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9.6℃
  • 구름많음울산 9.4℃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9.5℃
  • 맑음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사회

방역당국 "'광복절 집회 참석자' 확대 조사...의심증상 바로 검사 당부"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이 확진자들의 집회 참석 여부를 파악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대거 집회에 참석한 데다 집회 특성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가능성에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광복절 집회 참석 여부 확인을 묻는 질문에 "현재 본인에 대한 조사와 GPS 추적 등을 통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 집회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강행했다.

집회에는 1만여명이 운집했으며 일부 집회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 집회에 모였고,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러한 밀접 접촉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됐을 위험성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회 참석자 중 기침이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생기면 곧바로 선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특히 집회를 통한 감염 위험성이 커질 경우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며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집회의 노출 위험성이 커진다고 판단되면 전수검사를 권고하는 등 검사에 대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체 집회 참석자 파악이 쉽지 않은 만큼 방역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본부장은 "아무래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참석자 범위를 파악하고 언론을 통한 검사 독려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방역당국을 믿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이날만 7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최소 319명이 감염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