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청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3년 상반기 「국회문화공간조성 기획전」에 "청년예술가 쿼터제"를 도입한다.
<국회문화공간조성 기획전>은 '문화국회' 구현을 위해 의원회관 1층 로비 일부를 아트갤러리로 조성하고 국회의원 등의 추천을 받은 예술가가 개최하는 미술기획전이다. 올해부터 기획전 전시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 작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작품 선정에 위원회 심사를 거치도록 하여 공정성을 제고하였다.
2023년 상반기에 도입하려는 <청년예술가* 쿼터제>는 기획전의 일정 부분(25%)을 대학교 졸업작품전 등 청년예술가 작품으로 선정하려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가의 작품활동을 장려하며, 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국회 경내에 전시함으로써 최신 문화 트렌드를 국회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열정과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문화국회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의원실에 많은 추천을 당부하였다.
한편, 2023년 상반기 국회문화공간조성 기획전 접수는 11월 1일(화)부터 11월 30일(수)까지이며, 접수기간 동안 국회사무처 참관전시담당관실에서 추천서, 전시제안서 등을 이메일(gte@assembly.go.kr)로 제출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