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복잡한 도심과 현실의 산적한 스트레스를 벗어나 가을의 자연이 주는 위안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의 산티아고’ 천주교 성지순례지, 산림 속에서 나무를 만지며 힐링하는 목재문화체험장, 바다와 갯벌을 벗 삼은 힐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황금물결로 넘실거리는 넓은 평야 충남 당진시의 천주교 테마 여행지들은 가을에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신리성지는 조선 제5대 교구장 성 다블뤼 주교가 21년 동안 머물면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때 순교한 주교, 신부, 신도들의 행적을 조사·기록해 ‘조선 순교자 비망기’를 비롯한 초기의 한글 교리서를 지은 곳이다. ‘SNS 핫 플레이스’인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합덕성당은 충남도 기념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성면 아미미술관과 함께 셀프 웨딩 촬영 명소로 신혼부부와 커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변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는 수려한 소나무 군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김대건 신부 생가와 동상, 솔뫼성지 역사관, 아레
유택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이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경남의 1세대 추상화가인 유택렬의 예술세계 전반을 재조명하는 한편, 그가 운영한 진해 ‘흑백다방’과 교우했던 이중섭, 전혁림 등 ‘친구 예술가들’을 함께 주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이 낳은 훌륭한 작가는 많다. 조각 분야에서는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 김종영(1915~1982)을 비롯해, 문신(1929~1995), 박석원(82), 심문섭(81)이 있고, 회화 부문에는 전혁림(1916~2010)과 유택렬(1924~1999) 등이 있다. 유택렬(劉澤烈)은 경남의 선구적인 추상화가로 알려져 있다. 미술 정규과정을 밟지 않고 오직 독학으로 화업을 전개하며 주로 지역에서 활동했지만, 유택렬의 작업은 1950년대 후반 한국 추상미술의 궤적과 함께한다. 원래 함경남도 북청 출신이다. 박석원(전 홍익대교수)의 스승이기도 한 그는 해방직전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되어 진해에서 복무했다. 이것이 진해와의 첫 인연이다. 해방 후 북청으로 귀향했으나 6.25 전쟁 발발 후 흥남철수작전 때 거제도로 월남했다. 1953년 경남 진해에 정착한 후 진해중학교와 진해고등학교 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오형석)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성동 UCC몰 일원에서 2024 청년 아트페어 ‘100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제2회를 맞는 100그라운드는 2023년도부터 지역 청년 작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아트페어’의 명칭이다. 2023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2024 100그라운드’는 작년 대비 전시 규모와 참여 작가 수를 2배로 확대해 더욱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아트페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야외 공간에 조성된다. 100그라운드 공간은 백색 컨테이너를 연결해 조성했으며 운영부스, 전시부스, 굿즈숍, 체험부스(유리 공예, 컬러링)로 구성된다. 또한 13일과 16일 오후에는 시작가 만원으로 시작하는 ‘시민참여 작품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4 청년 아트페어를 주최·주관하는 ‘플루토’는 대중성과 청년 예술인 활동 장려라는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 작가 대부분이 본인의 작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이며,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가 오는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민속극장풍류에서 전통 정악의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해금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공연 ‘여민락, 파생’을 개최한다. 제2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관악 부문 은상, 제14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기악부 금상 등을 수상하며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허윤재는 해금 기법을 지키며, 전통곡의 감성과 기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며 젊은 세대에게 전통 음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정악 ‘여민락’의 파생 과정을 탐구하며, 해금이 정악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역사적으로 재조명한다. 또 정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 정악을 연주하고, 고악보를 참고해 원곡의 틀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리서치 과정을 담은 비교 악보집과 함께 공연 실황 음원을 멜론, 유튜브뮤직 등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공연 영상은 허윤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는 이번 공연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작곡가 박다해(Ermine Park)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사운드 디자인과 21세기 전통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 프로젝트 공연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11월 23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 국악곡의 대중화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박다해는 영상음악, 뉴에이지, 퓨전국악, AI 음악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색채와 어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는 생성형 AI 기술과 국악을 접목한 획기적인 전통예술 공연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결합한 창작 국악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통예술 공연 프로젝트는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인해 각 영역의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21세기 예술가’라는 주제를 다루며, 작곡가 박다해만의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한 미래지향적인 다섯 가지 국악 창작곡을 발표한다. 1부 공연에서는 국악 창작곡과 더불어 생성형 AI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사장 조순실)이 운영하는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지휘 장한솔)이 제12회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을 오는 11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오케스트라에서는 드물게 윈드 오케스트라로 운영 중인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의 이번 공연은 피날레인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 마지막 악장의 부제 ‘Was mir die Liebe erzählt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에서 공연명을 발췌했다.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어린이·청소년 관악단인 올키즈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이자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한솔 지휘자와 함께 ‘Skydance’, ‘The Bells of Sagrada Familia’, ‘The Wild One!’ 등 총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의 협연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3악장을 SM Classics 소속 작곡가인 조인우의 편곡으로 함께한다. 또한 말러 교향곡 3번 마지막 악장을 장한솔 지휘자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화제에 오른 영화·드라마의 원작 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로 함께 공개된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정년이’와 ‘지옥 2’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1주 차에만 12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tvN 드라마 ‘정년이’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원작 도서’가 있다는 점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원작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드라마 방영 기간(2024년 8~10월) 동안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약 22배 급증하는 등 원작 도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1일 동명의 영화로, 21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각 공개되며 원작 소설을 찾는 독자들이 다시 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가 공개된 올해 10월,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의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490.