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일 부동산R114는 9월 둘째 주 전국에서 10개단지 총 4182가구(일반분양 21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 직산읍 '더샵천안레이크마크', 대구 중구 태평로3가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2차',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자이'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7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파주문산역2차동문디이스트',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신혼희망타운)', 경기 안양시 비산동 '평촌엘프라우드'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서 '더샵천안레이크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 65·75㎡, 총 411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과 근접하며 차량 이용 시 북천안IC 진출입이 편리하다. 천안시 서북구청 바로 옆에 위치하며 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와 천안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산업단지 출퇴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GS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새 정부 구성을 오는 4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정부 구성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내각 구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정을 4일로 연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탈레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새 정부 관련 협의는 거의 마무리됐지만, 내각 관련 중요 결정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는 이란식 신정 체제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신정은 통치자가 신 또는 신의 대리자로 간주돼 절대 권력을 갖는 정치 형태로, 이란은 삼권분립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최고지도자는 삼권 위에 있는 존재다. 아프간 새 정부에선 종교학자 출신의 강경주의자 물라 하이바툴라 아훈드자다를 수장으로 한 12인 구성 위원회가 아프간을 통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탈레반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 도하 소재 탈레반 정치 사무소장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내각 최고 수장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탈레반 창립자 무하마드 오마르의 아들이자 탈레반 군사작전을 총괄한 모하마드 야쿠브가 국방장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적같은 동메달이 확정된 순간 '투혼의 태권청년' 주정훈(27·SK에코플랜트·세계 12위)은 오열했다. 태권도가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처음 치러진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유일한 한국 태권도 선수 주정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정훈은 3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 B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75㎏급(K44) 동메달결정전 '세계 5위'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와의 리턴매치에서 24-14로 승리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유일한 패럴림픽 국가대표로서 첫 메달을 목에 걸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주정훈은 16강에서 이살디비로프와 접전 끝에 31-35로 석패한 후 8강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첫 패배의 충격을 딛고 심기일전, 승승장구했다. 2015년 터키 삼순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 준우승자, 파티흐 셀리크(터키·세계 7위)에게 40-31로 완승하며 패자 4강에 올랐다. 패자 4강에선 아불파즈 아부잘리(아제르바이잔·세계 9위)에게 46-32로 완승했다. 주정훈은 승자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후안 디에구 로페즈에게 12-14로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살디비로프를 다시 마주했다. "첫 경기 때는 즐기자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알리바바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공동부유' 기조에 맞춰 1000억 위안(약 18조 원)을 내놓기로 했다. AP통신은 알리바바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10개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라 전했다. 1000억 위안 중 200억 위안(약 3조 6000억 원)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저장성에서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동 부유 발전 기금'으로 활용된다. 다니엘 장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사회와 경제가 잘 성장한다면 알리바바도 잘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 등의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정부의 정치·경제 계획에 협력하라는 압박에 응하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도 '공동 부유' 기조에 맞춰 500억 위안(약 9조 원) 기부를 약속했다. 이는 텐센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으로 지출하는 비용의 2배에 달한다. 기금은 보건, 교육, 농촌 개발에 사용된다.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도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 원) 기부를 약속해 농업과 농촌 개발을 지원한다. 시진핑 주석은 공동 부유 캠페인을 통해 중국 경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더나사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김 총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치료제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백신 생산·개발 지원,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생산 등 다방면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더나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백신 공급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삼성 그룹이 바이오산업에서의 높은 성취를 이루어 젊은 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국민들의 삶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삼성 측에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 담당 사장 등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3일 지난해 7월 부터 시작된 2020 임금단체협상·2021년 2년치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2~3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부재자투표와 본투표를 실시, 투표 대상자 1896명 중 55%(1002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가결시켰다. 노사는 빠른 시일 내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7월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 실무교섭과 13차례 본교섭을 진행하며 1년여간 진통을 겪은 끝에 지난달 31일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으며, 조합원 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며 2년치 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노사 양측이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결과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장기간의 노사간 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XM3 유럽 수출 차량의 원활한 공급 대응,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 르노그룹과 지리자동차간 진행됐던 친환경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르노삼성의 미래 물량 확보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
