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5일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모인 3만여 명 관중은 EDM에 흠뻑 취했다. 태풍 '할롤라'가 흩뿌리는 비도, 진흙탕이 된 바닥도 한껏 흥이 오른 관중의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다.이날의 헤드라이너는 영국 DEM의 자존심이자 빅비트의 창시자 '케미컬 브라더스'였다. 4만평 페스티벌 전용부지의 모든 불이 꺼진 가운데 '헤이 보이 헤이 걸'(Hey boy Hey girl) 인트로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외치며 몸을 들썩였다.'헤이 보이 헤이 걸'로 시작한 케미컬 브라더스의 공연은 '고'(GO) '스타 기타'(Stat Guitar) '세팅 선'(Setting Sun) '블록 로킨 비츠'(Block Rockin' Beats) 등 20곡으로 1시간3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졌다.무대 시작 전부터 '임산부, 간질환자 및 심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공연 중 선글라스를 이용하시거나 가급적 무대에서 멀리 떨어져 관람해 달라'는 안내문으로 어마어마한 무대를 예고한 만큼 강한 레이저와 조명, 영상이 장관을 연출했다.한국 페스티벌 역사상 최대치인 30t의 무대장비를 직접 공수해 온 케미컬 브라더스는 가로 16.8m,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2년 연속 '2015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멜포캠)에 출연한다. 25일 공연주최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9월 19~20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멜포캠' 무대에 오른다. 멜포캠이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4차 라인업 테마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허(Her)'의 첫 번째 뮤지션이다. 아이유는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에 나와 호흥을 얻은 바 있다. 최근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낸 만큼 '멜포캠'에서도 성숙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멜포캠에'는 유희열, 윤종신, 김연우를 비롯해 김예림, 장재인, 퓨어킴, 조형우, 박재정 등 미스틱 레이블 소속 가수, 윤현상과 써니힐 등 로엔트리 레이블 소속 가수 그리고 조규찬해이 등이 합류를 결정했다. 26, 27일 추가로 4차 라인업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달 첫 정규앨범 '컴플리트'(Complete)로 컴백한 그룹 '비투비'(BTOB)가 어느새 4주 활동의 마지막에 접어들었다.24일 만난 비투비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회상했다. "사람이 즐거우면 시간이 빨리 갔다고 느끼잖아요. 저희한테는 이번 활동이 데뷔하고 나서 가장 시간이 빨리 간 기간인 것 같아요."타이틀곡 '괜찮아요'는 듣는 이에게 위로를 전하는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처음으로 발라드를 타이틀로 하면서 꾀한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비투비는 '괜찮아요'로 데뷔한 이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활동 직전 멤버 육성재가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나 MBC TV '복면가왕'으로 팀을 알린 덕도 있었지만 결국은 노래의 힘이었다. 공감대를 형성한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비투비의 존재감을 증명했다."그동안 저희가 그룹의 색이 명확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실력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색을 찾은 것 같아요."결국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번도 하지 못하고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없다. 쟁쟁한 선배 가수들이 포진해 있는 탓에 큰 기대를 하지 않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2015 무한도전 가요제'로 스타덤에 오른 '대세' 인디 밴드 '혁오'가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혁오의 소속사인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GRND)는 혁오의 '론리'가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얼렌드 오여가 이끄는 밴드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1517'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오여가 내한했을 당시 혁오가 오프닝으로 공연한 곡"이라면서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고 24일 해명했다. 또 다른 혁오의 곡 '판다 베어(PANDA BEAR)'가 뉴질랜드 출신의 드림 팝 밴드 '유미 조우마(Yumi Zouma)'의 '도디(Dodi)'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판다 베어'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 조우마의 곡은 발표시기사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하이그라운드 관계자는 "뮤지션이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대중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 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컴백을 3일 앞둔 그룹 '비스트'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오디너리'(Ordinary)의 전곡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멤버 용준형이 소속된 작곡팀 '굿 라이프'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오디너리'에는 지난주 선공개 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일하러 가야 돼'와 타이틀곡 '예이'(YeY), 멤버 이기광의 자작곡 '오 허니'(Oh honey)를 비롯한 8곡이 실렸다.