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에게 아리랑은 무엇인가? 아리랑의 의미와 성격 한민족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아리랑이 있다. 남북한이 공동으로 인정하는 유일한 노래가 아리랑이고, 125개국 전 교민사회에도 아리 랑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민족만이 아니다. ‘코리아’를 모르는 외국인도 아리랑은 안다. 120여 개국의 교과서에 아리랑 악보가 실려있고, 독일아리랑, 스위스아리랑, 몽고아리랑 등 새로운 아리랑이 각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유네스코 에서는 세계 걸작 문화유산 지원책으로 ‘아리랑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노래이면서 세계인의 노래인 것이다. 한국의 영토는 한반도로 국한되지만, ‘아리랑문화영토권’은 끝없이 확장되고 있다. 그동안 아리랑은 공기처럼, 지나치게 가깝기 때문에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존재였다. 특히, 사회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신세대의 의식에서 아리랑이 흐릿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2002년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라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는 해이다. 한국을 설명하고 알리는데 아리랑만큼 적합한 것은 없다. 또한, 이시대의 한민족에게도 민족혼을 일깨울 살아있는 아리랑은 절실히 필요하다. 본지는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통일의 노래, 세계의
개고기 음식문화 시비거는 서양인들 개소리하는 서양인들 쩔쩔매는 정부 개고기, ‘제2의 문명충돌’인가? 월드컵을 앞두고 터져 나온 서방과 한국의 개고기 신경전 개고기를 둘러싼 서방 여러 나라와 우리나라, 엄밀히 말하면 정부를 제외한 국민들과의 전쟁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피파의 제프 블라터 회장이 공개 서한을 통해 한국의 개식용문화를 비판한 데 이어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거의 일방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우리 국민의 ‘심기’를 건드렸다. 프랑스 공영방송의 코미디 프로는 한국의 개식용 문화를 희화해 반한감정을 조장하는 등 서방의 융단폭격이 시작되었다. “식습관이 바뀌고 있으니 이해해라” ‘도살자’. 미국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한국의 또다른 이름이다. 미국 애완동물보호단체가 한국의 개식용을 두고 도살자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이것은 약과일지도 모르겠다.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이다. 그러므로 개를 먹는다는 것은 사람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최근 브리지트 바르도는 한국인을 ‘식인종’에 다름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일련의 모독적인 공격을 받으면서도 유독 외교부에서
“민중의 편에서 붓 들기 멈추지 않았던 외길 13년” 특종과 이슈로 돌아 본 13년 “건전사회에서의 부정적인 양상을 반성, 갱신, 전환시키는 하나의 기폭제가 되어 정치와 국민, 경제와 노사관계 등 어떠한 일에도 공감대가 형성되게끔 광범위한 의견수렴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동참과 연대감을 (현 시사뉴스)에서 시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1989년 세말 세상에 빛을 본 (당시 시사정경)의 창간사에는 이제 막 대중의 욕구를 받아들이며 진정한 정론직필의 자세를 가다듬는 의지가 넘치고 있다. 벌써 2001년의 세말이다. 도 참다운 정론지로의 결의를 다지기 시작해 시대와 같이 호흡하고 싸워오며 어느덧 창간 13돌을 맞았다. 창간호의 광주 민주화항쟁 참상 공개를 비롯해 재벌 기업들의 정경유착, 대기업의 노동자 탄압, 국가 고위기관의 비리 폭로 등 권력과 자본의 힘에 굴하지 않고 오직 민중의 편에서 붓 들기를 멈추지 않았던 . 이제 창간 13돌을 맞이하면서 지난 세월 와 독자들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본다. 창간의 굳은 의지와 광주 참상 고발 의 창간호가 발행된 89년은 때마침 광주 민주화항쟁 10주기이기도 했다. 비록 서슬퍼런 군사독재 정권의 시대를
추락하는 세계경제는 날개가 없다! 테러 여파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2%미만의 불황 예상… 우리 기업 채산성도 더 악화될 것 미국의 랜드 연구소는 이번 테러를 ‘뉴테러리즘’의 전형으로 해석했다. 과거의 테러가 세인의 관심을 끌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존재확인이 목적인 반면, 뉴테러리즘은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최대한 타격을 입히는 신종 테러를 말한다. 한마디로 테러라기 보다는 전쟁 선언에 가깝다. 이번 사태는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와 아프카니스탄 등 이슬람 세력의 가치체계간 충돌로 비화돼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이에 따라 겨우 테러 충격에서 벗어나나 싶던 세계 경제는 또 한 번 홍역을 앓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테러발생 하루만에 국제금융시장과 원자재값이 안정되는 등 회복기미를 보이다가, 미국의 보복공격을 앞두고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었다. 세계경제,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보다 좋지 않다 각국 주식시장은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락세로 반전했고,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FRB(연방준비은행)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9월 17일 거래가 재개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9
