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13.0℃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1.8℃
  • 구름많음울산 9.7℃
  • 맑음광주 11.4℃
  • 구름많음부산 10.2℃
  • 맑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1.3℃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9.3℃
  • 구름조금경주시 10.0℃
  • 구름많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대한민국 테크노트로트 창시자 이박사 '컴백'

URL복사

대중음악 중심이 트로트로 쏠리며...연예계 관심 집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50대 이상이라면 귀에 익은 테크노트로트. 고속도로와 길보드를 누볐던 레전드 이박사가 컴백한다.

고속도로의 ‘황제’로 불리며 이박사가 활동하던 80~90년대. 트로트는 ‘누군가에게는 광대에 불과’했고, 혹은 ‘천한 싸구려 음악’으로 저평가받았다.

그럼에도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회식자리에서 잔칫상에서 불리며 우리 어깨춤을 자동으로 추게 했던 트로트.

레전드 이박사의 컴백을 추진한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정재훈 대표가 “이박사는 한국 트로트 음악 장르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강조하는 내면에는 괄시받던 트로트를 묵묵히 지켜온 이박사에 대한 경의와 함께 세계에서 주목받았던 이박사의 실력을 잘 알기에 가능한 말이다.

이 박사는 머라이캐리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소속되었던 일본 소니뮤직레코드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한국 가수다. 여기에 당시만 해도 한국인에게는 닫혀있던 일본 대중음악계의 상징 무도칸 최초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한 한국 트로트 가수다.

일본 무도칸은 비틀즈,퀸,레드 제플린,에릭 클랩튼,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만 설 수 있는 공연장으로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한류현상 이전 이곳에서 공연한 한국인 가수는 딱 둘뿐이다.

그 주인공이 가왕 조용필과 신바람 이박사다.

그런 그에게 시련이 닥친다. 100억 가까운 돈을 모두 날려버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리까지 부러지는 시련을 겪고 10여 년을 음악을 접어야 했다.

대중들에게 잊혀져 간 이박사를 ‘아이돌 가수에서 최근 트로트 가수로 전향’ 손가락하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노지훈을 발굴한 빅대디엔터 정재훈 대표가 손을 내민 것.

현재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아내의맛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 대세가 트로트이긴 하나 대부분의 곡이 차별성이 없다” 며 “독특하고 개성있는 트로트 음악을 통해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으로 우울해진 국민들에게 흥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이박사를 영입했다” 밝혔다.

이어 “이런 국민적 분위기를 신바람으로 대체할 유일무이한 가수가 바로 이박사”라 자신한다.

흥겨움의 황제 신바람 이박사는 요즘 한창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어느 때 보다 열정적으로 컴백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될 곡은 이박사의 대표적 히트곡 ‘몽키매직’을 2020년 버전으로 해석, 또한 동부민요 옹헤야를 현대감각으로 재편곡한 ‘신 옹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곡 ‘술이 웬수다’도 함께 발매 할 예정으로 특히 신곡 ‘술이 웬수다’는 요즘 사람들에 딱 맞는 술과 돈에 얽힌 가사가 재미있고 중독성 강한 EDM 트롯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대디엔터 관계자는 “이박사 외 깜짝 놀란 만 한 ‘걸그룹출신 스타급 여가수’도 트로트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상반기 가요계를 이박사가 들썩인다면, 하반기에는 춤, 노래, 외모까지 완벽한 그녀(?)에 의해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것”이라 자신했다.

하반기 데뷔 할 그녀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는 가운데 올 가요계는 그야말로 ‘트로트대전;이 죽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