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K리그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달 AFC가 발표한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총점 8만9382점을 획득해 전체 4위에 올랐다. K리그 팀 중에서는 단연 선두다.
아시아 클럽랭킹은 최근 4년간 AFC 주관 클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을 수치화한 점수와 각국 리그 팀의 활약도에 부여되는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거둬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12월 처음 K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린 서울은 지난 9월에 이어 3회 연속 K리그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전체 1위는 12만9359점을 얻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돌아갔다. 전북 현대는 7만7382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