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서출판 미래지식은 주도주·성장주로 완성하는 새로운 투자 지침서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법’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는 법은 투자자들이 냉정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감정이 아닌 이성적 사고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법부터 종목 선택, 매매 타이밍, 포트폴리오 운영까지 단계별로 투자 전략을 설명해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는 먼저 연준(Fed)의 통화 정책과 주식 시장의 관계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과 인하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며, 투자자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어떻게 금리 정책을 결정하고, 그것이 다시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거시경제 지표를 활용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무엇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충남 홍성 구항면 내현리의 거북이마을은 ‘제3회 수선화 축제’를 오는 4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는 수선화 꽃길 걷기, 수선화 심기 체험, 거북이 마당놀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 뒷산인 보개산의 지형이 거북이 형상을 닮았다고 해 ‘거북이마을’로 불려온 내현리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잘 보존된 문화재, 그리고 깨끗한 마을 환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봄이면 온 마을이 수선화와 벚꽃으로 가득 차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해 왔다. 축제를 준비해 온 김진섭 거북이마을 이장은 “지난해 마을 초입까지 차가 들어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러 가족 방문객들이 축제를 찾아와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북이마을 주민들은 전통 문화 보전에 대한 열정으로 무형 유산인 거북이 마당놀이를 계승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마을 경영과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빌리버튼이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결핍’의 영향력을 탐구한 책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출간했다. 과도한 이자를 물며 돈을 빌리거나 반복적으로 약속에 늦고,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며칠을 못 버티는 사람들. 이처럼 경솔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센딜 멀레이너선과 프린스턴대 교수 엘다 샤퍼는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서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이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은 개인의 지능이나 자제력 부족이 아닌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물론 결핍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의 결핍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쓸 수 있는 자원이 한정돼 있을 때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집중이 지나치면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 가난한 사람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보험을 해지하고, 바쁜 사람이 약속 시간에 맞추려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이와 같이 결핍이 우리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사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주 바이올린 독주회(SUNG KYOUNG-JOO VIOLIN RECITAL) ‘기교를 넘어서(Beyond Virtuosity)’가 오는 3월 28일(금) 오후7:30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실기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했다. 이어 미국 오벌린 콘서바토리 전문연주자과정(Artist Diploma)과 줄리어드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어스틴 텍사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3년 전액 장학생(Starling Distinguished Violinist Scholaship)으로 졸업했다.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Tomaso Antonio Vitali, 1663-1745)의 '샤콘느(Chaconne in G minor)'가 첫 무대로 올려진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바이올린이라는 샤콘느는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서 유래된 춤곡 바탕에 느린 3박자의 바로크 기악곡 형식이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다섯 번째 곡 '샤콘느' 보다 먼저 태어났다.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1879-1936)의 '바이올린 소나타(Violin Son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지난 한 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과 그 밖에 서울에서 발표된 예술작품 중 서울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순수예술분야 우수 예술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서울예술상’을 오는 19일(수)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예술상은 매년 1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재단의 대표사업인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사 등 추가 검증 과정을 거쳐 우수작품을 엄선하는 시상제도다. 최우수상 6팀, 포르쉐 프런티어상 6팀,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부문 4개 작품과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 총상금 1억8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 부문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다원 등 총 6개 분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6개 작품에 각 1500만원을 시상하며, 대상은 최우수상 수상작을 후보로 1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작품성과 예술성을 갖춘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유망 예술인의 작품을 선정하는 포르쉐 프런티어상은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장르별 6개 작품에 각 10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하 협회)는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레드 헬리콥터’의 저자인 제임스 리(James Rhee, 한국계 美 사업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2025년 4월 1일(화)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 레드 헬리콥터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며 도서관 관계자, 출판계 종사자, 문헌정보학과 학생 및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임스 리는 하버드대학교 출신 변호사로, 현재 패닐리오피스 파이어핀그룹(FirePine Grroup)을 운영하며 듀크대학교 로스쿨, MIT 수석강사, TED Talk 강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풀브라이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린 시절 친구와 도시락을 나눈 인연으로 빨간 장난감 헬리콥터를 선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 헬리콥터’ 개념을 정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영에서 신뢰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저서는 기업의 무형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조직 내 협력과 변화의 가치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도서관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년 봄을 맞이해 따뜻한 분위기의 힐링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오는 3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한 군인들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작 수상과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을 비롯해 초연과 동시에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서울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누적 1000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전쟁 포로를 이송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무인도에 고립된 여섯 명의 군인들. 