비접촉 측정으로 빨간불 반짝이면 접촉 측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녕하세요. 음주 단속 중입니다. 불지 마시고 편하게 숨만 쉬시면 됩니다" 2일 밤 9시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하는 3차선 도로에 갑자기 경찰관들이 등장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전국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예고했고, 서울 도심서도 불시에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된 것이다. 도심 내 음주단속은 언제든 진행될 수 있지만, 현장에서 확인한 이날 경찰 단속은 조금 특이했다. 경찰이 이날부터 새로 개발한 음주운전 단속 감지기를 현장에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차들이 길게 늘어서 경찰 단속에 응하는 것은 비슷했는데, 운전자들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훅' 하고 숨을 불어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경찰관이 차량 안으로 감지기를 밀어넣는다. 운전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그대로 숨만 쉬고 있다. 경찰관이 감지기의 측정 버튼을 누르자, 잠시 후 감지기가 '삐삐삐' 소리를 내며 파란불 또는 빨간불을 뿜어 낸다. 새 감지기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비접촉 감지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한다. 기존 비접촉 감지기는 음주 운전자가 차량 창문을 열고 운행할 경우 알코올 감지 감도가 떨어졌는데, 새 감지기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교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한 명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들어온 뒤 경찰이 이 학교를 봉쇄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회계법인, 카드사 적격비용 산정 결과 금융당국에 전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당국은 지난주부터 카드사의 적격비용 산정에 대한 1차 결과물을 회계법인과 카드업계로부터 전달받고, 오는 11월까지 최종적인 수수료율을 정하기로 했다. 반면 카드업계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하고 내년 3월 대선기간이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카드 수수료가 대폭 낮춰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카드사의 적격비용 산정 기준에 따라 원가분석 작업을 한 1차 결과물을 전달받았다. 당국은 카드수수료협의회 논의를 거쳐 오는 11월께 최종적인 수수료율 발표할 예정이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은 3년마다 이뤄지고 있다. ▲자금조달비용 ▲위험관리비용 ▲마케팅비용 ▲일반관리비용 ▲조정비용 등 카드사의 적격비용을 토대로 정해진다. 앞서 당국은 카드 수수료율을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위해 적격비용 산출을 회계법인에 맡긴 바 있다. 2018년 정부는 5억~30억원 매출액의 우대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율을 기존 1.56~1.58%에서 1.1%~1.3%로 낮췄다. 당시 정부가 수수료
시진핑, "중소기업 위한 서비스 혁신의 중심 될 것" 개장 시기 등 구체적 계획은 안 밝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베이징에 3번째 증권거래소를 설립, 국가가 주도하는 중국 경제의 기업인에 대한 공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시 주석의 발표는 중국 기업들이 일부 중국 대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모금했던 월스트리트나 다른 서방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 점점 더 큰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시 주석은 이날 무역박람회에서 "베이징 증권거래소를 설립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혁신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그러나 개장 시기 등 베이징 증권거래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1949년 공산주의 혁명 이후 최초의 중국의 증권거래소는 1990년 상하이에서 국유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문을 열었다. 2번째 거래소는 1991년 홍콩과 인접한 남부 도시 선전(深圳)에 개설됐다. 상하이와 선전의 증권거래소는 점점 민간기업들을 추가해 왔지만 여전히 국영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거대기업 알리바바그룹 등 민간 기업들은 서구의 거래소와 홍콩으로 눈을 돌렸다. 선전 거래소는 200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줄자 투자심리 살아나 7월 무역적자 소폭 감소도 주가 상승에 힘 보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증시는 2일 소폭 상승에도 불구,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가 0.74% 상승하면서 대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보여주는 S&P 500 지수의 상승 폭 0.28%보다 2배 이상에 달해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미국 경기를 고무적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4만건으로 예상됐던 34만5000건을 밑돌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 고용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붕괴로부터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를 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한편 3일 8월 미국의 일자리 보고서 발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대규모 채권 매입 정책을 철회하려면 강력한 일자리 통계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연준이 통화완화 정책에서 얼마나 빨리 손을 뗄 것인지를 가늠해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8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레바논과 2차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2017년 6월 아랍에미리트(UAE)서 치른 친선전 0-0 무승부 이후 4년여 만에 만난 이라크와 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라크와 첫 경기를 비기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한국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갖는다. 이라크와 역대 상대 전적에선 7승12무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1984년 4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최종예선 0-1 패배 이후 최근 11경기(4승7무) 연속 무패다. 지난 6월 끝난 월드컵 2차예선을 H조 1위(5승1무)로 통과해 최종예선에 오른 한국(FIFA랭킹 36위)은 이란(26위), 아랍에미리트(UAE·68위), 이라크(70위), 시리아(80위), 레바논(98위)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최종예선은
3.3㎡당 평균 거래가격 6529→7527만원 코로나 타격으로 수익률 낮아도 시세차익 투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풍부한 시중 유동자금이 서울 아파트 뿐 아니라 중소형 빌딩 매매 시장에도 몰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 3일 토지·건물 정보 서비스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2145건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작년(3454건), 재작년(2934건) 거래량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도 뛰고 있다. 상반기 3.3㎡(평)당 평균 거래가격(대지면적 기준)은 7527만원으로 지난해 6529만원 보다 15.2% 상승했다. 연면적 3.3㎡당 거래가격은 4524만원으로 지난해 3999만원 보다 13.1% 상승했다. 상반기 빌딩 전체 거래금액은 19조3540억원으로 2019년 한 해 거래금액(21조237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거래량이 증가한 데다 빌딩 가격까지 뛰면서 전체적인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상권 부진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소형 빌딩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가격도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