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9.07)보다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9.55)보다 3.43포인트(0.50%) 내린 686.1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5.2원)보다 4.3원 내린 1390.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애플북스(비전비엔피)가 ‘보통의 분노’를 펴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 나오는 분노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립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그 밑바탕에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거나 떨쳐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다.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키고 만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노 상황을 마주한다. 분노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는 “우리는 모두 제 역할이 있어(We all have a job to do)”라고 말한다. 부정적 감정에도 다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분노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책 ‘보통의 분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30여 년 넘게 방송과 글을 통해 부부 갈등을 다뤄 온 김병후 원장이 9년 만에 선보이는 화제의 신작이다. “분노에 압도되고 희생당하는 사람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다양한 아리랑 공연을 통해 ‘조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WITH 무형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통예술단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를 주제로, 한민족의 역사를 담은 아리랑을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내며, 감동과 치유의 의미를 전한다. 경기, 진도, 해주 등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 선율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전통 국악기와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에는 제주민요와 브라질의 보사노바 리듬이 어우러진 ‘The Girl from Jeju’, 본조 아리랑과 구아리랑의 서정적 선율이 돋보이는 ‘맑은 아리랑’, 진도 아리랑을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신명의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도 포함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금) 지하철 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사업소(양천구 신정동 소재)를 방문했다. 신정차량사업소는 승객이 가장 많은 2호선을 정비하는 차량기지다. 현장 방문에는 이병윤 교통위원회 위원장, 해당 지역 시의원인 허훈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신정차량사업소 현황과 차량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주공장 전동차 중정비 현장과 검수고 전동차 경정비 현장, 전동차 내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최 의장은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877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은 물론 이용 쾌적성 등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라며, “이 중 2호선은 하루 평균 270만 명의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인만큼 사전 정비에 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에 따른 문제와 납품받은 전동차의 불량률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또, 서울교통공사의 만성 적자로 인한 문제,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최호정 의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은 시민 안전과 편익을 위한 것인데 현재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과 불량 문제 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넥슨은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이하 도토리소풍)’이 서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토리소풍은 지난 18일 서울여자대학교와 가족회사 체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 교원 양성 및 교직원 교육, 산학협력 사업 참여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토리소풍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교직원 간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영유아 교육이론과 최신 놀이방법 등을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교육 연구개발의 폭을 확대하고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학부생 대상의 진로 연계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도토리소풍 넥슨 별 어린이집 박진영 원장은 "오랜 기간 국내 아동심리 및 교육학 연구를 통해 유아 보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보육교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김혜경 교수는 “국내 직장어린이집의 대표 모범 운영 사례인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과 이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11월 19일 남부 빈증시에 27번째 영업 채널인 ‘남빈증출장소(Nam Binh Duong Transaction Office)’를 신설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빈증시는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치민시 북부에 인접한 핵심 산업도시로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힘입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도시다. △행정타운 △쇼핑몰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 뉴타운이 조성되고 있으며, 호치민, 비엔화, 동나이 등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춘 도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에 오픈한 남빈증출장소를 현지인을 위한 리테일 특화 영업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빈증지점과 연계한 기업금융을 추진하면서 △개인대출 △신용카드 △급여계좌 △결제성 계좌 △환전/송금 등 현지인 대상 리테일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화에 집중해 작년 한 해 동안 디지털 기반의 리테일 고객이 20만명이나 증가했다”며, “베트남 전역에 영업망을 갖춘 현지 업체의 가맹점과 소상공인 집금계좌 유치에 집중하는 등 기업금융과 리테일을 연계한 전방위적 영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구글플레이 선정 ‘2024 올해를 빛낸 게임’ 멀티 디바이스(Multi-devic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게임’은 구글플레이가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 중 멀티 디바이스 부문 최우수상은 크로스 플랫폼 지원을 통해 이용자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 게임에게 주어진다. 정통 MMORPG ‘레이븐2’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TOP3에 오른 바 있으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PC 플랫폼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트래블과 쿠팡이츠가 협업해 오는 24일까지 2만원 이상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겨울 여행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래블 위드 이츠(Travel with Eats)'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총 600만원 상당의 여행 관련 경품을 제공하며, 고객은 선호하는 여행지와 시설을 직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정상가 93만원 상당의 소노호텔앤리조트 스위트 객실 숙박권(3명) △서울랜드 종일이용권 2인(5명) △한국민속촌 입장권 2인(10명)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2인(5명) △경주월드 종일이용권 2인(5명) △아산스파비스 온천수 워터파크 종일이용권 2인(5명) △아쿠아플라넷 일산·광교점 입장권 2인(10명) △CGV 영화관람권 2인(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쿠팡이츠 앱 내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아무 음식점에서나 2만원 이상 배달 주문을 하면 된다. 쿠팡이츠 혜택 알림을 설정한 고객에 한해 응모가 완료되며,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11월 26일에 발표된다. 아울러 쿠팡트래블에 방문하면 누구나 1000원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4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에 이 공모전을 제정했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며, 지난 9년간 278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만 16세 이상 장애인 예술작가를 대상으로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을 주제로 미술 작품을 응모 받았으며, 총 188점의 미술 작품이 접수됐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작품명 ‘춤추는 코끼리’를 출품한 손제형(34세, 발달장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을 출시한다. 지난해 10월 ‘빵부장’ 브랜드 출시 이후 네 번째 선보이는 제품이다.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은 고소한 버터와 알싸한 마늘의 조화로운 풍미를 담은 바게트 모양의 콘스낵이다. 겉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실제 마늘빵과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빵부장 출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마늘빵 출시를 요청했다”며 “빵부장 브랜드 고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구현한 ‘마늘빵’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빵부장 마늘빵은 오는 25일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농심 빵부장 시리즈는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을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3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긴다는 ‘베이커리 스낵’ 콘셉트와 가상의 스낵 연구원 ‘빵부장’ 캐릭터 마케팅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출시 약 1년 만에 2천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트럼프 미디어)이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지분 53%를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는 백트 측 지분 인수수 협상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논의되고 있는 백트의 기업가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백트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약 1억5000만 달러(약 2088억4500만원) 수준이다. FT가 이 소식을 보도한 뒤 백트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나 급등했다. TMTG의 주가도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약 16.7% 상승했다. 이날 백트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도 14% 이상 상승 중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Intercontinental Exchange)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다. ICE는 백트의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다. TMTG의 백트 인수 거래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은 심화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이전 암호화폐 벤처기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각)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차기 행정부에서 자율주행차 규제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차세대 칩 블랙웰의 과열 문제로 주가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5.39포인트(0.13%) 하락한 4만3389.6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00포인트(0.39%) 오른 5893.62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68포인트(0.60%) 뛴 1만8791.81에 장을 닫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정권 인수위원회가 자율주행차 규제를 완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온 이후, 기술 중심 지수 랠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블룸버그는 이날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정권 인수위는 자율주행차를 규제하는 연방 프레임워크를 미국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