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2022년 비만예방 유공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동구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 덧붙였다.
구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내 환경을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스탠딩 책상, 게임존 등을 관내 초등학교 여섯곳에 설치 운영했다. 또한 2016년 관내 아동건강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비만예방사업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진 건강증진과장은 “민간 전문가 자문기구인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위원회와 학교, 학부모 등 민관이 협력해 아동비만 공동인식을 제고했다는 데에 의의가 큰 사업”이라며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취약 집단에 확대·집중함으로써 앞으로도 비만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