‘총성없는 전쟁’ 언제까지…? 美 테러전쟁 대규모 공격서 강온양면으로 전환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 미국 뉴욕·워싱턴 동시다발 테러 사건 이후, 미 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번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근거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 발생 직후, “전술핵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등의 발언을 통해 테러 응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테러 발생 직후의 초강경수와는 달리 사태의 충격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부시 정부의 전쟁 전개양상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 결정사항 없어 총성없는 전쟁이 3주째 계속되고 있다. 미 행정부는 테러범과 지원세력을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이 지난 주 상·하 양원 합동연설을 통해 테러리즘을 근절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적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 밝히며 군에 대한 경계령을 내린 것은 테러리즘을 응징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면서도, 그러나 보복 군사행동의 형태나 시기 등은 아직 구체
전통이어가는 「너와 집」 강원도 산골음식과 화전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토속음식점 강원도는 예로부터 심산계곡비탈에 화전을 일구어먹던 화전민들이 많았다. 그들의 주거형태에 이른바 「굴피집」과 「너와집」이 있는데 굴피집은 두께 5cm정도의 굴참나무 껍질을 벗겨내 뒤집어 기와처럼 지붕을 얹어 놓은 집이며, 부엌으로 연결된 천장 옆쪽에는 까치구멍을 뚫어 놓았다. 지붕을 얹은 굴피만도 무게 1t,방안에는 불을 때는 ‘페치카격’의 ‘고콜’이 설치된다. 이제는 굴피를 얹을 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 현존하는 양양의 굴피집 마져 몇 년안에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너와집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등의 산간지방에 퍼져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능에집」이라고도 한다. 보통 적송이나 전나무를 넓이 30cm,길이 40`~60cm, 두께 4~5cm로 결을 따라 도끼로 쪼개만든 나무기와를 얹는다. 수명은 10~20년이지만 가벼운데다 수축이 심하므로 큰 돌맹이나 너시래(통나무)로 눌러 놓는 것이 보통이며, 2~3년에 한번씩 부분교체해 주어야 한다. 역시 용마루 좌우에 까치구멍이라는 환기구멍이 있어 집안의 혼탁한 공기와 연기가
과거와 미래로의 여행지 횡성 태기산 맛 집, “들꽃 피는 언덕”에 꽃향기 가득하고 오존이 차고 넘치는 태고의 바람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 골골이 뛰어 넘나들 곰과 사슴, 자연의 향을 흠뻑 머금은 산삼
“아이를 낳을 것인가, 일을 할 것인가?” 모성보호법 개정안 놓고 여성단체 등 크게 반발 여성노동자의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위한 모성보호법안이 혼선을 빚고 있다. 여성계를 비롯한 노조, 재계, 정부, 정당 등이 모두 제 목소리만을 내고 있어 원만한 합일점이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애초에 내놓은 법안을 대폭 축소하여 재발표하였고, 같은 여권인 자민련과도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급 생리휴가제 심한 반발 민주당은 지난 5월 9일, 새로 개정된 모성보호관련법 개정안을 통해 ‘출산휴가는 90일로 연장하되, 임산부 태아검진휴가, 유·사산 휴가, 가족간호휴가제, 육아휴직시 소득 일부 보장’의 내용은 삭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위의 유보안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2년간 시행을 유예키로 했었다. 그러나 여성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의 반발과 압력에 다시 당론을 수정하여, 2년간 일괄유예는 폐기하고 출산휴가 90일 연장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개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새 개정안은 이미 국회 공청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쳐 대안법률(안)로도 마련되어 있는 기존의 내용에서 중요한 핵심 내용을 대거 유보한 것이
걱정이 없어야 일할 수 있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으로 양육부담 해결하는 삼성SDS 여성노동자들의 권익과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위한 ‘모성보호법’ 처리가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법안제정을 둘러싸고 관계단체의 압력에 눈치보기만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가운데 ‘사내 어린이집’을 설립해 고급 여성인력의 안정된 고용환경과 능률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삼성SDS를 찾아 보았다. 사원 누구라도 신청 가능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SDS에선 맞벌이 학부모의 고민을 덜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마땅한 탁아시설을 찾을 수 없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어린이집’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삼성SDS는 지난 97년 4월 사옥내 3층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강남구청으로부터 설치인가를 받았다. 전용면적 60여평의 규모에 현재 32명의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는데, 맞벌이 가정을 꾸리는 사원들 중 누구라도 관계없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할 수 있다. 개원 초기에는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목표로 설치되었지만, 이후 남성들도 자녀의 보육에 관한 한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자격대상을 전사원으로 확대했다고 한다. 경제적 부담 크게 줄여 입소 아동의 대상연령은 만
