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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여권 지지율 1위…김무성·오세훈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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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문재인 30.7%로 부동의 1위…안철수와 7.0%p 차
김부겸, 9.9%로 아직은 미흡…김종인, 야권 내 대선 지지율 11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4·13 총선 참패 뒤, 여권 내 대선지지율에서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조사결과, 여권 내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유승민 의원이 17.6%로 1위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2위인 김무성(10.7%) 전 대표와 6.9%p나 차이를 벌였다. 이어 3위는 오세훈(10.2%) 전 서울시장, 4위 홍준표(6.4%) 경남지사, 5위 김문수(3.9%) 전 경기지사, 6위 이정현(3.8%) 의원, 7위 정몽준(3.5%) 전 대표, 8위 남경필(3.3%) 경기지사, 9위 원희룡(3.0%) 제주지사, 10위 나경원(2.2%) 의원 순이었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0.7%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로 23.7%였다. 이어 3위 김부겸(9.9%) 당선인, 4위 박원순(4.7%) 서울시장, 5위 국민의당 천정배(4.3%) 공동대표, 6위 안희정(3.1%) 충남지사, 7위 정세균(2.9%) 의원, 8위 이재명(2.3%) 성남시장, 9위 박지원(1.9%) 의원, 10위 정동영(1.8%) 당선인 순이었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1.4%로 야권 대권선호도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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