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 '무제(다다)' ▲조지아 오키프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 '수련'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상윤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전했다. MoMA 박물관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로빈 세이타는 "MoMA는 창조력을 연료로 마음을 불태우며 영감을 주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핵심설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社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현 기술개발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가스공사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 점수가 4.5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기술 역량과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매출 상승과 고용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응답했다. 일례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한일하이테크는 제품 상용화로 평균 매출액의 50%가 넘는 매출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이번 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글로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수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다"며 "우수한 청소 성능에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서는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를 출시했으며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러시아·중남미·중동·유럽 주요국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브랜드 대상 조사에서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0일 미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2024(Best Global Brands 2024)'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기업 중 브랜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글로벌 5위에 올랐고, 5년 연속 이 순위를 지켰다. 인터브랜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올해 1008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다. 이는 전년 914억달러 대비 한 해 동안 10% 증가한 것으로,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처음 5위를 기록한 2020년(623억달러)과 비교할 때 브랜드 가치가 4년 만에 62% 뛰었다.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증가는 AI(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이번 평가에 대해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 실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화오션은 유럽 지역 선주와 1조6932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2.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8년 12월29일까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넥슨컴퍼니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인 ‘넥토리얼’은 직무역량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합한 넥슨의 맞춤형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들이 넥슨의 기업문화와 직무별 역할을 충분히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총 6개월간 진행된다. 근무하는 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지난 3년간 실시된 넥토리얼 인턴십은 평균 90% 이상의 높은 정직원 전환율을 기록했다. 올해 인턴십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넥슨유니버스 등 4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정보보안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10개 부문으로,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0월 21일(월)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SSR+ 동료 '[영혼의 조각] 알벨다'를 8일 추가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의 마지막 분신인 '알벨다'는 아군 1명과 연결되어 그들의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특별한 서포터 캐릭터로 활약한다. 원작에서 알벨다는 호아퀸에게 살해당한 희생자들의 영혼이 결합된 인물로, 그들의 힘을 하나로 부리는 만큼, 랭커에 버금가는 압도적 신수 능력을 자랑하는데, 게임 내 스킬도 이러한 스토리를 반영해 제작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메인 스토리 ACT 9-2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메인 스토리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이번에 추가된 스토리에서는 가짜 비올레 소동과 탕수육팀의 FUG 조우가 펼쳐진다. 또한, 넷마블은 '타워 레이스' 시즌1을 20일까지 진행한다. '타워 레이스'는 주어진 타워에서 누가 먼저 가장 높은 층을 정복하는지를 겨루는 이벤트다. 참여 시 '헤돈의 증표', 'SSR 영혼석', '타워 레이스 테두리'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인 '보스의 온기' 포인트 랭킹 레이스도 23일까지 진행된다. '[치유의 불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대표 이광헌·김종헌)가 한국어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다.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의 41개 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학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원어민 한국어 교사가 한컴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어를 가르친다. 이번 교육은 세종학당재단의 해외 한국어·문화 보급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스마트 클래스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 환경이다. 첨단 IT 기술과 교육 콘텐츠의 결합으로 학생들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IT 교육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현지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원어민 교사가 실시간으로 생생한 한국어 발음과 표현을 가르쳐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세종학당 수강생 수는 지난 13년 동안 약 100배 증가했고, 필리핀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26일 경남 창원 동남권지역본부에서「2024년 산업 디지털 전환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주력업종 및 선도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한다. KETI는 2023년 5월 비수도권 최초로 경남 지역 산업 디지털전환 헙업지원센터로 지정되었고, 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경남 유망 기업의 맞춤형 AI 공정을 지원하고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상남도 박경훈 산업정책과장,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 KETI 유세현 동남권지역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였다. 앞으로 얼라이언스는 경남의 핵심 산업 분야인 로봇, 디지털, 스마트기계, 우주항공, 방산 등의 업종 속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각 분과별 전문 연구회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구회는 경남 기업의 제조 DX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선도과제를 발굴 및 기획하며, 운영위원회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월 25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벌크화물 분야 최초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船貨主)기업 인증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선주와 화주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정책금융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는 해외로부터 LNG를 대량 수입하는 화주로서 △선화주 동반성장 노력, △해운산업 기여도, △장기계약 운임 조건 개선 등 13개 세부심사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최고수준인 1등급을 획득했다. 가스공사는 ‘94년 국적LNG선 취항 이후 현재까지 국내해운선사들과 30여 척의 LNG선 장기 수송계약을 체결해 해운사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으며, 이러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본 인증을 받았다. 특히, 국내 해운선사들은 가스공사와의 장기 수송계약을 기반으로 그간 축적한 LNG선 운영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세계 LNG 수송시장에 진출해 쉘, 카타르에너지와 같은 다양한 LNG 화주와 수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LNG 해운선사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가 로봇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이하, 센터)를 경기도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센터 구축은 한양대학교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가 협력하여 2028년까지 총 25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 로봇기업 밀집 지역인 경기도의 로봇산업 발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경기도 내 1,030여 개의 로봇기업이 직면한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다. 로봇산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지원할 우수한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센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도가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로봇, 로봇SW·AI 등 60종의 151대 로봇 교육장비, 40여종의 교육인증 프로그램과 34개의 모듈식 로봇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로봇 공급기업(SI)과 수요기업(제조‧서비스)에 맞도록 차별화하여 개발될 예정이며, 지역의 혁신 주체로 이루어진 경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포스코 노사가 30년간 함께해온 구형 근무복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데 첫 결실을 맺었다. 포스코 노사는 6월 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개발교육센터에서 몽골의 저소득 목축농가에 구형 근무복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포스코 노사가 몽골에서 저소득 목축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나눔운동(NGO)가 협업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직원 대의기구인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포스코 노무협력실,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글로벌 기준에 맞춰 안전을 중시한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했으며, 기존의 스카이 블루 색상의 근무복은 해외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등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형 근무복 중 1만벌은 몽골 저소득 목축농가에서 근로자 작업복 등으로 활용하며, 2만벌은 마다가스카르 직업훈련 봉제센터에 기부됐다. 또한 6만 벌은 저소득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필리핀, 네팔, 에티오피아의 일자리 창출형 봉제센터에 보내질 예정으로 재가공과 상품화 작업을 거치게 된다. 포스코노경협의회 이본석 전사 근로자위원 대표는 "포스코의 근무복을 해외에 기부하게 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적기 투자를 통해 증산 계획을 본격화하며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는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국제에너지 열량측정 단위)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함으로, 양사는 총 6억 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율50.1%에 따라 3억 2600만 호주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60페타줄(PJ)은 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금은 가스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가스처리시설과 수송관 등 가스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폭적으로 투자에 나선 이유는 호주 동부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년 7월에 발표한 천연가스 생산량 3배 증산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호주 정부 역시 지난달 9일, 미래가스전략(Future Gas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