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09 (일)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10.8℃
  • 연무서울 12.1℃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1.6℃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마사회, 은퇴 경주마 '제2의 마생'을 응원

URL복사

경주마 생애주기 고려 지속가능 복지모델 구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은퇴 경주마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2025년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퇴 경주마들 중 우수한 성적이나 특별한 스토리 및 차별화된 경력을 가진 경주마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경마 산업을 책임감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함도 있다.

마사회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경주마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 친화적 휴양 환경, 맞춤형 사양 관리, 전문 수의 관리 등 경주마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마사회는 향후 '온라인 응원시스템'을 도입해 경주마들이 은퇴 후에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복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성이시돌 목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더러브렛 복지기금 홈페이지'에 은퇴 경주마 분양 및 입양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명예경주마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1차 서류 평가 후 명예경주마선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재 '청담도끼', '클린업조이', '당대불패'는 안성팜랜드에서, '이스트제트'는 성이시돌목장에서 편안한 생을 보내고 있다.

유성언 말등록복지센터장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은퇴 경주마 보호를 넘어 경주마들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모델을 정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주마들이 경주로에서 활약한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함영주 호(號) 2기] “하나금융 ‘PBR’ 1배 벽 넘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에 돌입한다. 하나금융은 함 회장의 향후 3년 임기 동안 후계 승계 구조 마련, 밸류업 프로젝트 완성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에서는 함 회장이 하나은행장 시절 보여준 실적 성장세가 재임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임이 내정된 상황에서 3월에 개최될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지난 경영 성과와 차기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함 회장, 3년간 역대 최대실적 매년 경신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지난달 27일 함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하면서 연임은 확정됐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회추위의 무기명 투표를 거쳐 3년으로 정해졌다. 회추위는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생각해 볼 때 조직 내 안정적인 소통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 하나금융 그룹을 무난하게 이끌었던 함영주 현 회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합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지난 3년간 그룹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영주 현 회장이 최고 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통음악과 건축의 매력을 발견하는 투어 프로그램 ‘샅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전문공연장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공연장 안팎을 탐방하며 전통음악과 건축의 매력을 발견하는 투어 프로그램 ‘샅샅’을 운영한다. 공연장별로 ‘남산 샅샅’과 ‘돈화문 샅샅’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당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를 조명하고, 관객에게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샅샅’은 약 30분간 국악당의 내부와 외부를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투어 가이드가 동행해 참가자에게 국악당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 공간의 기능을 설명한다.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노약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남산국악당 투어는 전통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야외마당에서 국악당이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의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특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국악기와 전통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러리, 지하 1층 로비와 연결된 선큰가든(sunken garden) 침상원을 차례로 탐방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국악당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연장 내부와 연습실을 살펴보며 국악 공연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