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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생명의 샘] 참된 일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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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는 일꾼을 구할 때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주인의 마음처럼 일해 주는 사람을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일꾼을 고르실 때 하나님의 마음처럼 일하려는 사람,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자 힘써 노력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7가지 요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화평을 이뤄야 합니다.

자기 의가 있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이내 화평을 깹니다. 큰 소리로 다투지 않는다 해도 서운해하고 불편합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서고 무관심합니다.

만일 불만이 있고 마음에 걸림이 있다면 그만큼 자기 의가 있고, 섬김과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화평을 이루려면 자기 의와 교만을 버리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항상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겸손한 마음을 이룬다면 화평이 깨어질 일이 없습니다.

둘째, 서운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서운함은 무엇인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얻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아랫사람으로서 윗사람에게 양보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자신이 약자로서 양보할 수밖에 없고,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잣대로 바라보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있기에 나오는 감정입니다.

진정 온유하고 화평한 마음으로,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으로 양보했다면 손해를 보았다고 해도 서운한 감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좋은 것을 취했으니 자신이 유익을 얻은 것처럼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섬김을 받으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지시하거나 명령하고 자신이 편리한 대로 상대를 주관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과 뜻에 맞지 않으면 쉽게 상대를 지적하고 책망하며 무안을 주기도 합니다.

진정 섬기는 사람이 되려면 근본적으로 ‘나’라는 것이 없어져야 합니다. 내 것, 내 욕심, 내 가족, 나 보기에 의로움, 내 고집 등이 없어져야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배려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설령 진리를 알고 나름대로 섬긴다고 해도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면, 불편한 일들을 볼 때 마음에 담아 놓게 되고 언젠가는 변질되는 열매로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째, 마음이 거룩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의 악을 버리고 거룩하게 되면 말도 자연히 거룩해집니다(마 12: 34~37).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실족시키는 말, 낙담하고 절망하게 하는 말들은 떠오르지도 않고 입에 담지도 말아야 합니다. 거룩하지 않은 말로 인해 사단의 송사를 받으니 서로 감정이 상해서 화평이 깨어지고 분쟁이 일어나며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같은 말을 해도 선한 표현을 사용하며, 단어 하나를 사용해도 은혜로운 표현으로 상대에게 감동을 줍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려면 선하고 거룩한 진리의 말,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믿음의 말로써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1~2)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 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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