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이 북한인권과민주화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이사장 임창호)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냉면’ 국내 초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오페라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북민실은 지난해 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북한인권 오페라 ‘윤동주와 시간거미줄’을 성공적으로 상연하고 모범사례 및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2년 연속 동 사업에 선정됐다. 오페라 ‘냉면’은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한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한 주민, 탈북민들의 어려움과 인권 실태를 조명하는 동시에, 냉면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표현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다. 안지환 총예술감독과 김문광 작가, 신동일 작곡가, 이일구 지휘자, 권호성 연출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등 국내외 유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출연진은 국내의 역량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한 대형 북한 인권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주연 봉철, 다정, 오주방장, 영실은 더블캐스팅이며, 탈북민 아버지 구봉철 역에 바리톤 임희성, 안대현, 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홍도 신작 연극 <꿈의 연극>을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크리에이티브 VaQi와 공동제작으로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 올린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두산연강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 인재양성에 힘써온 두산 초대회장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되었다. 공연ᆞ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하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신작 공연 제작비 1억 5천만원 및 공간 등 제반 시설을 지원한다. 2010년 제정 이후 공연부문에서 총 15명이 선정되었으며, 젊은 예술가들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며 응원하고자 한 두산연강재단의 바람은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윤한솔, 이경성, 이자람, 구자혜, 윤미현 등은 수상 이후 현재까지도 독자적인 색을 가지고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6년 김은성 작가의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은 차범석희곡상 장막 희곡 부문 수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사진 공모전 “추억, 박물관 30년 그 어느 날”을 개최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994년 12월 7일 개관하여 매년 특별전시,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을 펼쳐오며 우리 지역 대표 국립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국립대구박물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박물관을 방문했던 관람객의 추억 및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박물관 전시 관람 사진, 행사 참여 사진 등 직접 찍은 박물관 관련 사진이라면 모두 출품 가능하다. 공모 사진 중‘30년의 추억상’ 및 ‘30년의 기록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품권 5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6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개관 30주년 기념 사진전(2024.12.5.~2025.2.2.)에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s://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7일(목) ‘콘서트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콘서트 레 미제라블’은 부산을 대표하는 3개의 구(區)문화예술회관인 해운대·영도·동래문화회관의 구문화예술회관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소설 원작의 강렬함을 유지하면서도 합창 요소와 밴드의 라이브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콘서트 레 미제라블’은 4대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다르게 연출·구성돼 새롭게 선보이는 콘서트형 공연으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 미셸 쇤베르크의 곡을 바탕으로 연출가 기민정과 부산시립합창단과 라이브 밴드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임희준이 공연을 이끌어 나가며, △ 장발장역 테너 최춘식 △자베르역 베이스 이재원 △판틴역 소프라노 김나영 △코제트역 소프라노 이혜진 △에포닌역 소프라노 방효은 △마리우스역 테너 최원갑이 맡았고,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8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11월 8일(금)과 9일(토) 서울 PS CENTER(옛 을지예술센터)에서 매간당의 신작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 : 3 Rooms’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창작산실에 선정된 이 작품은 관객이 세 개의 방을 이동하며 죽음과 사후세계를 새롭게 탐험하는 이머시브 공연이다.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도하는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은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과 2024 WOMEX 공식 쇼케이스 초청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죽음과 사후세계를 신비롭고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해 생명과 재생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낸다. 공연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사후세계를 탐색하는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방인 ‘Black Room’은 어둠 속에서 죽음의 경계를 상징하는 공간이며, 두 번째 방 ‘White Room’은 빛과 자유가 만나 유토피아적 이상향을 표현하고, 마지막 방 ‘Mirror Room’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초월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매간당의 음악은 전통 무속음악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각 방의 현대무용과 어우러져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타라엔터테인먼트는 11월 10일(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소재 평화문화진지 BUNKER 1-1 씨어터에서 ‘컬러풀 랩소디: 잼 위드 오디언스’공연을 연다. 오후 5시, 7시 총 2회 진행하며, 피아니스트 문용의 연주와 관객 참여가 함께한다. ‘컬러풀 랩소디’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문용은 신곡 9곡과 함께 9가지 사운드 반응형 그래픽을 선보인다. 연주 프로그램은 ‘Red, Green, Blue’, ‘Cyan, Magenta, Yellow’ 등 다양한 색깔을 주제로 한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잼 위드 오디언스’라는 부제목이 말해주듯, 관객 참여도 공연의 한 부분이다. 관객은 현장에서 제공받은 도구를 활용해 그래픽 생성 등 창작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포스터 QR코드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 문용은 “음악은 공기에 소리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음악을 눈으로 볼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며, 비디오 신디사이저 기술을 활용한 소리로 그리는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객들이 색다른 참여 방법에 재미를 느끼길 바라며, 이번 공연이 각자 내면의 예술가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