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0℃
  • 맑음강릉 8.4℃
  • 연무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1.6℃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4.2℃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0.0℃
  • 구름많음보은 -1.9℃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문화

[생명의 샘] 소망을 가진 삶

URL복사

거울을 보면 자신의 모습이 깨끗한지 더러운지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 66권 말씀을 거울삼으면 자신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어떤 조직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머리가 되면 겉으로는 축하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불편하다면 사랑이 아닌 시기, 질투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 남을 섬길 마음이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투기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미움, 교만 등 더러움을 씻어낼 때 깨끗한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주님과 항상 함께하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에 모든 삶이 정돈되고 행동 또한 거룩합니다. 하나님께서 24시간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눈동자 움직이는 것까지 지켜보신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몸과 마음가짐을 정갈하게 하며 사람들 앞에서나 혼자 있을 때나 차이가 없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려다보실 때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를 원해서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책망할 것이 없을 만큼 깨끗한 마음이 되면 하나님께서 만사형통한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면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진 사람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자신을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진리가 온전히 마음에 임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날마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점검해 봐야 하지요. 혹여 입술로 남의 험담을 하거나 수군수군하지는 않았는지, 상대를 판단 정죄 하지는 않았는지, 나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는지, 행실이 거칠고 단정치 못한 모습은 아니었는지, 항상 자신을 살펴 진리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마음에 진리가 온전히 임하면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듣고 깨우쳐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설령 누가 미혹해도 넘어가지 않고 진리로 분별하여 넉넉히 승리해 나가지요. 그러나 진리 안에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세상과 타협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앞에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기로 작정한 어느 날 직장 동료가 재밌는 영화가 있다면서 퇴근 후에 같이 보러 가자고 합니다. 마음 한편에서는 영화를 보고 싶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기도를 쉬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이때 자신을 정당화하는 사람은 “동료가 모처럼 제안하는데 번번이 거절하면 민망해할 것 같다. 동료와 더 친해져야 그를 전도할 수 있고, 하루쯤 기도 쉰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니 오늘은 영화 보러 가고 내일 더 뜨겁게 기도하자.” 합니다. 세상을 취하고 싶고, 기도를 쉬려는 마음이면서, 표면상으로는 전도하기 위해서라고 합리화시키지요.

또 다른 예로, 어떤 사람은 믿음의 형제를 시기하고 미워하여 차갑게 대하면서도 자신의 악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가 먼저 잘못하고도 깨우치지 못하니까 차갑게 대할 수밖에 없다.”고 핑계를 댑니다.

이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잣대 삼으면 정확하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생각에 맞춰 진리를 왜곡하니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23~25에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거울을 보며 항상 자신의 매무새를 가다듬듯이, 말씀의 거울로 자신을 발견하여 깨끗게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3:3)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 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