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2월 14일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레퍼토리 주제극장의 마지막 공연으로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의 창작 연극 ‘호야:好夜’를 선보인다. ‘호야:好夜’는 차범석 희곡상을 받은 한아름 작가와 희서연극상, 동아연극상 수상자 서재형 연출 콤비의 작품으로 연극 ‘리차드3세’, ‘왕세자실종사건’,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의 작품을 만들어 온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지문까지 대사로 처리해 들려주는 형식을 파괴한 감각적인 연출로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작품은 90분간 무대에서 퇴장 없이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 귀의 감각을 사로잡는 음악적 구성, 시대를 뛰어넘어 다가오는 애정의 감각을 통해 관객에게 연극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궁궐 중전은 두 아이를 잃고 왕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후궁의 음모와 왕위 경쟁의 중심에 놓인다. 한편 중전의 오라비 한자겸은 왕의 여자 귀인 어씨와 사랑에 빠지며, 그들의 비극적인 사랑은 궁궐 내 역모 사건을 초래한다. 한자겸의 자결과 귀인 어씨의 비극적 죽음은 궁궐의 여성들에게 깊은 반향을 일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광주 광산구 그리고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의 일환으로 퓨전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를 오는 14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19년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는 재능 있는 예술단체를 발굴해 3년간 지원하고 예술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시민들과 소외 계층에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2022년부터 The Gift 2기 예술단체로 JTBC ‘풍류대장’에 출연했던 소리꾼 오단해, 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와 지금까지 총 8회의 ‘심청날다’ 공연을 진행하며 약 4000명의 관람객과 함께했다. 또한 본 공연에 대한 관객 추천 의향은 95.1%에 달한다. ‘날다’가 선보일 퓨전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는 판소리의 주요 대목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재창조한 공연이며, 흥겨운 우리 가락을 펑크, 소울, 블루스 등의 밴드 사운드로 풀어냈다. 아울러 한국 무용과 상모 돌리기 등 다채로운 전통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통 판소리와 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년 12월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선율을 선사하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송년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로크 음악 전문단체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체임버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콘체르토 & 메시아(Concerto & Messia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온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송년음악회는 12월 놓칠 수 없는 공연으로 자리 잡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해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바로크 음악과 함께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저물어 가는 2024년을 바로크 음악과 함께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년음악회 1부는 바흐 작품들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듯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흐의 칸타타 146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하프시코드 협주곡 1번을 바로크 비올라로 재해석해 드라마틱하고 진취적인 콘체르토의 정수를 펼친다. 또한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과 함께 즐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년 경기 소리꾼 남경우(한반도아트 대표)가 이채현과 함께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경우소리시리즈 ‘경기京畿 오마주’를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남경우는 경기소리, 연출,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예술의 재해석과 창조를 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매년 전통의 가치가 담긴 신작 발표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소리꾼 이채현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로 음악그룹 ‘구이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음악감독과 편곡을 담당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도약지원으로 후원하는 경우소리시리즈 ‘경기京畿 오마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의 노래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의 복수 지정을 기념하며 지금은 볼 수 없는 1, 2세대의 옛 전통 공연 모습을 과감하게 오마주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남경우, 이채현의 두 젊은 소리꾼이 선보일 정통민요 시리즈는 총 14곡이다. 밀양아리랑, 한오백년, 창부타령 등 2세대 명창들의 고전 음반에 수록된 곡을 기준으로 관객들에게 현대적 표현과 전통의 멋을 시청각적으로 배치해 절묘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을 1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은 한강 작가를 대표하는 주요 일곱 개 작품을 통해 한강의 문학 세계를 돌아보고, 문학적 성취를 짚어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스무 살 대학 새내기 때부터 함께 한 문인 선배이자 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유쾌한 소설가이자 후배인 김중혁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 작가의 소소한 뒷이야기는 물론,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잔나비’의 최정훈,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안무가 김보람, 인기 도슨트 정우철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한강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사석에서도 한강 작가의 글에 매료됐음을 공공연히 밝힌 박찬욱 감독은 “등장인물들은 전혀 울지 않는데 관객들은 울고 있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등장인물들이 울음과 눈물을 참으면 참을수록 관객들이 더 슬퍼지는 그런 영화를 본 기분이었다”며, 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책’에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번역돼 국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집필한 소설로, 짧은 분량임에도 부커상 심사위원회로부터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알라딘은 올해의 책 투표를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으며, 후보 도서는 1년 내 출간 도서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 MD들의 추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선정했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는 알라딘 독자 총 50만78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0대부터 50대를 비롯한 모든 성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고르고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2024 올해의 책 2위와 3위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한 마블 영웅의 모습을 퍼즐 조각 삼아 마치 실존한 인물의 일대기처럼 엮었다. 일대기로 만나는 영웅의 모습은 현실 속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우리가 마블 영웅들을 사랑했던 이유는 그들이 완벽해서가 아니었다. 왜 악당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나 영웅들의 모습과 세계관이 선명해질수록 흐릿해지는 것들이 있다. 선악의 개념이나 국가의 개념, 그리고 누가 영웅이고 악당인지에 대한 기준과 경계가 모호해진다. 