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의 금자탑을 쌓은 젊은 태극전사들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제물로 아시아 정상을 노크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하나.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이다. 상대는 '숙적' 일본. 일본은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하라카와 리키의 천금 같은 중거리 슛을 앞세워 2-1로 승리,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세계무대 티켓을 놓고 중요한 순간마다 서로를 상대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이번에는 아시아 정상이라는 포기할 수 없는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됐다.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전적에서는 6승4무4패로 한국이 앞선다. 가장 대표적인 승리는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이다. 당시 한국은 박주영(서울)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골로 일본을 2-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첫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이어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신태용호의 간판' 권창훈(22·수원)이 천금 같은 결승골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권창훈은 리우 올림픽행 티켓이 달린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내내 부진했지만, 후반 막판에 찾아온 한 차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장을 가득 매운 채 중동 특유의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던 카타르 관중들을 일순 침묵에 빠뜨린 통쾌한 골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3-1로 이겼다.한국은 류승우(레버쿠젠)가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 어려운 승부를 예고했다.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에서 한국 축구를 구원한 주인공은 이번에도 '빵집 아들' 권창훈이었다.그는 후반 39분 장기인 중거리슛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노렸다. 감겨 들어간 공은 골키퍼에 막혔으나 권창훈의 발끝은 예열을 마쳤다.5분 뒤 이슬찬(전남)이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어느새 중앙에 자리잡은 권창훈은 몸을 던져 슈팅을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막판 역전골을 허용한 카타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송명근과 로버트랜디 시몬 쌍포가 맹활약한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3-0( 25-23 26-24 33-31)으로 이겼다.송명근이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1~2세트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완승의 주춧돌을 놨다. 8차례 공격을 해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100%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로버트랜디 시몬도 듀스 접전 속에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송명근과 더불어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그로저의 맹공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세트 중반까지 15-12로 앞서갔으나 시몬과 송명근, 곽명우 등에 잇달아 점수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송명근은 양 팀이 24-24로 맞선 2세트에도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상승세를 살려 나갔다. 세트 시작과 더불어 4-0으로 앞서가는 등 승기를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초반 열세를 딛고 16-17까지 따라붙었다. 그로저가 강력한 공격으로 점수를 좁히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삼성은 26일 "외야수 최형우와 지난해 연봉 6억원에서 1억원(16.7%) 오른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최형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과의 협상을 우선 마쳤던 삼성은 최형우를 끝으로 2016년 재계약 대상 56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당초 최형우는 비FA 최고 몸값이 예상됐다. 지난해 6억원을 받은 최형우는 팀내 간판급 선수로 지난해 144경기 전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18,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타율을 제외하고 홈런과 타점, 안타 등에서 자신의 커리어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인상요인도 분명했다.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에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 최형우와 함께 비FA 최대어로 꼽힌 KIA 양현종(28)은 지난해보다 무려 87.5% 인상된 7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볼티모어)가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비FA 최고액과 같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형우는 연봉 1억원 인상에 그쳤다. 투수 차우찬과 함께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고는 해도 최형우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차우찬은 지난해 정규시즌
[시사뉴스김기철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2월 6~7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트레이닝이벤트가 26일부터 3일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트레이닝이벤트는 테스트이벤트보다 한 단계 낮은 기본 수준의 대회로 경기장과 경기 운영인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열린다.당초 극동컵 대회로 개최하려고 했지만 참가선수 부족에 따른 FIS의 요청에 따라 테스트런(공식훈련)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트레이닝이벤트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오픈 경기로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트레이닝이벤트 등 사전점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한스키협회와 함께 국내 알파인 스키 선수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테스트런(공식훈련)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 중 6명이 대회때 참가선수들에게 앞서 코스, 경기장 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는 전주자(前走者) 육성사업 등을 통해 훈련지원을 받았다.그러나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에는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 스피드 종목은 가파른 슬로프 경사와 빠른 속도에 따른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으로 스피드 기술을 익힌 지 불과 7개월밖에 안 된 한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왕정치 구단 회장(76)이 이대호(34)를 향해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6일 "왕정치 회장이 이대호의 거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며 "당초 이달 말에 교섭을 중지할 방침이었지만 2월 이후에도 잔류 응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왕정치 회장은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팀에 적응해 있다"며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합류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팀에 남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고 했다.이대호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소프트뱅크의 2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전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소프트뱅크의 꾸준한 러브콜이 있었지만 이대호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었다.소프트뱅크는 이달 초 이대호와의 협상 기한을 스프링캠프(2월1일)를 앞둔 이달 말로 못 박았지만 왕정치 회장의 러브콜로 이대호 입장에서는 시간을 더 벌었다.