수입 자동차들의 고속 질주 질높은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판매 급신장 수입 자동차들이 몰려들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개방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올 한해 수입차의 판매실적은 8천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들어 판매량이 감소곡선을 그리긴 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한다면 무려 68.9%가 늘어난 수치이다. 외국의 수입차 점유율에 비한다면 우리의 수입차 시장이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미국 30%, 유럽 25%, 일본 6%, 한국 1%미만) 앞으로 수입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수입차시장의 판매 규모와 각 업계의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주> 공격적 마케팅과 질높은 서비스 각 수입차 업계는 새로운 고객의 확보와 기존 고객의 유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서비스로 판매신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급자 위주의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 고객의 입장에 비한다면 수입차회사 서비스의 질은 한차원 높다고 볼 수 있다. 차량 소유자도 모르는 제품의 결함을 회사에서 먼저 알고 수리해 주는가 하면 소모품 무상교환, 등록비용 대납과 각종 금융할인 프로그램 등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수산시장 판매권 ‘누군되고, 누군안돼(?)’ 판매자리 이용권 이전문제 민영화 앞두고 ‘화두’, 중매인 개입타당성 의혹도…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은 요즘 두가지 고민에 빠졌다. 첫째는 앞서언급됐듯 ‘과연 시장이 민간기업 특혜시비를 벗어나 제대로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지속하는 민영화로 가는가’에 대한 고민이고, 둘째는 깔끔하지 못했던(?) 판매자리 이용권 즉 ‘개별영업권을 이참에 회사와 어떻게 정리해 놓는가’의 여부다. 판매자리 이용권 내려는데 중매인조합이 왜 반대(?) 수산시장이 지금의 노량진으로 옮겨온 건 지난 1971년 정부재투자기관인 한국냉장이 A.D.B 차관을 들여 이곳에 시장을 건설하면서 부터다. 73년간의 긴 역사를 자랑하듯 이곳에서 수산물 판매를 담당해온 상인은 총 849명, 이중 중매인이 167명이고 유관종사자까지 합할 경우 3500여명에 이르는데다 1일 시장을 찾는 유동인구 역시 4∼5000명선을 넘는다는 통계다. 오랜세월 수산시장이 운영돼온 만큼 시장종사자들의 연륜도 40여년 이상 경력자들을 비롯해 30년, 20년 수산물과 함께해온 세월이 상당히 두텁다. 특히 이들 상인중 적지않은 이들이 이곳 노량진에 장이 형성될 때 소위 ‘다라이’에 수산물을
민영화 진통겪는 노량진 수산시장 민간매각시 시장공익기능 상실 우려속 매각작업 가속화 노량진 수산시장이 민영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5월21일 공개입찰에선 어떤식으로든 매각이 유력한 민간기업이 수면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런데 시장상인 등 3,500명 종사자들과 출하자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탄성이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알토란 부지, OO건설 등이 매각에 참여한다는 풍문마저 흉흉한데 정작 민간 매각후 시장의 타용도(?) 개발이 진행될 경우 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강요할 아무런 예방조치가 없다. 준비되지 않은 노량진 수산시장 민영화, 그 사각지대를 돌아봤다. (편집자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사장 서철용)의 민영화 작업에 가속이 붙고있다. 이미 지난 4월28일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매각설명회(5.4일)와 공개입찰(5.21일), 낙찰자선정(5.24일이내) 및 본계약에 따른 최종매각대금 납입(7.19일이내) 등을 앞두고 있는 시장은 벌써부터 민영화 바람을 곳곳에서 감지케 하고 있다. 수산시장 매각 초읽기 시장은 현재 소재한 위치자체도 우선 한강변의 알토란 땅인데다 전국 도매시장 중 최초로 민간매각 결정이 난 바 있어 민영화가 어떻게 공영도매시장의 기능도 살
연기금, 연기처럼 사라지나? 2,539억 손실 외면한 채, 주식투자 확대하는 연기금 국내외에서 밀려드는 난재들로 사방이 가로막힌 한국경제가 회생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수출은 2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주가ㆍ환율ㆍ금리 등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사태파악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 증시를 안정화시키고, 경기를 신축적으로 조절하겠다던 정부의 계획은 미ㆍ일의 경기침체로 제대로 펼쳐지지도 못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연기금을 증권시장에 확대 투입키로 결정했다. 연기금 주식투자 정부는 4대 연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우체국보험기금)을 주식에 확대 투자하게 되면 증권시장의 중장기 수요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내봤다. 또한 증시의 건전한 발전, 연기금의 중장기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도 연기금의 주식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또한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폭과 깊이가 넓지 않아 대내외 경제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변동성이 커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시장참여를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금년중 4대 연기금이 3조8천억원을 주식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