서로 총구를 겨누던 남한과 북한의 군인들은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병사 ‘순호’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여신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 작은 이야기에서 비롯된 변화는 점차 군인들의 마음을 열어가고, 그들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전쟁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순수함과 따뜻한 희망을 그려내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감동적인 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공립청개구리작은도서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에 90년대생 젊은 골동품 수집가의 일상을 나누는 ‘박영빈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진로’ 특화 도서관인 청개구리작은도서관에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다양한 ‘진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골동품 수집가이자 저서 ‘골동골동한 나날’의 저자인 박영빈 작가가 직접 자신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전통 문화와 공예의 현대적 활용과 사용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작가는 전통문화와 공예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골동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실생활에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을 들이지 않는다’는 여느 수집가들과는 다른 철학으로, 실제 수집한 고려청자 다완에 차를 담아 마시고 원나라 때 백조 향로에 향을 피우는 일상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아온 골동품과 수집하면서 겪은 일 등을 온라인 채널(SNS) 등에 활발히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 강의에는 골동품에 관심 있는 이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작은도서관(청개구리)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파체 앙상블의 '로미오와 줄리엣(PACE Romeo and Juliet)' 콘서트가 오는 3월 22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번스타인이 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클래식계의 '어벤져스'라 불리우는 앙상블 파체(PACE)는 프로 아르떼 쳄버 앙상블(Pro Arte Chamber Ensemble)의 약자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이다.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1840-1893)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Fantasy Overture Romeo and Juliet, TH 42)'은 세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하여 1869년 작곡한 교향시에 가까운 표제음악이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 1891-1953)의 '발레 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Suite from Romeo and Juliet Op. 64)'은 1935년에 전곡을 완성해 발레로는 1940년 초연되었다. 레너드 번스타인(L. Bernstein, 1918-1990)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교향적 춤곡(Symph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실리콘밸리를 다룬 역사서다. 150년 동안 캘리포니아를 설계한 이데올로기, 기술, 정책을 추적하면서 그 결과 어떻게 왜 이곳이 남다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조사한다. 화려한 기술과 기업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자본주의의 철저한 탐욕과 약탈에 대한 다소 적나라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1850년대 골드러시에서 2000년대 테크기업까지 팔로알토는 정말 좋은 곳이다. 날씨는 온화하고, 사람들은 다들 교육 수준 높고, 부유한 데다 야심차고, 진취적이다. 1인당 소득을 기준으로 할 때 실리콘밸리는 명실상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다. 그러나 이곳은 동시에 자신의 것을 빼앗긴 인디언의 묘지 위에 지어진 유령이 출몰하는 유독성 폐기물 처리장이며 자본주의 세계 시스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 경제사는 1850년대 골드러시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이 모이고 산업이 다양화되고 금융과 상권이 발달하면서 캘리포니아 경제는 철도라는 새로운 기반이 필요해진다. 여러모로 남는 장사였던 철도건설 과정에서 이익을 독점하는 집단이 생겨나고, 그 가운데 철도재벌이자 미국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특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화는 조선 시대부터 사군자라고 하며 사랑 받던 꽃이다. 추운 날씨에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성질과 은은한 향기가 굳은 기개와 품격을 상징하며 예로부터 선비들이 지켜야할 정신적 가치의 은유로 사용됐다. 섬진강 광양매화마을의 봄 전남 광양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란 주제로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광양매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기도 하다. 광양 매화마을은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축제는 전국 최초로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매화군락지를 중심으로 1997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 기획행사로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사군자테마관,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이 있다. 체험행사로는 지구마불 광양여행, 매화마을 인생네컷, 봄날 러브레터, 매실 하이볼, 매실 힐링테라피, 매화 목공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매화랑 2박 3일,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담은 오감만족 프로그램과 먹거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에 감춰진 다툼과 음모, 배신을 파헤치는 스릴러.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신작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 이사벨라 로셀리니 등이 출연했다. 고대와 현대, 빛과 어둠, 남성과 여성 <폼페이>, <유령 작가> 등을 집필한 로버트 해리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겼다. 로버트 해리스는 현직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2013년 콘클라베 당시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콘클라베 절차가 명시돼 있는 바티칸 법을 면밀히 살피는 것은 물론 바티칸 국무원장과 소통하며 콘클라베 기간 동안 추기경들이 머무는 성녀 마르타의 집, 투표가 이뤄지는 시스티나 예배당 등의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소설을 구체화했다. 영국 아마존과 선데이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원작을 피터 스트로갠이 각색을 맡았다. 피터 스트로갠은 <더 골드핀치> <프랭크> <언피니시드> 등의 각본을 썼으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로 제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 제84회 아카데미 시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임신중이라면 화장품이나 장난감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제품도 조심해야 한다. 화장품, 비누, 장난감, 음식 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충전기 케이블, 의료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들어있는 내분비계 교란물질 성분이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인기까지 영구적인 손상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태아는 아동기 때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 임신 중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출생아가 기대되는 체중만큼 도달하지 못해 정상적인 성장을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 물질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과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특히, 남성호르몬의 작용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조숙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당뇨, 비만 등 성인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임산부가 환경호르몬에 과다 노출되면 자녀의 생식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한양대 생명과학 과 계명찬 교수가 임신기간에 프탈레이트의 일종인 DEHP를 주입한 생쥐와 임신 도중 DEHP 에 노출되지 않은 생쥐의 새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