타이틀곡 '예이'는 화려한 비트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오디오 티저에는 점점 곡이 절정을 향해가는 부분이 공개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감되는 가사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모든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곡"이라고 소개했다.이 외에도 양요섭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 '스위트룸', 미디움 템포 알앤비 '그곳에서', 용준형의 래핑이 돋보이는 '가져가'와 일본 앨범 수록곡을 한국어 가사로 번안한 '아이 씽크 아이 러브 유'(I Think I Love You)와 '원데이'(One Day)가 수록됐다.소속사 측은 "9개월여 동안 정성들여 준비한 만큼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힐링의 품격' 새 MC로 개그우먼 송은이(42)가 합류한다.23일 JTBC에 따르면 송은이는 오는 26일 방송부터 출연, 지난 시즌 MC 남성진과 호흡을 맞춘다.'힐링의 품격'은 지난 6월까지 방송된 '건강의 품격' 두 번째 시즌으로 정보 제공 위주의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먹고 말하고 힐링한다'는 주제로 출연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요리연구가 리카 김 등이 출연해 게스트의 식습관을 진단하고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요리법도 선보일 예정이다.JTBC 측은 "송은이는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게스트의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함께 건강 정보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송은이가 합류한 '힐링의 품격'은 오는 26일 오전 7시30분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서태지 밴드' 전국투어 라이브 음반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8월7일 발매된다고 서태지 컴퍼니가 23일 밝혔다. 지난 서태지의 9집 활동을 마감하는 '콰이어트 나이트' 콘서트 실황이 담겼다.총 29곡이 2장의 CD에 나눠 담겼다. '필승' '아이들의 눈으로' '내 모든것'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곡은 물론 서태지 솔로 앨범 최근작인 '소격동' '크리스말로윈'까지 1집부터 9집까지를 아울렀다. '콰이어트 나이트'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서태지가 전곡 믹싱을 진행했다. '내 모든 것'이 앨범 발매에 앞서 24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먼저 공개된다.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해 9집 중 가장 화제가 됐던 '소격동' 음원은 31일 추가로 선보인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수록곡인 '내 모든 것'은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됐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추억하는 팬들에게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격동'은 라이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전자드럼의 도입부 인트로가 더해졌다. '콰이어트 나이트'는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yes24, 이티피샵 등 온라인 음반 판매점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박효주(33)가 tvN 새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출연을 확정지었다.22일 박효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가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이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박효주는 영화 '품행제로' '추격자' '완득이',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tvN '로맨스가 필요해3' 등에 출연했다.이번 드라마에서 박효주는 주인공 하노라(최지우)의 남편인 심리학 대학교수 김우철(최원영)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대학교 이사장의 막내딸 김이진을 연기한다. 김우철과 자신을 소울메이트라고 여기는 김이진은 '여자 김우철'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캐릭터다.앞서 tvN 측은 '두번째 스무살'의 주요 배역 캐스팅이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배우 최지우는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 역, 배우 이상윤은 예술고등학교 동창인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를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연극과 겸임교수 '차현석'역을 맡았다.배우 최원영은 하노라의 남편 '김우철' 역, 배우 김민재는 엄마인 하노라와 같은 대학에 15학번 동기로 입학하게 되는 스무살 새내기 '김민수' 역을 맡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원준(43)이 MBC TV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에 21일 방송되는 47회부터 합류한다.21일 MBC에 따르면 김원준은 작곡가이자 인기 라디오 DJ인 '고형석'을 연기한다. 극 중 오랜 친구인 '마지성'(우희진)이 이혼위기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듬어 주며 새로운 로맨스를 형성하는 인물이다.1992년 1집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한 김원준은 90년대 하이틴 스타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반짝 스타 '윤빈'을 연기했다.