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영화제를 넘어 봄의 영화축제를 즐기기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종합 문화축제\'로 확대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음악 밴드의 야외공연부터 퍼레이드, 책거리로 꾸며진 거리 도서관과 자전거 무료 대여소와 같은 관객참여 이벤트 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가득 펼쳐진다. 영화축제의 성격과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며진 행사 공간인 지프 페스케이드(JIFF FESCADE)가 마련돼 영화제 메인장소인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가 퍼블릭아트(공공미술)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800평 규모로 조성, 미술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공간디자인을 자랑할 지프 페스케이드(JIFF FESCADE)는 \'페스티벌(Festival)\'과 \'아케이드(Arcade)\'의 합성어로 \'관객중심 영화제\'를 표방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의미와 취지를 함께 품고 있다. 축제공간을 관객중심의 공간으로 극대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것이 특징으로, 상영관을 제외한 모든 부대시설(티켓부스, 정보센터, 메인무대 등)이 한자리에 모인 지프 페스케
정부가 북한 로켓 발사 뒤 민간단체들에게 불허해온 방북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한 당국자는 23일 \"남북 개성 접촉 이후 북한과 대화 재개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이런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23일 안보정책 실무조정회의에 이 안건을 상정해 외교·안보 관련 부처 간의 의견수렴을 1차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남북관계 국면 전환 측면에서 방북 족쇄를 푸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5일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뒤 국민 신변안전 등을 이유로 민간 대북지원 단체와 사회문화 교류 단체들에 대해 방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는 방북을 요청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일부 단체들에게 \'승인 유보\'라는 에매한 결정을 내려, 정부는 불허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불허와 마차가지로 판단한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번 방북제한해제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21일 남북 \'개성접촉\'때 북측이 \"일주일 안에 다시 만나자\"고
의정부와 동두천에 있는 미 2사단이 오는 2015년까지 평택기지에 이전하기로 결정이 조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23일 군 고위급회담에서 미 2사단의 평택기지 이전의견이 상당히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이날 오후 자료를 통해 \"오전에 장수만 국방차관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한미 군 고위급회담에서 YRP(용산기지이전) LPP(연합토지관리계획) 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이 진지하게 논의됐다\"며 \"한미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내주 장수만 차관과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하는 군 고위급회담을 한 차례 더 열어 이번에 토의한 의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이번 회담에서는 YRP·LPP사업이 21세기 한미동맹 변혁을 위해 양국이 공유하는 미래비전의 중요부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앞으로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한미 사이에 이견이 컷던 미 2사단의 이전시
한미FTA 비준동의안 통과에 대해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참여정부 최대의 업적으로 평가 받았던 한미FTA가 그동안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며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신속하게 여야가 협의처리하자는 1월의 여야합의를 이행하는데 도움을 주신 야당의원님들께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FTA가 단순한 통상협정이 아니고 단순한 경제적인 협정만도 아니다"라며 "한미FTA는 이제 경제적인 의미를 넘어서 한미의 외교안보동맹의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증거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기존의 예상과 달리, 최근에 미국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미국의 상황이 진전되어 한미FTA 발효가 급물살을 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반대로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진 외통위원장과 한나라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늘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를 시도했다"며 "민주당은 한미FTA에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의회의 움직임을 보며 전략적 판단을 하자는 것이고 피해
검찰이 지난 8일 MBC에 대한 압수수색에 무산된데 이어 다시 시도했으나 역시 무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22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 검사 3명과 수사관 40명을 보내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보도와 관련한 취재 원본 테이프를 확보하고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조능희 전 PD수첩 책임PD 등 PD 2명과 작가 2명 등을 체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MBC노동조합 조합원 100여 명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해 사옥 현관 앞에서 검찰과 대치했다. 검찰 수사관 40명은 MBC본사 진입을 시도하다 노조 조합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밀고 당기다가 검찰은 약 1시간 30분 만에 철수했다. 검찰은 철수배경에 대해 "스크럼을 짜고 저지하는 노조원들에게 공무집행방해라고 경고했는데도 완강히 버텨, 밀고 들어갈 경우 불상사를 생길 것을 압수수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5일에 이춘근PD와 지난 15일 김보슬 PD를 각각 체포했으나 이들이 묵비권 행사하자 제대로 조사하지 못하고 석방한 바 있다. MBC 2차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미디어행동은 성명을 내놓고 "검찰은 정권에겐 꼬리를 흔
