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25일부터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 신청은 5부제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요일별로 가능하며 6월 15일부터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2019년 기준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유흥업과 도박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25일(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생존자금 신청은 온라인 신청시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사업장 주소 입력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6월 15일 이후 방문시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만 필요하다. 본인방문이 힘들 땐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3일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며 전격 사퇴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엔 서울시청 남성 공무원이 동료 여성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공무원 기강 해이' 비판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4.15 총선 하루 전인 지난 14일 발생했다. 남직원 A씨는 14일 오후 11시경 만취해 의식 없는 여직원 B씨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 B씨가 A씨를 경찰에 고소해 현재 서초경찰서에 입건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의전 업무를 맡아온 직원으로 1년 6개월 전부터 박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스케줄 관리를 해왔으며 B씨와 함께 비서실에서 근무한 적 있지만 A씨가 상사는 아닌 것으로 전했다. 사건 발생 당일 A씨는 B씨와 특별한 이유 없이 친한 직원 3~4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자들에게 보낸 '여직원 성폭행 사건 관련 서울시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에서 "철저한 조사를 거쳐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와 2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환자 발생 47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74명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인 19일 0시보다 1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3926건의 의심환자 검사 중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는 72명이 늘어 누적 8114명,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누적 236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받고 있는 확진자는 2324명이다. 완치율은 76.0%, 치명률은 2.21%로 집계됐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3.44%, 70대는 9.79%, 60대는 2.53%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검역과정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발생했다. 부산, 경북, 경기에서 2명씩, 대구, 울산, 인천에서 1명씩 나왔다. 신규환자 13명 중 7명은 해외 유입으로, 6명은 지역사회 발생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확진환자 9명이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하던 부산의료원 간호사(25·여
그동안 군부대로 인해 단절되었던 방화대로가 군부대 이전협약이 14년 만에 체결됨에 따라 방화대로 전 구간 도로 개설이 가시화됐다. 이는 방화대로 250m구간(강서구 공항동 36번지 주변)에 들어섰던 군부대 101연대가 이전을 합의함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 강서구, SH공사,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7일 국방부, 강서구, SH공사, 국민권익위원회와 ‘방화대로 조기개설 조정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 부천시 오정동 오정대로 삼거리와 한강의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폭 40m, 연장 4.8km, 왕복 8차로의 방화대로가 오는 ‘18년이면 전 구간이 개통돼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특히 이 일대엔 마곡지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방화대로 전면개통과 함께 강서, 마곡지역을 아우르는 서남권 지역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은 찜질방, 사우나, 휘트니스와 같은 목욕탕을 포함하고 있는 1,400㎡ 이상 대형 목욕장업소 52개소를 단속, 음용수 수질기준 초과나 여탕 내 불법 피부미용과 같은 무신고 영업행위 등 각종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음용수를 채취해 수질기준에 따라 단속한 결과 전체의 31%인 16곳의 음용수가 먹는 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 목욕장업소의 경우 손님들에게 음용수로 제공하는 정수기의 물에서 수질기준치 최고 61배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탕 내에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의료기기를 이용해 의료행위를 하는 미용업소,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 무표시․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등도 중점 단속해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목욕장업소 52개소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랜드가 다문화가정 2,500가구 초청행사를 진행한다.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23개)를 통해 선착순 선정된 2500가구 1만여명이 26일 서울랜드로 초청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선정된 가정은 행사당일 초청장을 서울랜드 입구에서 자유이용권으로 교환하여 놀이기구를 포함하여 공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날 행사는 서울랜드가 개원 25주년 기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구상하던 중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규모 행사임에 초청가정 모집을 우려하였으나다문화가정의 가족나들이 욕구 높아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정은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비용이 많이 드는 가족나들이가 쉽지 않은 면이 있다. 가정의 달에 민간기업이 좋은 취지
서울시는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과 조리·판매업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단체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민관합동으로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2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식품원료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상태 등이다.또한 위생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규정위반사항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시는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처분내용·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8일부터 확대되는 음�
건천으로 죽어가던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적 하천인 우이천이 하루 3만 톤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하천주변에는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연결하는 횡단교량 5개소를 설치했으며, 휴식공간․체육시설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서울시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착공해 2013년 4월 말 준공한 ‘우이천 하천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이전 우이천은 북한산에서 발원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4개구를 가로질러 중랑천에 합류되는 지방2급 하천으로 물이 흐르지 않은 죽은 하천이었다. 우이천 정비로 ▴중랑물재생센터 고도처리수 공급을 위한 유지용수관로 설치 ▴친환경적 자연석, 다양한 식재 이식 등 저수호안 정비 ▴한강시민공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 신설 및 정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