이대호 측은 메이저리그의 몇몇 팀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함께 몸을 만든 그는 오는 29일 귀국 예정이다.2012년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2014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번 겨울 '코리안 슬러거' 박병호(30)의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이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깜짝 놀랄 만한 사건 12위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26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동안 벌어진 놀라울 만한 사건 15가지를 선정해 순서대로 정리하며 미네소타의 박병호 영입을 12위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KBO 넥센 히어로즈 출신 파워 히터인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내기 위해 4개 구단이 1100만 달러 이상을 응찰했다.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의 최고 응찰액을 써내며 협상권을 따냈다. 박병호는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형 타자다. 하지만 조 마우어와 미겔 사노가 있는 상황에서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영입은 의외다.조 마우어는 구단 최고 몸값의 프렌차이즈 스타이며, 미겔 사노는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우어는 팀내 붙박이 1루수이며, 사노는 주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영입과 함께 사노를 외야수로 전향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매체는 "이같은 프로젝트는 스프링 캠프의 흥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프시즌 가장 놀라울 만한 사건 1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고공행진이 끝을 모른다.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인천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4-26 25-18 25-18)로 승리했다.지난 4라운드를 전승(6승)으로 장식했던 현대캐피탈은 5라운드 들어서도 두 경기 연속 승리, 8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2위다. 18승8패(승점 53)로 대한항공(17승9패·승점 52)을 3위로 끌어내렸다. 1위 OK저축은행(18승8패·승점 56)에도 3점차로 다가섰다.높이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블로킹 10개를 솎아내며 대한항공(4개)의 예봉을 차단했다.'토종 거포' 문성민이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 17점으로 공격진을 이끌었다. 블로킹 한개가 부족해 트리플 크라운을 놓쳤다.앞서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학민이 18점을 뽑아냈으나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시작과 함께 문성민이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 기선을 제압했다. 세터 노재욱과 센터 진성태의 호흡도 빛났다. 19-10에서 속공으로 20점대 진입을 이끈 진성태는 24-16에서도 속공을 꽂아넣으며 팀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전에서 충격적 패배를 당한 뒤 구단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영국의 유력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날 판할 감독의 사의 표명 소식을 전한 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판할 감독을 상대로 가족들과 미래를 논의해볼 것을 설득했다고 밝혔다.판할 감독은 현재 딸의 생일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들이 있는 네덜란드에 체류 중이며, 화요일(26일) 팀에 복귀해 자신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전 0-1 패배 직후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맨유 팬들을 실망시켰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 판할 감독의 이같은 언급은 졸전 끝에 패한 맨유에 분노한 팬들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야유를 퍼부은 직후 나왔다. 그는 평소 팬들의 지지를 감독직 수행의 동력으로 꼽아왔으며, 팬들의 야유는 판할 감독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굳히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가디언은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맨유의 넘버 투인 라이언 긱스 등이 판할 감독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난해 초등학생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백전노장 축구선수 김병지(46)가 상대 학부모와 언론 인터뷰에 응한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김병지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고 기다리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반복, 재생산돼 비난 섞인 여론으로 10대의 나머지 (우리)아이들에게까지 정신적인 고통과 충격을 주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그는 "(상대측이)이곳저곳에 거짓을 퍼뜨려 여론의 뭇매가 됐다"며 "이제는 상대 어머니의 거짓을 멈추고 모든 것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사건은 발단은 지난해로 돌아간다. 지난해 10월 한 학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자신의 아들이 유명 축구 선수의 아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었고, 해당 선수가 김병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몰고왔다.김병지 측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지 않았다. 김병지와 가족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졌다. 김병지는 "지금 9살 막내아들이 비약하자면 조직 폭력배로 묘사되고 있다. 내 이름 김병지를 (포털사이트에)치면 너무나 자극적인 내용이 나와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다"고 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일정이 정해졌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1기 7차 이사회를 열고 2월25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기로 했다.6강 플레이오프는 2월25일부터 정규시즌 4위와 5위, 3위와 6위간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4강 플레이오프는 3월7일부터 정규시즌 1위 팀과 4·5위전 승자, 2위 팀과 3·6위전 승자간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3월19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프로농구 시상식은 정규시즌 종료 하루 뒤인 2월22일 개최하기로 했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으로 각각 나누어 열린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 삼성 농구단 김성종 단장을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으로 보선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 시범경기를 오는 3월8일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즌 시범경기는 3월27일까지 팀간 2차전,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이동거리와 구장 사정 등을 고려해 일정이 편성됐다.시범경기는 스프링캠프의 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보다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엔트리 없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이 가능하다.승부를 가리지 못하더라도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우천이나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각각 3월15일과 22일 첫 홈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톱10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3라운드까지 참가 선수들이 각기 다른 코스 3개를 도는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각각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300야드)와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3라운드를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돌았다.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36계단이 떨어져 54위까지 추락했지만 전날 8타를 줄이며 공동 13위까지 치고 올라간 뒤 이날 다시 안정적인 기량을 선이면서 톱 10안에 진입한 것.김시우는 이날 전반전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산뜻하게 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써내면서 이를 만회했다.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홀(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