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미국 신정부 정책기조 변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등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변동성 확대할 경우 '시장안정조치' 신속히 취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른 공조·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미국 신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중심으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장안정 프로그램들을 2025년에도 종전 수준으로 연장 운영할 것"이라며 "채권·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최대 37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2.57)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0.52)보다 2.00포인트(0.28%) 하락한 708.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3.5원)보다 6.5원 오른 141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제조기업 하스는 강릉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스타기업으로 최종보고회에 참여해 특허 활용 전략을 설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스는 지난 7월 기술특례로 상장하며 보철수복 소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안정적으로 흑자 경영 중인 기업이다. 회사는 전날 열린 IP기반 해외진출지원-특허맵 사업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분야에 대한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특허 활용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맵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경쟁력과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 특허 관리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하스는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3년 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적인 지원을 받으며,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첫 선정 후 이번에 재선정된 것은 하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지식재산 관리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영업, 수출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제13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IR52 장영실상, 기술평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해 초고속 원스텝 PCR(유전자증폭) 장비 'UF-400'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진시스템은 초고속 원스텝 PCR 장비인 UF-400을 선보였다. 핵산 추출부터 증폭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개 당 19개 타겟 검사가 가능한 2개의 카트리지로 최대 38개 타겟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어 호흡기 패널 검사, 성병 검사, 암 진단 등 여러 타겟의 검사가 필요한 적응증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원스텝 PCR 장비 대비 작은 크기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각화된 분야에 사용 가능하며, 특히 현장 실시간 진단이 필요한 사이트에 최적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소수의 메이저 진단 회사만이 원스텝 하이멀티플렉스 기술을 탑재한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시스템도 이들과 함께 분자 진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UF-400은 비오메리유와 같은 진단 분야의 선진 리더들과 견줄 수 있는 스팩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2.57)보다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0.52)보다 20.87포인트(2.97%) 급락한 689.6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3.5원)보다 3.1원 오른 140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제이엘케이는 내년 2월5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5)에 참가해 관람객 참여형 부스를 선보이고, 솔루션의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ISC 2025는 미국 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행사다. 뇌졸중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한 뇌 건강을 목표로 국제적인 뇌졸중 학자 및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다. 제이엘케이는 첫날부터 이색적인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의료 기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부스 중앙부에 삼각기둥 형태의 제이엘케이 솔루션 체험존을 마련해 의료진이 실제 뇌졸중 환자 영상 데이터를 보고 예후를 예측한 뒤,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제이엘케이는 체험형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둘째 날 특별 세션에서는 임상현장에서 확인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편리성과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세션에서는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옴니씨앤에스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MEDICA(메디카)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옴니핏 브레인 2.0, 마인드케어 키오스크 2.0 등 신제품을 비롯, 브레인 트레이닝 제품을 공개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메디카2023' 해외 파트너링을 통해 최근 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만큼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추가적인 해외 성과 가시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메디카에서 옴니씨앤에스는 기존 파트너와 사업 구체화를 논의하는 한편, 유럽, 일본, 인도네시아 등 신규 파트너사와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전문사인 에스투 인도네시아(Estu Indonesia), 우크라이나 킴-메디컬(Kim-Medical)과는 제품 수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의료기기 업체 이비오디(eBiody)와는 DTx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22년부터 3년 연속 독일 메디카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0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전보다 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7~9월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지만 4개월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 앉았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래 10월 기준 가장 높았지만 실업자가 4개월 만에 증가하며 실업률도 끌어올렸다.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 수는 6개월 연속 뒷걸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한 달 만에 반등한 뒤 올해 1~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였다. 4월(26만1000명) 증가폭을 키웠지만 다시 하락해 5월 8만명 증가에 그친 후 6월에도 9만6000명에 머물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7월 증가폭이 17만2000명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3000명)에 이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2.57)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0.52)보다 2.00포인트(0.28%) 하락한 708.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3.5원)보다 6.5원 오른 141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1.66)보다 49.09포인트(1.94%) 내린 2482.5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8.84)보다 18.32포인트(2.51%) 하락한 710.5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7원)보다 8.8원 오른 1403.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12일 한때 8만9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 이상 상승한 8만764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8만1000~2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0시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오전 3시40분께에는 8만5000달러를 넘어섰고, 오전 6시30분께에는 8만8000달러도 넘어섰다. 이후 오전 8시25분께에는 8만956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까지 기록했다. 미국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플랫폼 하그리브스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자금·시장 책임자 수잔나 스트리터는 "암호화폐에 올인하겠다는 그의 공약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면서 "비트코인 투기자(speculators)들은 보다 관대한 규제 환경에 베팅하고 있으며, 당국이 암호화폐 기금을 구축해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운동 기간 동안 미국을 "지구의 암호화폐 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행 역량을 인정받고있다. 여기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노사법치 확립과 노동약자 보호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시점에서 고용노동정책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했다. 12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민석 차관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용노동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우선 김 차관은 '노사법치'를 강조했다. 노사법치주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의 기본 전제로, 노사관계가 법치에 기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그간 산업현장에서 오랫동안 묵인돼온 건설현장의 자기조합원 채용, 단협상 우선·특별채용 등의 관행들을 개선해왔다"며 "노조의 투명한 운영, 조합원·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노동조합 회계공시를 2023년부터 시행해 올해는 공시율이 90.9%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분규의 증감과는 별도로 근로손실일수가 과거 정부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노사분규지속일수도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9.4일을 기록하는 등 노사갈등을 노사 간 대화와 타협으로 조기 해결하려는 노력이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