4.29 재보선의 열기가 뜨겁다. 투표율이 낮고 대부분 누가 출마했는지도 모르던 재보선이 일약 전국적 관심 대상이 되었다. 정당의 간판급 인물들이 직간접적으로 나서면서 선거 양상이 달라졌다. 한나라당은 경주에서 이상득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이 대결한다. 민주당은 전주에서 정동영 전 장관과 정세균 대표 체제가 맞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재보선은 현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갖는데,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여야 대결\'보다 \'여여 대결\' \'야야 대결\'이 치열하다. 여야의 텃밭에서 공당(公黨)은 사라지고 사당(私黨)만 남은 선거로 변질되어 결국 선거에서 패배하는 쪽은 큰 정치적 상처를 입을 것이다. 사람들의 눈길은 온통 권력투쟁에 쏠려 있다. 관심을 끌 만한 정책 이슈도 거의 없다. 복잡한 선거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인천 부평을 선거구이다. 이 지역은 수도권이기 때문에 전국적 평균 여론을 대표한다. 그래서 이명박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부평의 선거결과는 정치권의 향후 전망을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또한 각 당 후보가 모두 출마해 정당의 판세도 측정할 수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및 '한국장편경쟁' 섹션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한국단편경쟁'은 지난해까지 으로 운영되었다가 올해부터는 완전 경쟁섹션으로 변모하였다. 1차적으로 출품작 599편 중 예심위원들이 12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KT&G 상상마당상을 수여하게 된다. 상금은 각각 300만원, 200만원으로 2편에 총 500만원이 폐막식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된다. 올해 한국 단편 출품작 수는 2008년에 비해 154편이 줄어든 599편이다. 수치가 줄어든 이유는 출품 신청에 관한 규정을 2008년 11월 이후의 작품들로만 제한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는 여러 영화제를 통해 이미 검증받은 작품보다는 기존 영화제에 소개되지 못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새로운 작품을 소개·발굴하고자 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해외 장·단편 출품작 수는 121편이 증가하고, 국내 장편 출품작수는 7편이 증가,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국내외 영화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심사를 맡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예심위원회는 "올해 출품된 600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10시에 시작된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11시 20분 현재 여야의원들이 박진 의장석 주변을 감싸고 있어 긴장감이 돌고 있다. 앞서 여야는 최근 간사협의를 통해 각 당간 입장이 엇갈리는 한미FTA 비준안을 표결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FTA 비준안 처리에 부정적 입장이지만, 저지를 위한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져 비준안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과, 본회의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비준안은 가급적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4월 임시국회 회기내 본회의로 넘겨질 전망이다. 그러나 야당 의원 44명으로 구성된 '한미FTA 졸속비준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아래 비상시국회의)'는 외통위의 한미FTA비준안 의결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비상시국회의는 21일 성명서를 통해서 한미FTA 비준안 4월 상임위 의결을 반대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비상시국회의는 "한미FTA의 미국 경제위기에 따른 산업영향 재평가, 18대 국회의 재검증, 농어업 등 피해산업
개성공단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사업과 관련 남측에 부여했던 임금·토지사용 등 모든 제도적 특혜조치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한당국간 개성공단 개발 합의서 채택으로 시작된 개성공단 사업은 사업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남과 북은 21일 개성공단에서 갖은 접촉에서 공통된 의제 논의도 없이 자기 측 입장만을 일방통보하는데 그쳐 방북목적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남과 북은 이날 7차례 예비접촉을 통해 오후 8시35분부터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실에서 접촉을 시도했으나 의제에 대한 논의없이 양측 주장만을 통보하여 현 정부들어 처음 만난 남과 북의 접촉은 22분만에 끝이 났다. 아무런 성과없이 끝난 대표단은 이날 밤 11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했지만 무거운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김영탁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은 남북접촉 결과를 "이번에 정부 대표단이 개성에 간 가장 큰 목적은 북한에 의해 부당하게 장기간 조사를 받고 있는 우리 근로자를 접견하고 신병을 인도받기 위한 것"이었다며 " 우리는 오늘 이 문제를 개성공단 문제 중 가장 본질적인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의제,
