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0℃
  • 맑음강릉 8.4℃
  • 연무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1.6℃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4.2℃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0.0℃
  • 구름많음보은 -1.9℃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공백 줄이려는 수' 오리온, 헤인즈 재영입 예정

URL복사

오리온, 존슨 완전교체는 외국인 1인 공백 메우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9일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35)를 대신해 제스퍼 존슨(33)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표면적으로 완전교체지만 외국인선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오리온의 수다.

존슨은 헤인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일시 대체선수다. 헤인즈의 복귀가 예정보다 늦어지면 존슨은 추가 진단이 나온 이후 첫 경기에서 뛸 수 없다.

외국선수 관리규정 제 8조 9항에 따르면, 부상 선수의 추가 진단시 이전 진단 종료일 이후 첫 경기는 부상선수 및 교체선수 모두 출전이 불가하다.

규정을 적용하면 헤인즈의 회복이 늦어져 추가 진단이 나올 경우, 존슨은 30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 뛸 수 없다. 존슨의 계약 만료는 29일이다.

오리온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완전 교체카드를 사용한 것이다. 완전히 교체할 경우에는 존슨의 출전에 문제가 없다.

헤인즈의 회복을 더 지켜보며 공백도 지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추후 헤인즈의 몸 상태를 점검해 존슨을 다시 헤인즈로 교체할 방침이다. 시간을 번 셈이다.

한 시즌에 외국인선수는 두 차례 교체할 수 있다.

물론 최종적으로 헤인즈가 도저히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라면 그대로 존슨 체제로 갈 것이다. 판단은 추일승 감독과 구단의 몫이다.

부상으로 오래 쉬었지만 헤인즈는 이번 시즌 경기당 24.9점 8.8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리그 최고 외국인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초반 오리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리온의 교체카드 활용법을 인지한 이성훈 KBL 사무총장은 "오리온이 전력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한 것 같다"면서 "보완할 규정이 많다. 완전히 교체할 경우에는 특정 기간 동안 원래 선수로 다시 교체할 수 없도록 규정을 검토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오리온의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kt가 코트니 심스의 부상을 이유로 존슨 영입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kt가 30일 오전 존슨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할 경우, 오리온과 중복된다. 복수의 팀이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에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우선권을 준다.

지난 시즌 7위였던 kt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오리온은 5위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