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5.2℃
  • 구름조금광주 6.3℃
  • 맑음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1.7℃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사회

수능 11월16일 실시…평가원 "적정 난이도 문항 출제"

URL복사

문·이과 통합형 3년차…EBS 연계율 50% 유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6일 실시된다. 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접수한다.

 

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출제 당국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일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평가원은 "(전 영역·과목은) 현행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에 맞춰 출제한다"며 "수능 이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 강의는 출제에 간접 연계하고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지난 3월 수능시행기본계획에서 밝힌 것처럼 교재에 있는 도표, 그림, 지문을 보다 더 써서 출제한다. 이른바 수험생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번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 도입 3년차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다. 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선택과목 17개 중 2개까지 고를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변별력 대신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평이하게 출제한다.

영역별 문항 수·시간은 국어 45개·80분, 수학 30개·100분, 영어 45개·70분, 한국사 20개·30분, 탐구(과목별) 20개 총 62분, 제2외국어/한문 30개·40분이다.

수능 원서접수는 다음달 24일부터 9월8일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고교 재학생은 다니는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졸업생은 출신 고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험생은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일부만 선택해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해 치르는 영역 수가 4개 이하일 때 3만7000원이며, 5개는 4만2000원, 6개는 4만7000원으로 다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인 경우 응시료를 면제한다. 고3은 응시료를 낸 뒤 절차 확인을 거쳐 환불하며, 졸업생 등은 서류를 낼 때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면제 가능하다.

대입 수시모집 최종합격, 천재지변, 질병, 군입대 등 사유로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절차를 거쳐 응시수수료의 60%를 환불한다. 신청은 시험일 이후인 오는 11월20~24일 가능하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1.7배의 시험 시간을, 경증 시각장애 및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의 시험 시간을 더 부여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예년과 같이 최대 24명이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올해도 필적을 확인하며,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본인 여부 확인을 실시한다.

감독관이 응시자와 응시원서 및 수험표의 사진을 대조·확인한다. 휴대한 시계 뒷면 등을 함께 확인,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 스마트기기인지 여부를 살핀다.

블루투스 등 통신·결제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 반입이 가능하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 당일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중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공개하고, 이의 심사를 거친 최종 정답은 11월28일 확정한다.

수능 성적표는 오는 12월8일 나온다.

평가원은 수험생이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는 9월6일 올해 두 번째 모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