기대를 모았던 남북 당국 간 접촉이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연락관 사전 실무협의가 21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무협의는 오전에 두 차례, 오후에 12시 15분, 15시 30분, 16시 30분, 17시 30분 등 총 6차례 있었지만 확실한 의제를 정립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북정보소식통에 의하면 접촉 장소로 정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관리위) 사무실을 주장하고 북측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총국) 사무실을 주장하고 있다. 약 1.7㎞ 떨어진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사무실과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이에는 별일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양측의 자존심이 걸려있어 민감한 문제라는 분석이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도 "북측에서 총국으로 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달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회의실도 널찍하니 마련돼 있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해 장소에 대한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 장소, 뿐만아니라 의제와 참석자 등의 문제를 놓고 북측과 신경전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남측의 입장은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직원 유○○ 씨 신변안전과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고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열렸던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폐막했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일 동안 국제경쟁부문과 특별 프로그램 합쳐 총 23개국 105편의 작품이 109회에 걸쳐 4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최종 37,500여명(유료관객 26,000여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이번 영화제는 총 32회가 매진되었으며, 특히 주말에는 4개의 상영관의 대부분 작품이 매진되었고, 평일에도 4회 차 상영 시에는 모든 상영관이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의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단편경선\' 3개 부문(메리케이 최우수상, 메이케이 우수상, 관객상)에 대한 시상과 10대 관객 심사단 \'아이틴즈\'가 선정한 \'틴즈무비\'상, 여성신문사가 선정하는 \'여성신문상\'을 비롯하여, 올해 다큐멘터리 사전제작지원 선정작인 (경순 감독)에 대한 시상 등 총 상금 3,600만원이 걸린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올해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영화배우 공효진은 \"무엇보다 아시아 단편경선에 작품을 출품한 감독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다양한 시각과 넘치는 재능을 보여준 작품이 많았다. 뛰어난 장르적 감각으
현 정부들어 처음으로 남북 당국자 접촉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당초 21일 북측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낮 12시 현재 장소 문제, 접촉 대표단 구성문제, 의제 등 연락관 사전 실무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 대표단은 오전 8시 20분쯤 도라산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여 방북절차를 밟은 뒤 8시 43분에 출발을 해서 8시 46분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9시 02분경에 북측지역 개성공단내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도착을 해 남북당국자 접촉을 준비하고 있다. 통상적인 출경시간인 9시보다 다소 이른 시간에 일반 출경객에 앞서서 출경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영탁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김남식 회담기획부장 등 당국자가 총 6명과 문무홍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 등 관리위원회 인원이 3명이 방북했다"며 "이 가운데 몇 명이 남북접촉에 같이 참여하게 될지 북측이 어떻게 접촉에 참여하는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출입 계획상으로는 대표단의 귀환시간은 오후 5시로 되어 있으나 남북 접촉의 일정에 따라서 정한 것이라기보다는 통상적인 입경시간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20일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회사측의 노조설립 방해공작을 극복하고 지난 17일 노동조합 설립 신고 필증을 받아 삼성그룹 관계사에서 노조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류기문 노조위원장은 "합리적인 경영개선, 고용안정 및 경제적 생활 보장을 위해서는 회사와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할 수 있는 강력한 노동조합이 필요했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적으로 노조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 위원장은 "노조 설립 과정에서 회사측은 노조설립 필증이 반려됐으니 그만 접어라는 식의 협박과 노조설립을 알리는 사내 이메일 통제, 노조설립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한 격지 발령 등 방해를 일삼었다"며 "회사측의 어떠한 박해와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류기문 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직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으며, 지난 1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가입 신청서를 받는 과정에서 사원대표위원회의의 일부 위원들로부터 방해가 있었다고 노조 측은 설명하고 있다. 노조 측은 "사원대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