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7 (수)

  • 흐림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9℃
  • 서울 0.5℃
  • 대전 4.7℃
  • 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6.5℃
  • 흐림광주 6.3℃
  • 구름많음부산 7.1℃
  • 흐림고창 6.0℃
  • 흐림제주 10.1℃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3.7℃
  • 흐림금산 2.2℃
  • 흐림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6.5℃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농심, ‘신라면 툼바’ 출시 두 달만에 1100만 개 판매

URL복사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NS에서 유행하는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가족들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농심이 지난 9월 첫 선보인 ‘신라면 툼바’가 라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하반기 최고 히트제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브랜드 합산 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1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브랜드 런칭과 함께 출시한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이 출시 약 두 달만에 500만 개 판매됐고, 이어 10월 출시한 봉지면 ‘신라면 툼바’는 출시 약 한 달만에 6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 용기면과 봉지면이 동시에 인기를 끄는 이유는 특유의 매콤꾸덕꾸덕한 맛이 여러 세대에 걸쳐 고르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온라인에는 “부모님과 내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은 세대 통합의 맛”, “가족과 함께 먹었는데 20대인 나와 50대인 아버지가 함께 만족했다”, “번거로운 재료준비 없이도 가족 누구나 편하게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맛볼 수 있게 돼 좋다” 등 다양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부터 해외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지역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출시, 매콤 꾸덕꾸덕한 새로운 신라면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농심이 태국 셰프 쩨파이(Jay Fai)와 협업해 태국 현지에 출시했던 ‘신라면 똠얌’도 11월부터 14개국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아시아(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인도 등) 국가를 비롯해 유럽(독일, 영국, 네덜란드),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등)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태국 신라면 똠얌 출시 이후, 현지인들은 물론 태국을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신라면의 매운맛과 똠얌의 새콤한 조합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자국에 신라면 똠얌을 취급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출시 1년을 맞아 수출국가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세 번째 재의요구안 재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야권이 단독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25번째 법률안 재의요구다. 김 여사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 세 번째 재표결 절차를 밟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거부권 행사이자, 취임 후 25번째 법률안 재의요구다. 윤 대통령은 앞선 두 차례의 거부권 행사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야권이 일방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은 위헌적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행정권에 속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행사하는 특검을 행정부·여당 동의 없이 야당이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은 삼권분립을 위배한다는 것이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이미 이뤄졌거나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특검 제도의 '보충성·예외성 원칙'도 침해한다고 본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자체가 기본적으로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