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동갑내기 '절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함께 날아 올랐다.이대호는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고, 추신수는 첫 멀티히트로 시즌 전망을 밝혔다.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보장이 되지 않은 이대호는 시범경기 활약이 누구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3경기 만에 큰 한 방을 보여주며 인상을 남겼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5타수 2안타)이다.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6회초 수비 때 애덤 린과 교체 출장한 이대호는 팀이 6-10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5승(5패)의 좌완 투수 매튜 레이놀즈를 상대했다.이대호는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 85마일(138㎞)짜리 직구에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고, 이 타구는 빠르게 뻗어 나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메이저리그 진출 후 3번째 시범경기, 5타석 만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재단법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내년 5월 열리는 월드컵을 14개월여 앞두고 처음으로 공식 행보에 나섰다.총회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안정환 MBC 해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제정과 위원 및 임원 선임, 대회 개최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조직위 위원은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 등 6개 도시 단체장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및 재계, 학계, 언론계를 대표하는 42명으로 꾸려졌다.정몽규 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곽영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상근 부위원장을 겸한다. 사무총장에는 김동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올랐다.총회 직후에는 제1차 집행위원회가 진행된다. 조직위 및 대한축구협회 임원, 문체부, 체육단체, 개최도시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위는 조직위의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각종 규정들을 제정한다.대회는 내년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치러진다. 전 세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치는 통합체육회(통합 명칭 대한체육회)가 발기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통합이 본격화됐다.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와 제19차 통합준비위원회 회의를 겸한 자리에 안양옥 통합준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1명이 전원 참석했다.지난달 15일 열린 발기인 대회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측 위원 등이 불참해 파행이 빚어졌던 것과는 달랐다.안양옥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통준위가 발족한 후 통합을 위한 밀알이 되고자 노력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발기인 대회를 열 수 있었다"며 "그간 장기간 마라톤 회의도 마다하지 않았던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IOC 위원들과 체육단체 통합 과정을 놓고 회동을 가진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IOC는 (체육단체 통합이)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발걸음"이라며 "오는 27일 완료할 때까지 적극 협조를 약속했고 오늘 발기인 대회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한국은 이미 스포츠 강국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등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김지수(국군체육부대·23)가 2015~2016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지수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1차 시기에서 50초09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지수는 2차 시기에서 50초27로 기록을 앞당겨 뉴질랜드의 존 파로(1분39초99), 미국의 앤드류 블라서(1분40초06)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스켈레톤 선수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지수는 빠른 스타트가 무기다. 이번 대회에서도 1차 시기 4초69, 2차 시기 4초72를 기록, 전체 참가자 26명 중 가장 빨랐다.미국에서 한국 스켈레톤 B팀을 지도 중인 이진희(33)코치는 "김지수가 그 동안 스타트에 비해 주행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시즌 자신감이 생겨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평차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여자 스켈레톤에 출전한 문라영(21·삼육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09로 5위에 올랐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대한항공이 천신만고 끝에 봄 배구 막차를 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2-25 26-24 25-22 25-20)로 승리했다.승점 3을 보탠 대한항공은 승점 64(21승15패)로 시즌을 마치면서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3~2014시즌 이후 2년 만의 봄 배구 복귀다. 3위 삼성화재(22승13패·승점 64)가 7일 KB손해보험(10승5패·승점 28)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더라도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승점차가 3에 불과해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한항공은 3~4위 간 승점차가 3점 이하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개최한다는 규정이 생긴 후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오는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단판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모로즈(24점)와 김학민(18점), 정지석(18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60점을 합작하며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특히 정지석은 승부처인 3세트에서 연이은 강서브로 장광균 감독대행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22-2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8-13의 열세를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2경기 만에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신고했다.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이틀 연속 안타와 함께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6 MLB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보스턴의 선발투수 릭 포셀로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 3루 주자 미겔 사노를 불러들였다. 선취점이다.박병호는 전날 미국 데뷔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호된 신고식을 했지만 첫 안타와 타점으로 부담감을 덜게 됐다. 박병호가 안타와 타점을 빼앗은 포셀로는 지난해 9승15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한 우완투수다. 통산 성적은 85승78패 평균자책점 4.39다.이후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4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무사 2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모두 초구를 공략한 것이 눈에 띈다. 최지만은 애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잔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이대호는 아시아 최고 타자의 위치에서 마이너행을 걱정해야 할 신분이 됐지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는 현지 평가다.