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587번지 시유지에 오는 2020년 8월 차량 635대의 주차시설과 시민 문화공간을 갖춘 7층짜리 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3시 수진동 건립부지에서 지역주민 250명과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 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한다.
수정커뮤니티센터는 576억원(국비 15억원 포함)이 투입돼 이날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4707㎡(약 1426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물 전체 면적 2만7656㎡(약 8380평) 규모로 지어진다. 공용 주차장(635면)과 다목적 강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 업무시설을 갖춘다. 이 중 주차장은 건물 전체 시설의 76.5%를 차지한다.
완공되면 인근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와 문화 욕구 충족,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은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