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염기훈이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염기훈은 지난달 2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장기인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 팀이 리그 2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과 카이오(수원), 황의조(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염기훈과 송승민(광주), 강상우(포항)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최재수(포항)와 방대종(전남), 안영규(광주), 최효진(전남)이 포백에 뽑혔다.
성남 골키퍼 박준혁은 최고의 수문장으로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