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대구시 남구는 오는 7월 3일부터 요양병원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목욕물, 분수, 수영장 물놀이시설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인체 호흡기로 흡입되며 레지오넬라증 감염이 발생한다.
남구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종합병원 4곳, 요양병원 3곳, 대중목욕탕 2곳 등 다중이용시설 13곳을 표본 감시시설로 선정해 시설별로 환경관리 적정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에게 오염원 확인 후 기준 균 수 미만으로 확인될 때까지 재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냉각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