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 마련된 시애틀의 스피링 캠프에서 이대호와 인터뷰를 가졌다.AP통신은 "이대호는 프로에서 15년을 뛰면서 아시아 슈퍼스타의 지위까지 올랐다"며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시애틀과 롤 플레이어로서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팀내 치열한 경쟁에서 자신을 찾고 야구 선수로서 최고 자리에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이대호는 통역을 통해 "언제나 경쟁이 나를 보다 나은 선수로 만들었다"며 "나는 단지 그것이 즐겁고,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대호의 큰 체격은 메이저리그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기량 못지 않게 체구 또한 탈아시아급이다.AP통신은 6피트4인치(193cm), 250파운드(약 113㎏)의 이대호가 배팅 케이지에 있으면 그의 동료들을 작아지게 만든다고 표현했다.그러면서 "이대호 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시즌 첫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450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전날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한층 집중력을 더해 금메달까지 손에 넣었다.손연재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무려 22개월여만이다. 지난 2014년 리스본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 4관왕에 올랐던 손연재는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볼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거침 없이 경기장을 누볐다.난도점수 9.250점에 실시점수 9.200점을 보탠 손연재는 예선(18.350점)보다 0.1점 높은 점수로 순위표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디나 아베리나(러시아)가 18.100점으로 2위, 안나 리자트디노바가 18.000점으로 3위에 올랐다.리본 종목에서는 0.050점차로 금메달을 놓쳤다.손연재는 18.400점을 받아 우승을 노렸으나, 리자트디노바(18.450점)를 넘지 못했다.후프에서도 18.400점을 받은 손연재는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곤봉에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단거리 기대주' 김태윤(22·한체대)이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5위에 올랐다.김태윤은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선수권 남자 500m·1000m 2차 레이스에서 각각 35초23(8위), 1분10초37(8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전날 1차 레이스 500m에서 4위(35초01), 1000m에서 7위(1분10초47)을 기록한 그는 종합점수 140.660으로 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당초 그가 노렸던 종합 5위, 아시아 선수 중 1위 목표를 달성한 것.앞서 김태윤은 지난 24일 "메달권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고 종합 5위가 개인적인 목표"라며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1등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올해 국제 대회인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 500m 종합 6위, 1000m 종합 9위를 달성한 그는 '제2의 모태범'으로 불리며 한국빙속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날 중간합계 69.695로 선두에 나섰던 러시아의 파벨 쿠리즈니코프가 종합점수 139.24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산 폭격기' 괴르기 그로저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봄 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6-28 25-19 25-22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63(22승12패)가 된 3위 삼성화재는 4위 대한항공(19승15패·승점 58)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까지 끌어올렸다. 남자부는 3~4위의 승점차가 3점이 넘을 경우 준플레이오프 없이 2~3위간의 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그로저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41점을 쏟아냈다. 후위공격 16개와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류윤식과 이선규는 각각 10점씩을 책임졌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 6전 전패로 시즌을 마쳤다. 창단 후 승리없이 17연패다. 알렉산더(25점)의 분전 만으로는 그로저의 삼성화재를 넘기란 쉽지 않았다. 1세트부터 외국인 선수들의 화력 대결이 벌어졌다. 기선을 잡은 쪽은 알렉산더. 알렉산더는 18-17에서 이선규의 손끝을 겨냥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1·강원도청)과 서영우(25·경기도연맹)조가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지난 1월 캐나다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 이어 한국 사상 최초로 얻은 두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다.원윤종-서영우 조는 27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8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39초50의 기록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두 선수는 1차 시기에서 49초59로 1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2차 시기에서는 레이스 중간 썰매가 여러 번 미끄러지며 금메달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았지만 트랙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며 속력을 다시 내면서 2위(49초9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스위스의 헤프티-바우만 조가 원윤종-서영우 조와 0.05초 차이로 은메달을 가져갔고, 3위는 독일의 프리드리히팀이 차지했다.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1위에 지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봅슬레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유럽 트랙에서 치러진 1·2·3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와 6위를 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시즌 첫 번째 월드컵에서 중간 순위 3위를 기록했다.손연재는 27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코월드컵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볼 18.350점, 후프 18.400점을 획득했다.두 종목 합계 36.750점이 된 손연재는 알렌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37.100점)와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36.80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볼 종목에서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첫 연기를 선보인 손연재는 이어진 후프 종목에서 프랑스 영화 '팡팡'의 배경음악인 '왈츠'에 맞춰 실력을 뽐냈다.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넘어서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아울러 볼과 후프에서 모두 상위 8위까지만 진출하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다음 날 리본과 곤봉 종목에 출전해 개인종합 순위를 가린 뒤 대회 마지막날 종목별 결선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46)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열 번째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인판티노 사무총장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총 207표 중 115표를 획득, 88표에 그친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인판티노 사무총장은 1차 투표에서 88표를 얻었다. 경쟁자들 중 가장 많은 표였으나 3분의 2 이상을 얻어야 한다는 1차 투표 당선 규정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를 내다봐야 했다.셰이크 살만 회장 역시 1차 투표에서 85표를 획득한 상황이라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2차 투표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1차 때보다 27표가 많은 115표를 얻어냈고, 과반(104표)을 넘어야 한다는 2차 투표 당선 규정에 따라 FIFA 회장 당선을 확정했다.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는 1차 투표에서 27표를 얻었으나 2차 투표에서는 4표에 그쳤다. 제롬 상퍄뉴 전 FIFA 국제국장은 7표를 얻은 뒤 2차 투표에서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또 다른 후보 토쿄 세콸레는 선거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