김원준은 "음악이 고향이라면 연기는 여행"이라며 "형석이라는 인물을 정확히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딱 너 같은 딸'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딱 너 같은 딸'은 가풍이 전혀 다른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며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 화해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이수경, 강경준, 김혜옥, 우희진, 정혜성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4인 그룹으로 재편한 '원더걸스'의 밴드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월3일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원더 걸스 인스트러먼트 티저 비디오 1. 선비'라는 타이틀을 단 이 60초짜리 영상에는 베이스를 연주하는 선미의 모습이 담겼다. 빨간 입술이 인상적인 선미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관능을 뽐내며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들려준다.'인스트러먼트 티저'는 멤버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 녹음한 영상으로 구성한다. 선미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싱글 '더 원더 비긴스'로 데뷔했다. '텔 미' '소 핫' '노 바디' 등의 히트곡으 내며 톱 그룹 반열에 올랐다. 전날 기존 멤버였던 선예와 소희가 팀에서 공식 탈퇴했다. 2010년 학업을 이유로 팀에서 나갔던 선미는 이번에 다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예은, 유빈, 선미, 혜림 등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앨범은 기존 댄스 무대가 아닌 밴드 무대로 꾸민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김주하(42) 종합편성채널 MBN 앵커(특임이사)가 손석희(59) JTBC 앵커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뉴스8' 시청률은 2.92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는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룸' 1부 시청률인 2.188%보다 0.736%포인트 앞선 수치다.한편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활약한 김 앵커는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한 뒤 지난 1일 MBN에 특임이사 자격으로 입사했다.그는 MBN 메인뉴스인 '뉴스8'(월∼금 오후 7시 40분)을 맡게 되면서 MBC 출신 선배 앵커인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의 동시간대 뉴스 경쟁을 벌이게 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가수로도 활약하는 배우 소지섭이 약 1년1개월 만에 '래퍼 소간지'로 돌아온다. 20일 매니지먼트사 51k와 홍보사 3HW에 따르면 소지섭은 22일 정오 음원 사이트에 신곡 '소 간지(SO GANZ)'(화이트)와 '소 간지'(블랙)를 공개한다. 두 곡은 후렴구를 제외하고 랩 부분이 같은 가사로 이뤄진 쌍둥이 곡이다. 51K는 "180˚ 다른 멜로디와 분위기로 래퍼 소지섭의 극과 극의 매력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타이틀 곡인 '소 간지'(블랙)는 묵직한 사운드로 진한 힙합의 향기를 전한다. 힙합그룹 '소울다이브' 멤버 넋업샨의 무게감 있는 인트로 랩으로 시작하는 정통 힙합곡이다. 반면 '소 간지'(화이트)'는 '소 간지'(블랙)와 비슷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지만,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타이틀곡과는 정반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지섭은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아이 노(I know) 나도 랩을 하는 건 내 발등을 찍는 도끼. 연기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나의 연결고리" 등 기존 힙합 가수의 이름과 곡을 인용했다. 소지섭의 힙합 솔메이트로도 널리 알려진 소울다이브를 비롯해 드렁큰 타이거, 리쌍, 지조 등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했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후크송의 대명사로 통하며 200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댄스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원더걸스'에서 선예와 소희가 공식 탈퇴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JYP와) 계약도 해지했다"면서 "소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예은, 유빈, 선미, 혜림 등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JYP는 "하지만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선예와 소희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예와 소희는 원더걸스 공식팬카페 '원더풀'에 글을 남겨 팀을 떠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선예는 "하고 싶은 말도 많겠죠. 물어보고 싶은 말도 많겠죠. 지금 그런 이야기들을 다 풀어 놓을 순 없지만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그동안 너무나도 감사했다는 것"이라면서 " 3년의 시간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사람들이 된 원더걸스 한명 한명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