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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카카오재팬과 재학생 교육 위한 교류협력 협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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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ㆍ이하 청강대)는 지난 5월 31일 카카오재팬(대표 김재용)과 한국과 일본 현지에서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학생 교육을 위한 교류협력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각종 공모전의 수상자와 웹툰시장을 주도하는 작가를 대거 배출해온 청강대는 전세계 1위 만화시장인 일본에서 지난해 7월부터 만화 앱 매출 1위에 오른 ‘픽코마’를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재팬과 산학협력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청강대는 카카오재팬으로부터 만화콘텐츠 분야의 인재를 양성과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연간 3,6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상호 협력해 산학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온라인 체결식에 이어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첫 걸음으로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가 특강을 선보였다. 특강은 청강대 재학생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일본 웹툰시장의 현황 및 한국웹툰의 글로벌 전개 현황과 전략 등을 공유하고 향후 산학 협업에 관한 플랜을 제시했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특강에서 “작품은 한 인간의 창작 활동을 통해 이 세상에 나오는 과정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작품이 가장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순간은 바로 독자와의 만남”이라고 전했다. 이어 “픽코마는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작품이 전달되어 찬란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기 원하며, 이를 위한 첫 단계는 바로 미래의 작가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넓은 세상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김지연 교수는 “이번 협정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인정을 받은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학생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1996년 개교한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웹툰,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 계열 다양한 콘텐츠를 토대로 실무중심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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