸업할때까지 보존토록 규정한 것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것으로 이것은 법률유보원칙에 반하지 않는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헌재는“학교 폭력 조치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보존하게 된 것은 학교 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기존 예방 수단들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며 “학교 폭력 기록은 담당교사가 학생의 과거 행동을 파악할 수 있어 선도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재발 방지 효과와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또 “학교 폭력 기록은 졸업과 동시에 삭제하도록 하고 있어 보존 기간도 짧고 본래 용도인 학생지도와 상급학교 학생 선발에만 활용된다”며 “학교 폭력을 이유로 최근 조치를 받았는지 여부는 학생 지도나 상급학교 선발시 중요 고려사항이니 최소 졸업할 때까지는 이런 자료를 보존하도록 할 필요성도 인정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중대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해 교사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을 다시 추한다.충북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들이 최근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면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져서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며“성범죄가 심각한 경우 교사 자격증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의 재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8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성범죄 연루 교원을 경찰 수사나 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곧바로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공무원법·사립학교법 등 현행 법령 일부를 보완하기로 했다.하지만 전국 교원 수가 45만명에 달해 성범죄를 한 번이라도 저지른 교사를 곧바로 교단에서 퇴출하는 방안 등으로는 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뽑기 힘든 실정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교사가 교육공무원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성범죄를 저지르면 교육부 장관이 교사 자격을 취소하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개정안 재입법을 의원입법 형태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두번째 지카(Zika) 바이러스 환자의 형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로써 한국인 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3명으로 늘었다. 다만 두번째 환자의 형은 '무(無)증상 감염자'여서 방역당국의 확진 환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는 K(20)씨와 필리핀 여행에 동행한 형(21)의 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 결과, 소변과 타액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K씨의 형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앞서 2명의 환자와 달리 증상이 없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린지 2~14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과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등이 증상이 나타나 3~7일간 지속된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는 80%나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으면서 양성으로 확인될 때 환자로 분류한다”면서 “K씨의 형은 별도의 증상이 없어 확진환자 분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K씨 형제는 지난 10일부터 4박5일간 필리핀 칼리보와 보라카이 지역을 여행한 뒤 14일 귀국했다. 현지에서 모기에 물렸던 K씨는 귀국후 감기 증상을 보여 서울 노원구의 36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해 4년제 대학 중 조사대상 180개교(분교 7개교 포함)의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6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874만원)로 조사됐다. 을지대(850만원), 이화여대(847만2000원), 추계예술대·한국항공대(847만1000원), 한양대(840만원) 등이 뒤따랐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대학 180개곳을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80개 대학의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7만5000원으로 지난해 조사대상 176개 대학의 1인당 평균 등록금(667만원)보다 0.2% 상승했다. 1인당 평균 등록금이 소폭 상승한 것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입학정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취업난으로 인문계 입학 정원은 줄고 자연계 입학정원이 늘어나서다. 1인당 평균 등록금은 등록금 총액(고지서상 인문계 등록금에 입학정원을 곱한 값과 고지서상 자연계 등록금에 입학정원을 곱한 값의 총합)을 조사대상 대학 입학정원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등록금 총액이 커지고 대학 입학정원은 줄면 1인당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핵심 가해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들이 약국에서도 된서리를 맞고 있다. 상당수 약사들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퍼질 조짐이다.옥시는 일반의약품으로 '스트렙실', '개비스콘'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 제품을 사지 말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 지역약사회는 옥시를 규탄하는 공식 성명도 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SNS)상에는 옥시의 생산·판매 제품 목록과 해당 제품의 대체재를 소개하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옥시는 '옥시크린' 같은 생활용품뿐 아니라 제산제 '개비스콘', 인후염치료제 '스트렙실' 같은 일반의약품도 제조하고 있어 이를 판매하는 약국에서도 동참하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SNS상에서 약사로 추정되는 이용자 s******는 품목 목록과 함께 “환자분에게 설명하고 대체 가능한 약을 알려야겠다. 구매, 판매 거부로 우리 의사를 표현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서울 중구 지역 약국의 한 약사는 “옥시 불매운동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해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게 사실이다. 우리 약국도 최대한 다른 제품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조선업계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대량 실업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의 밑그림만 그렸을 뿐, 세부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28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들은 비정규직과 숫자로 집계되지 않는 일용직부터 인력을 내보내기 시작했다.대우조선은 2019년까지 조선소 인력을 3만 여명으로 줄이기로 했고, 현대중공업도 수천 명의 임직원을 내보낼 계획이다.이들은 협력사와 비정규직 인력부터 자르고, 사업장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 하는 고졸 정규직 여사원 등을 퇴출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아울러 조선업계에는 집계가 되지 않는 숙련 용접 기술자 등 일용직이 많은데, 이들도 일터를 잃을 것으로 보여 이들 인력까지 합치면 실직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조선업 실사 경험이 많은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모르긴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실직할 것"이라며 "업계 특성상 수치에 잡히지 않는 일용직들도 많아 직업 잃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6일 각 부처로 구성된 협의체와 채권단 주도로 조선·해운 업종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과 성적과 동아리·봉사 활동·수상 경력·심층면접 등 비교과 영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확대되면서 2018년 대학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2학년들의 입시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는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막고 공교육을 정상화 하려면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커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교육계에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 확대로 인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적잖은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만만찮다. 교과 성적(내신)을 유지하면서 동아리 활동, 심층면접 같은 비교과 영역 활동까지 꼼꼼히 챙길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이유다.27일 발표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22만5092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63.9%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3.6%p 늘어난 것이다. 수시 모집 인원(25만9673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3%에 달한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 과정에서 심층면접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심층면접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입시전문가인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서울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