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한노총, 포스트 코로나 협력 강화

URL복사

김동명 위원장, "21대 국회·민주당, 막중한 책임 불가피"
이인영 원내대표, "경제위기 지혜 모아야…고용안정 중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근로자의 날인 1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위기 극복과 노동자 보호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민주당과 한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노총 대회의실에서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한노총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인사에 앞서 다시 한 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38명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애통하고 참담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희생자 상당수가 일용직 노동자, 20대 청년, 외국인 노동자인 것은 더욱 뼈아픈 지점"이라며 "취약한 노동자일수록 재난에 쉽게 노출되고 먼저 희생되는 한국 사회의 민낯이 다시 한 번 드러나서 더욱 그렇다"고 꼬집었다.

 

이어 "가장 기본은 노동에 대한 사회적 재정립"이라며 "보호받거나 존중받아야 할 개체가 아닌 사회 주체로서의 노동, 국가 권력 및 경제 권력과 동등한 위치에 선 노동으로의 대전환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미에서 21대 국회와 민주당은 막중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한노총과 민주당이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며 21대 국회를 준비하고 노동자와 서민에게 구체적 성과를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역설적이지만 이제부터가 노동의 시간"이라며 "총선 승리는 우리 사회가 새로운 사회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걸음이었다"고 여당의 승리를 총평했다.

 

이어 "경제 위기라는 큰 산을 어떻게 넘어야 할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경제 위기까지 잘 극복한다면 보건뿐만 아니라 경제에서도 세계에서 모범적이고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