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AIC(창의융합)최고위과정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가 16일 오후5시30분부터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동문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정보통신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총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전영한 원장, 임도빈 전 원장, 이석원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박규홍AIC 총동문회장 등 전현직 고위공무원, 주요 기업 CEO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증정, 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및 부의 안건 심의 등에 이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를 위한 만찬과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전영한 원장의 축사에 이어 축사에 나선 박규홍 동창회장은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기 침체, 신냉전 경제블록과 가치동맹 등 자국 우선주의와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미래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며 “그러나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트랜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해 위기 극복의 지혜를 찾고, 1800여명 동문과 더불어 여러분이 함께 성장하는 장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AIC과정은 지난 1997년 4월 29일 과학기술정책과정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과정은 최근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초지능·초연결·초융합 물결에 맞춰 국가 ICT 및 지식산업 발전이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련분야에서의 정책대안 등을 효과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과정으로 강화되어 운영 중이다.
그동안 AIC과정을 거쳐 간 동문은 1,800여 명으로 주요공직, 정계, 법조계, 주요 ICT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