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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국회 의원 95명 참여 국회 ‘중남미 포럼’ 창립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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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최경환의원 공동대표, 현지 국책사업 참여등 지원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20대국회 개원과 발맞춰 여야 국회의원 95명으로 이뤄진 국회 ‘중남미 포럼‘ 창립총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의원외교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등 경제협력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외교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펼칠 이 포럼은 더블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5선)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4선) 국회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다.   


  박병석 의원은 이날 “19대 국회 부의장 재직시 야당 소속의원으론 처음으로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베네수웰라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온 후 세계의 신흥시장을 떠오르고 있고 특히 리튬,원유 등 전략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남이 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아 당시 최경환 부총리와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작년 우리나라 수출 흑자액의 31%, 약 147억 달러를 중남미 시장에서 올렸다”며 중남미 국가와의 경협여지가 앞으로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외교 전략상 캐스팅 보트를 쥔 중남미 국가와의 의원 외교 증진은 나라 외교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남미 포럼은 의회 차원의 고위급 인적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대형국책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경환 의원은“여․야 의원이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하게 돼 기쁘다”며“박병석 의원이 ‘중남미 포럼’공동대표을 맡아달라고 제안을 했을 때 직감적으로 중남미 포럼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중남미 포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에서 할 일을 국회에서 직접 역할을 맡아 주신 것에 대해 외교부장관으로서 감사하다”며 “중남미 지역은 금융 ․ 외채위기 발생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10년간 연평균 5%대 성장을 기록 하고 있는 신흥 유망시장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흑자 시장”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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