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제32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11월9일까지 한 달여 기간에 성남시청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성남예총(회장 김영실)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무용, 음악, 국악, 연극, 문예, 가요, 영화, 사진, 미술 등 9개 분야의 예술인들이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3일은 예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로 오후 2시~오후 10시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이날 국악제와 오리뜰 농악, 폴 앙상블, 카밀라 벨리댄스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밴드 장미여관, 가수 안치환, 유지나, 걸그룹 배드키즈, 봉산탈춤, 팝페라 그룹 엘루체, 전자현악 티엘 공연도 열린다. 무대 주변에는 문학지 나눔 행사, 전통·현대의상·도자기 체험, 가훈 쓰기,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 13개 시민 참여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분야별 예술제 일정은 △무용제=1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음악제=1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국악제=1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광장 △연극제 '홍시' 공연=1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시민백일장 시상식=14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시민가요제=14일 오후 4시 성남시청 광장 △시민영화제 '신과 함께2' 상영=14일 오후 7시 성남시청 광장 △사진작품 전시회=10월 28일~11월 2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본관전시실) △미술작품 전시회=11월 4~9일 성남아트센터 본관전시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