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0년 뒤 광주의 비전을 찾고, 더 나은 광주를 만들어 갈 방법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포럼그랜드비전(상임고문: 윤경도, 상임대표: 신인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포럼그랜드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광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빛의 타워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함께 실천해 가보자는 의도로 마련됐다. 그동안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원장 취임 전 "우리 광주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며 '광주를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차원에서 공을 들여온 행사였다. 다양한 내일의 광주비전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는 이승권 조선대학교 문화학과 교수(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장)가 '아름다운 도시'를, 이지훈 JH데이터시스템 대표가 '스마트시티'를, 신호철 목포해상케이블카 부사장이 '빛의 타워'를 발표하고, 주제발표 뒤 이상수 전 호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봉국 디자인씽커스 대표, 남승진 건설문화교육연구원장, 김동윤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회장이 토론에 나선다.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질의와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기획 추진한 포럼그랜드비전 윤경도 상임고문과 신인현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광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광주는 내일의 비전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주를 새롭게 디자인하고자 하는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행사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해외 명품도시 사진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