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2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의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나와의 만남(I SEE ME) 글쓰기”(이하 나만의 글쓰기) 강의와 사랑의 일기장을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성교육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나만의 만남(I SEE ME)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성교육 활성화의 실천운동을 선포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구가 양천을인 이용선 국회의원과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김종성 사무총장,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는 이원실 교육장, 박현주 교육지원국장과 정민규 학교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유에 대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교육행정당국의 요청으로 시행하게 될 인성교육 강화 교육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에서 나만의 글쓰기 교육을 신청한 43개교(초등 31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4개교)가 참여하며, 총 706학급 및 학부모(14회)에 대한 약 720시간의 강의가 2023년 6월부터 시작하기로 협약하였다. 인추협은 인성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한 사랑의 일기 지도 강사들과 약 1만 7천여권의 사랑의 일기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통합지원센터장과 장학사분들의 의욕적인 기안과 실행방안 추진을 통해 시작된 I SEE ME 나와의 만남 글쓰기 운동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리딩에 현장 학교의 발 빠른 호응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사 파견과 일기장을 제공하는 인추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답사를 통해 “인성교육의 현장에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좋은 선생님 좋은 학교를 만났으니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사랑의 일기를 통해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난 40여년간 인추협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자녀들의 인성교육은 부모가 먼저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부모 대상 강의부터 시작하여 강서양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에서 교육행정당국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선도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하여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방학 숙제형 일기 쓰기는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인 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강조하는 나와의 만남을 통한 나만의 글쓰기는 학생들이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행정당국의 의욕적이고 계획적인 인성교육 실천 행동을 치하하였다.
한편, 인추협은 빠른 시일 내 동 업무협약의 실천을 위해 강사 특별교육과 별도의 인성교육 강의안을 준비할 예정이며, 인성교육 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의 피드백을 포함한 시행결과 보고서를 작성하여 매년 보완, 발전시켜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