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10.4℃
  • 구름조금서울 7.1℃
  • 맑음대전 7.1℃
  • 구름많음대구 8.7℃
  • 맑음울산 5.6℃
  • 맑음광주 6.9℃
  • 구름조금부산 7.3℃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56억’ 규모로 확대

URL복사

[기획 2025년 아산, 이렇게 달라집니다] ③경제·농림·환경 분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는 2025년 새로운 시행 사업과 제도 변경 정보를 ▲일반·행정·안전 ▲보건·복지 ▲경제·농림·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조명할 ‘경제·농림·환경 분야’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등 생활과 밀접한 10건의 주요 시책이 담겨 있다.

 

우선,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례보증 사업의 규모가 2024년 96억 원에서 올해 156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한도가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다가구주택이나 도시형생활주택(아파트 제외)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확대돼, 올해부터 2자녀 가구까지 취득세 50%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가 허용된다.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직불금 단가가 인상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 면적도 확대된다.

 

아산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의 경우, 농업기계 자가 정비 등으로 발생한 폐오일을 무상으로 수거해준다. 폐오일의 부적절한 처리를 예방해 농촌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연간 14리터 한도 내에서 시가 수거한 폐오일 수량만큼 새 오일을 대체 지급한다.

 

3월부터는 온라인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시스템이 더욱 편리해진다. 배출 폐기물 위치 확인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배출 사진 등록 기능이 추가되며, 실시간 알림 서비스로 수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결제수단 역시 기존의 계좌이체, 카드 결제에서 카카오 및 가상계좌 결제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시책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시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잘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의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책자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 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 침묵…내달 1일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덕수 대행은 야권의 전방위 압박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여야가 합의하면 임명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는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 3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행은 지난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후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 대행을 재탄핵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중대한 결심"을 예고하는 등 야권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음에도 별다른 반응을 않고 있는 것이다. 한 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 문제를 놓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는 있으나, 여야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한 대행은 지난해 12월26일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야당은 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 봄철 정원만들기 식목행사 개최, 서울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참석, 산불 피해 위로의 뜻 전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가 주최한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 일정으로 3월 28일(금) 보라매공원 일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국가 재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지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였다.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는 서울특별시와 동작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3월 28일(금)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후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식재 방법을 배운 후 진행되었고, 행사에는 장애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주요 참여자는 장애인 및 동반자 100명, 서울마이트리 참

문화

더보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 시대 사회문제를 고전에 녹여낸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4월 19일(토) 오후3시30분과 오후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올려진다. 세계적인 고전명작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댄스시어터샤하르 예술감독 지우영이 현대적 해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돈키호테를 치매환자로 표현해 현 시대의 노인문제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수석무용수이자 전 LA발레단에 활동한 가수이자 발레리나 스테파니 킴이 추억의 둘시네아로 출연한다. 미스터트롯과 스테이지파이터에도 출연한 정민찬은 추억의 돈키호테로 호흡을 맞춘다. 노인 돈키호테 역은 강준하, 노인 둘시네아역 김순정 성신여대교수, 요양원장은 조윤라, 노숙자 산초 역은 박희태다. 모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들이다. 특별출연으로 경찰 및 전직 발레리노 치매 노인 역을 전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제임스전이 1인2역을 맡았다. 지우영 안무가는 독일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2003 한국발레협회에서 '줄리엣과 줄리엣'으로 신인안무상을 수상한 이후 발레단을 창단해, 이강백의 칠산리를 현대적으로 각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