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 사망
제일2저축은행 정구행(51) 은행장이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검찰이 오늘 낮 12시쯤 서울 창신동 제일2저축은행 압수수색 도중 정 은행장은 6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주요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교통량이 서서히 줄어드는 등 지·정체 현상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7만4천 여대, 들어온 차량은 44만8천 여대로 집계됐다.같은 시간 승용차 기준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 강릉∼서울 2시간40분 ▲ 대전∼서울 2시간20분 ▲ 광주∼서울 4시간20분 ▲ 목포∼서울 4시간30분 ▲ 부산∼서울 5시간30분 등이다. 하행선은 ▲ 서울∼강릉 2시간20분 ▲ 서울∼대전 1시간30분 ▲ 서울∼광주 3시20분 ▲ 서울∼목포 3시간30분 ▲ 서울∼부산 4시간30분 등이 걸린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차량이 오후 늦게 귀경길에 올라 일시적으로 정체 구간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전체적으로 감소 �
12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 귀경·성묘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정체는 자정이 넘어야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7천 여대, 들어온 차량은 16만8천 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 강릉∼서울 4시간20분 ▲ 대전∼서울 5시간10분 ▲ 광주∼서울 7시간40분 ▲ 목포∼서울 8시간20분 ▲ 부산∼서울 9시간10분 등이다.경부선 서울방향 통도사나들목북측∼서울산나들목북측 7.39㎞ 구간, 경산나들목서측∼동대구분기점서측 10.43㎞ 구간, 대전나들목북측∼회덕분기점북측 5.86㎞ 구간, 청원휴게소∼목천나들복북측 14.28㎞ 구간, 천안나들목북측∼입장휴게소 11.79㎞ 구간, 안성나들목북측∼안성분
11일까지 570만명이 보며 올 여름 국산영화 최대흥행작으로 자리잡은 액션 사극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42) 감독은 2년 가까이 자료를 수집하고 장소를 헌팅했다. 이어 정교한 집필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탄생시켰고, 뚝심과 의지로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분명한 히트작이지만, 누구나 칭찬하는 영화는 아니다. 비판도 있고, 표절 시비도 나왔다. 김 감독은 불편해하는 대신 관심 겸 유명세로 수용하고 있다.먼저, 연인이 아닌 남매 설정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 거의 모든 영화에서는 악의 무리에 납치된 애인, 여자친구, 아내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는 히어로가 등장한다. 그런데 ‘최종병기 활’에서는 오빠 ‘남이(박해일)’가 청의 정예부대 니루에게 납치된 여동생 ‘자인(문채원)’을 구하기 위해 적진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최종병기 활’ 역시 기획
리비아 혁명군 국가위원회(NTC) 위원장이 트리폴리에 도착, 리비아 통치를 강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리비아 혁명군이 10일 축출된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최후 거점 가운데 하나인 바니 왈리드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혁명군 병사들은 이날 바니 왈리드에 투항을 권고한 시한이 지남에 따라 바니 왈리드레 대한 공격에 들어갔다. 바니 왈리드에서는 수십 명의 카디피 지지 세력이 공격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리비아 전역에 대한 통제와 일상 생활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비아 과도정부는 이날 3∼4일 내로 석유 생산이 재개돼 리비아 경제에 활력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바니 왈리드는 지난달 21일 트리폴리 함락 후 카다피 세력의 최후 거점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돼 왔다.NTC 측은 카다피 원수의 아들 가운데 �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돌풍을 일으켰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철수 원장(49)이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55)에게 양보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안 원장은 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수피아홀에서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변호사와 만나서 확고한 의지를 들었다"며 "박 상임이사가 우리사회 헌신하면서 시민사회의 새로운 꽃을 피우면서 서울시장직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 상임이사로의 후보단일화를 확언했다. 시장출마설이 불거진 이후 쏟아진 국민적 인기에 대해 안 원장은 "제게 보여준 기대 역시 저를 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리더십을 향한 변화의 열망이 표현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대신 제 삶�
고려대학교는 5일 오후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의대생 3명에게 출교 처분을 내렸다.고려대 측은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최고 수위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다시는 이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출교는 학적에서 완전히 삭제돼 재입학이 불가능한 최고 수준의 징계로 고려대학교가 출교 처분을 내린 것은 지난 2006년 본관 점거 농성을 한 학생들에 이어 두 번째다.앞서 고려대 의대 남학생 3명은 지난 5월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의 민박집에서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사이 여학생의 몸을 만지고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노동운동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81)씨가 3일 오전 임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협 측에 의하면 "10시 현재 이 여사가 현재 심폐기능만 살아있어 소생가능성이 없어 임종이 임박했다"며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임종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유가협 측은 "현재 보도에는 별세로 나와있는데 아직 별세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별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위원장회장 : 김인규)가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시상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단편, 미니 시리즈, 장편 부문에서 올라온 39개 작품을 임권택 본심심사 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드라마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이 공정하고도 치열한 심사를 치렀다. 본심 진출작 중에는 과거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종교와 사회의 관습으로부터 억압받는 여성, 아프리카의 어린이문제, 싸이코 패스 범죄물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그 중 몇몇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놀라운 흡입력과 흠잡을 데 없는 연출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독일 출품작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Shades of Happinee)’는 제2차 세계대전을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진중공업 건설부분 본사에서 약 70m 떨어진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앞에서 자진 해산했다.그러나 경찰은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요구하면서 물대포를 사용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뒤 3년 만에 사용했다.‘희망버스’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10시 30분, ‘MB 너가 해결해’라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며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출발해 용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으로 향했다.경찰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 자진 해산하지 않으면 물대포를 발사하겠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경찰은 “집회·시위 선동자를 찾아서 처벌할 방침이고, 불법 시위를 중단하고 해산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했다.오 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복지방향에 대한 서울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아쉽게 투표함을 닫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이어 오 시장은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시작은 우리시대 복지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오늘의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한 시민들의 열정과 애국심은 주
지난해 12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4개 종합편성채널(종편채널)을 선정하자, 2008년 11월 27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 이후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방송광고판매대행법(미디어렙)의 입법 문제가 언론·시민·노동·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가장 큰 쟁점은 ‘종편채널의 의무위탁’ 문제였다.사실상 지상파방송과 동등한 시청 범위와 편성권을 가지만, 법적 성격이 프로그램채널사용사업자(Program Provider, PP)라는 이유로 기업과의 광고 직거래가 허용돼 있기 때문이다. 야당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은 ‘종편채널’의 광고 직거래가 보도·제작과 광고영업을 밀착시켜 광고주 기업들과 유착됨으로써 보도의 영향력을 이용한 약탈적 광고영업이 일어나 우리나라 언론지형 전반을 붕괴시킬 수 있다며 ‘종편채널’의 의무위탁을 주장하고 있다.반면,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