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6 (일)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5℃
  • 구름많음서울 6.9℃
  • 박무대전 5.4℃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0℃
  • 박무광주 4.9℃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7.6℃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6.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정치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 “차별금지법 공산혁명에 이용 우려 있다”

URL복사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 수단이란 주장 있어”
“진화론과 창조론은 믿음의 문제” 재차 강조
“빅뱅이론보다는 창조론을 믿는다”
“1919년 임시정부, 건국의 시작...뉴라이트 아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 후보자는 차별금지법이 공산주의 혁명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면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면서 "많은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진화론과 창조론을 믿는 건 신념의 문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냐 반대하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자는 공산주의 혁명이 성공할 가능성에 대한 민주당 김성회 의원의 질의에는 "네오 마르크시스트 중에는 동성애가 사회주의·공산주의 혁명의 핵심적 수단이라는 주장이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비춰 볼 때 가능성이 제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저서에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 같은 질병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기술한 데 대해서는 "객관적인 사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질병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진화론과 창조론을 같이 가르쳐야 한다"는 기존 주장도 유지했다. 안 후보자는 "창조론도 진화론도 믿음의 문제다. 과학적인 증거보다는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같이 가르쳤으면 좋겠지만 제 영역 밖"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빅뱅이론도 믿지 않느냐고 묻자 안 후보자는 "빅뱅이론보다는 창조론을 믿는다"고 답변했다.

 

안 후보자의 역사관도 도마에 올랐다. 앞서 안 후보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광복회는 1948년을 '건국절'로 보는 시각을 '뉴라이트'로 규정하고 있다.

 

안 후보자는 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강연에서 '상해 임시정부는 건국 행위였다고 할 수는 있지만 건국의 완성인 건국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는데 후보자도 뉴라이트인가"라고 묻자 "전혀 아니다"라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건국의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건국의 완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남에 대한 대치동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도 제기됐다. 안 후보자는 1998년부터 살았던 대치동 우성아파트를 지난 2020년 장남 부부에게 28억원을 받고 소유권을 넘겼다. 이는 당시 아파트 시세 32~33억원의 85~87% 수준이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018년 관보에 의하면 장남 재산이 7300만원이었는데, 2020년 아파트 구매할 때는 28억이 됐다. 절반을 아들과 며느리가 같이 분담했다. 7300만원 재산이 어떻게 갑자기 14억원이 됐냐"고 물었다.

 

안 후보자는 "그중 임대보증금이 13억5000만원 정도다. 그리고 장남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벌었던 돈이 있고, 본인이 그 집을 살 즈음에 2억 정도를 차용했다. 처갓집에서 받은 것이 3억원이다. 오늘 자료를 제출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급여 2억5000만원, 처갓집에서 1억5000만원 증여, 대출 2억, 도합 6억원을 구했다. (처갓집에서 받은 것이) 3억이면 7억5000만원이다. 14억에서 7억5000만원만 해명이 되고 나머지는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자는 법무부 인권과 검사, 서울고검 검사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거쳤다. 특히 '공안통' 검사 출신으로 2022년에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자문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헌재 "윤석열을 파면한다"…헌정사상 두번째 대통령 탄핵 인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4일 파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에 의해 파면된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4일 만장일치로 파면하면서 계엄 선포와 포고령 등 국회의 소추사유를 모두 인정했다. 파면 결정의 핵심 근거로는 윤 대통령이 헌법수호 책무를 저버렸고 국민 신임을 배반했다는 점을 꼽았다. 헌재는 특히 윤 대통령이 군·경을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시키는 등 국민주권주의 및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비상계엄이라는 국가긴급권을 헌법이 정한 한계를 벗어나 행사한 점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사유로 꼽았다. 우서 헌재는 계엄 선포 요건 등 국회의 5가지 소추사유를 모두 인정했다.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해서는 중대한 위기상황이 아니었다며 이른바 '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주장을 배척했다.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야당의 입법독주와 예산안 의결 등은 중대 위기 상황을 현실적으로 발생시켰다고 볼 수 없고, 부정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손흥민의 성공 비결 다각도로 조명한 '손흥민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자기계발 분야 신간 ‘ChatGPT로 행복축구를 배우다’를 출간했다. 저자 서정득은 이 책에서 손흥민 선수의 삶과 철학, 인성, 리더십, 커리어 등을 인공지능(AI) 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교육적으로 분석하고 해설한다. ‘ChatGPT로 행복축구를 배우다’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성공 비결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손흥민학’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단순한 스포츠 전기물이 아닌 손흥민의 인성과 태도, 경기력, 문화적 적응력, 언어 능력, 리더십 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면서 독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손흥민의 습관, 정신력, 팀워크와 팬과의 소통 능력을 ‘행복축구’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손흥민의 인성과 도덕성, 프로정신, 경기력, 그리고 성공학 관점에서 그의 삶을 해석하며, 인성교육, 진로교육, 리더십 교육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손흥민의 성공하는 습관 10가지’, ‘손흥민의 회복탄력성’, ‘손흥민과 발롱도르’, ‘손흥민과 학벌만능주의’ 등의 주제를 통해 단순한 스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중…일방적 잣대 들이대면 곤란
경북 의성과 청송, 울산, 포항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를 통한 국민성금이 지난달 28일 기준 55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맨,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7,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는데 때아닌 기부 미참여, 기부금 소액 논란 등으로 훈훈한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을 만들어 놓고 “0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