전작인 〈SF로 만나는 낯선 세계〉에서도 엿볼 수 있었듯, 저자는 익숙한 세계, 익숙한 개념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휘젓는다. 마블 영웅들을 소재로 한 차이와 전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야기를 다섯 범주로 나누었다. 첫 번째 범주는 ‘엔드 게임 이후 사라진 영웅들’이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가 여기에 속한다. 마블 영웅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웅들이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은 진부하고 한계가 많은 캐릭터라는 점도 보여준다. 그들은 구시대에 속했고,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줄 수 없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 이유를 들여다본다. 두 번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추워서 더 따뜻한 불빛들로 가득한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12월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형트리와 조명으로 연출된 공간으로 꾸며진 장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행사들을 소개한다. 빛으로 수놓아진 거리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 북구 일부 거리는 빛으로 수놓아진다. 내년 1월 31일까지 옥산로 및 원대로 일대와 칠곡 3 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 ‘별빛랜드’를 주제로 빛 거리를 운영한다. 북구청에서 남친산네거리까지 옥산로 구간에는 빛의 마을·축복·설렘을 주제로 한 조명이 각각 연출된다. 북구청 광장에서 북부도서관네거리 구간에는 별빛 게이트, 포토존, 눈별 터널, 빛 조명 달린 대형 소나무 등이 조성된다. 특히, 올해는 북구 대표 캐릭터인 부키를 활용해 트리 주변을 이색적으로 연출했다. 북부도서관에서 남친산네거리 구간에는 양방향 가로수 경관조명, 천사터널, 포토존, 빛의 물결로 연출된 조명 등이 설치된다. 이태원길 일대는 포토존, 크리스마스트리, 응원터널 등 빛 조형물로 구성된다.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는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열었다. 서울함공원은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코랄리 파르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미 무어, 데니스 퀘이드, 마가렛 퀄 리가 출연했다. 재생과 과잉 성애화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받는다. 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한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감독 코랄리 파르자는 장편 데뷔작 〈리벤지〉에서 보여준 독특한 감각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자 영어 데뷔작인 〈서브스턴스〉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물간 할리우드 스타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여성의 대비로 현대 사회와 할리우드가 가진 여성의 미를 향한 어긋난 집착과 광기를 독창적으로 풀어낸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식품들도 대부분 이면에 건강에 나쁜 성분이나 작용이 존재한다. 몇 가지 음식을 폭식하거나 장기간 편식하는 것의 위험성을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이유다. 식물성 고기도 가공육이다 건강을 위해 비건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식물성 고기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식물성 대체육은 콩이나 밀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형태와 식감을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식재료다. 문제는 이 정제 과정에서 원재료의 식이섬유와 비타민 아연 오메가 3 등의 영양소가 사라지고 고기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로 인한 당과 나트륨이나 해로운 포화 지방 함량 등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대체육을 선택할 때는 성분을 철저하게 따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공감미료 또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로콜라·소주 등에 설탕 대용품으로 애용하는 비당류 감미료(NSS)가 장기적으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NSS는 아세파탐 K, 아스파탐, 어드밴타임, 사이클라메이크, 네오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스테비아와 스테비아의 파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 작품은 목포의 대표 극단 ‘예창작다함’이 목포 문화항구 창·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유달오페라단, 마종수마제스틱윈드오케스트라단, 다움무용단이 협업해 제작한 야심작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운동을 주도하며 연극사에 굵은 획을 그었던 목포 출신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삶과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극단 예창작다함의 이다름 기획실장은 “극단 예창작다함은 대한민국 희곡 문학의 선구자이고 목포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김우진을 콘텐츠화해 근대 목포를 배경으로 김우진의 방황과 갈등 그리고 생동감 있는 그의 삶을 총체극으로 구성하려 한다. 2026년 김우진 타계 100주년을 맞아 목포의 단체들인 예창작다함, 유달오페라단, 마종수윈드오케스트라단, 다움무용단이 참여해 목포의 대표적인 융복합 콘텐츠로 창조해 목포만의 차별화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고 예향 목포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난파, 청춘1936’은 전국 뮤지컬·연극 공모전 대상, 제주 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제3회 차범석희곡상 수상의 정경진 작가가 집필하고, 목포시립극단의 김재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컨템포러리 사운드 크루(Contemporary’s Sound Crew, 이하 CSC, 대표 겸 작곡가 정민규)의 ‘새로운 시간여행 : 시대의 색과 그림자’ 콘서트가 12월 1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Ensemble SONOR XXI와 함께 서울문화재단 후원, 현대문화기획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전자음악, 미디어아트가 포함된 융복합예술 공연으로, △작곡가 정민규의 ‘꿈 정복’ for Violin, Cello, and Tape △크루 멤버인 작곡가 주은혜의 ‘Down the rabbit hole’ for Violin and Viola △작곡가 임경진의 ‘əsu:reɪ’ for Fixed Media △작곡가 김연주의 ‘towards’ for Viola, Cello and Live Electronics △주시열의 ‘Contemplation I’ for String Quartet, Tape and Actor 총 다섯 곡의 창작곡이 연주된다. 연주를 맡게 된 Ensemble SONOR XXI는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로, CS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순히 작품을 연주하는 것을 넘어 작곡가의 창작 의도를 깊이 있게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2025년 1월 16일(목)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공연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년을 맞아 일 년간 무대와 객석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새로 단장한 공연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월드투어 중인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하는 고품격 클래식 무대로 첫 공연의 문을 연다. 2004년 개관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1월부터 무대시설·장비와 객석, 로비를 리모델링하고 시범가동 기간을 거쳐 새해 1월 정식으로 공연장을 가동한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 객석 등 공연장 내외부를 전면 교체해 음향과 시설, 객석 편의성 등이 개선됐으며 보다 더욱 쾌적하고 몰입감 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5 신년음악회’는 새롭게 단장한 공연장을 정식으로 관객에게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당시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로 첫 공연을 올렸고, 재개관 기념공연에도 조수미가 다시 한번 무대에 서며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요한 슈트라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