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탑재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지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3일 “북한이 오늘 오전 7시39분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사일은 발사한지 수분후에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로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이 최종 확인후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 통신사도 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로켓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로켓이 발사된 직후 한미 추적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져 정밀 분석했다”면서 “정확한 내용을 추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추진체는 1, 2, 3단 불리도 이뤄지지 않은 것
북한이 13일 오전 광명성 3호 위성을 실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11일 인도네시아 연해에서 큰 지진이 발생해 인도양에 걸쳐 있는 여러 나라들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연안 지역 주민들이 차나 오토바이로 고지대로 피난가는 등 공황 상태가 나타나기도 했다.미지질학측량소(USGS)는 이 규모 8.7의 지진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수도로부터 434㎞ 떨어진 바다 밑 33㎞ 지점을 진원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와이에 소재한 태평양 쓰나미 경고센터는 쓰나미 주의보가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호주, 미얀마, 태국, 몰디브 및 인도양의 여러 섬들,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소말리아, 오만, 이란, 방글라데시, 케냐, 남아공 및 싱가포르에 내려진 상태라고 말했다.쓰나미 주의보는 쓰나미가 임박했다는 것이 아니라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강력한 흔들림이 거의 4분 동안 계속되면서 거리에는 도망나온 사람들로 큰 혼�
북한 우주 당국은 10일 ‘광명성 3호’를 발사하기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는 미사일 시험을 위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주 당국은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 행사의 일환인 3단 로켓의 발사를 오는 12일부터 16일 사이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류검철 우주발사 부국장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미국과 주변국들은 은하 3호 로켓 발사를 미국과 주변국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기술 시험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지방을 상세히 조사할 관측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류 부국장은 “이 로켓 발사는 북한의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위한 평화적인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라며 “미사일 기술을 위장한 것이라는 주장은 터�
북한이 이번주로 예정된 광명성 3호 위성의 조립 및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은 10일 평양에서 외신기자들에게 기자회견을 통해 “위성 발사는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예정대로 강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위해 발사대로 옮겨 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우주관련 관리들은 8일 미사일 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계획을 밀고 가겠다고 굳게 공언하면서, 장거리 로켓의 모든 3단계 장착물들을 발사를 위한 위치로 옮겨 고정했다.AP통신은 “로켓으로 보이는 추진체가 기차로, 북한 서부 국경선 부근의 신의주에서 남으로 50km 떨어진 평안북도의 동창리 촌락에 세워진 북한의 새 발사대로 이동됐다”고 보도했다.AP통신은 “로켓의 추진체와 탑재물 등 모든 1~3단계 장착물들이 발사대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으며, 위성센터의 장명진 감독은 동창리 시설을 안내하는 동안 기자들에게 연료 주입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발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로우며, 국제 우주 비행 및 해운 관련
대구지역 청년들이 모여 대구지역 문제점을 토론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했다.6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 프라자 경하홀에서 젊고 활기찬 대구를 위해 2040이 할 일은?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대구청년 2040 원탁토론’을 개최했다.이날 원탁토론에는 2040세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20대부터 40대뿐만아니라 10대와 50대도 참가해 토론분위기가 한층 높았다.이날 토론회의 주최 단체인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의장인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노진철 교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오늘은 그런 모습이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가 의제를 고민하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했다.노 교수는 “대구경북지역이 지난 18년 동안 발전지수가 최하위였고, 25년동안 특정 정당이 싹쓸이하여 변화가 없었다”며 “우리 스스로가 무엇이 문제�
정부와 해군은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위해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바위에 발파 작업을 강행했다.반대시위와 연행이 반복되는 이러한 모습이 평화의 섬 제주가 4.3 사건으로 되돌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강정마을, 어디서부터 잘못됐나정부는 2008년 9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된 크루즈 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 발표에서 1조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2005년 1월 노무현 정부 당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55조에 따라 제주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했다. 제주도를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거점으로 삼자는 내용의 ‘세계 평화의 섬’ 지정선언문도 �
4.11총선이 다가오면서 각 지역마다 총선 후보자들은 지역 발전과 나라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진보성향의 야권은 현 정권 심판과 최근 불거져나온 민간인 불법 사찰 규탄을 들고 나오며 한표를 호소했고, 새누리당은 말바꾸기 정당보다는 믿음직한 정당을 지지하라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처음 투표를 하는 19세들은 어느 정당과 어느 후보를 선택해야하는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19세대들은 투표를 안하거나 성의없이 투표를 해 무효표가 나오는 것이 다반수다. 따라서 대구지역에서는 젊은 유권층들이 모여 ‘젊고 활기찬 대구’로 거듭 나기위한 새로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오는 6일 저녁 7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청소(대구경북 청년들이 소통하기 시작했다), 대구YMCA, 대구시민�
막이 오르면 거장 연출가가 능청스럽게 수수께끼를 펼쳐놓은 무대 위에 관객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연극 마늘먹고 쑥먹고는 2012년 국립극단이 야심차게 내어놓는 삼국유사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 역사와 설화가 뒤집어 지고, 엉켜서 새로운 이야기 실타래가 만들어지고, 새로이 창조한 설화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조선팔도강산을 넘어 저 먼 대륙까지 유람하며, 게임보다 빠른 속도감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마침내 색색의 구슬을 꿰듯 한편의 판타지 지도를 완성한다. 연출가 오태석이 해석한 개국신화는 굉장히 자유로운 발상에서 출발한다. ‘사람 된 웅녀가 지금까지 살고 있다면? 그 참을성 없던 호랑이가 다시 마늘과 쑥을 먹게 된다면?’ 단군신화 속 이야기를 연출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해학으로 비틀어 지난 100년간의 슬픈 역사의 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에 대해 미사일방어망 발언은 오만이라고 비난했다.주러시아 미국 맥폴 대사가 러시아 국영 통신사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미국과 나토(NATO) 동맹국을 보호하는 유럽 내 미사일방어망 건설을 강행하고 이 잠재적 개발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3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학생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대사는 주재하는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한데도 어제 맥폴 대사는 미 미사일방어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오만하게 밝혔다”고 비난했다.맥폴 대사의 발언에 대해 외신들은 미국의 기존 입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미국은 미사일방어망이 이란 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러시아는 종국적으로 러시아 핵 억지력에 대응하기 위
영화 서편제의 주연을 맡았던 국악인 오정해 씨가 고등학생들에 대해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국악+합창을 소재로 한 음악영화 두레소리 명필름에서 준비한 ‘멘토와 함께 하는 시사회’에 처음으로 초대된 최초 국악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이자 국악인 오정해 씨가 이 영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음악의 하모니에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을 담은 영화 두레소리를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고 우리 사회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레소리 멘토와 함께 하는 시사회’의 첫 주인공은 최초 국악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이자 소리꾼인 ‘오정해’였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커다란 시대적 반향을 일으킨 서편제에 출연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오정해는 한국의 예술혼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그리스 등 유로 국가들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원확보를 요구했다.라가르드 총재는 3일(현지시간) “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며 “세계 경제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데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세는 특히 유럽에서 매우 불안정하다”고 밝혔다.또 “미국과 유럽국가 등 선진국에서 너무 빠르게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로존이 일부 국가의 이탈로 붕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라가르드 총재는 추가 재원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재원확보를 위한 문제를 2주 후 열리는 IMF 봄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또, 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유로존을 벗어나면 좋아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