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젖줄,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금강살리기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9일까지 부여백마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강가의 가을축제’가 지난달 30일 구드래 행사장 주무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전야제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김종근 군의회의장, 유관 기관단체장, 군의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강가의 가을축제 개막을 축하했다.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전야제는 명MC인 이택림과 김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피니트, 나인뮤지스, 마야, 유지나, 정훈희 등 유명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축하공연이 진행돼 90분 동안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키는 자리가 됐다.이용우 군수는 “백제의 중흥군주인 성왕이 사비로 천도한 것도 바로 아름다운 금강과 그 금강이 품고 있는 비옥한 토지 때�
환경부는 평소 환경교육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도서(島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구 및 애니메이션을 2011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놀이 교재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서 전국 어디서나 재미있게 환경과 녹색생활 실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무료로 보급되는 교재는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감성체험을 통한 “환경놀이교구” 4종과 ‘환경 에니메이션 6종 특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보급대상 선정은 도시 지역과 달리 최근 개발된 환경교육교재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선박 등으로 교통하는 도서지역 등으로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경우 국비지�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복궁 2차 복원사업(사업기간: 2011~2030년/20개년), 사업비: 약 5,400억 원’의 시작을 알리는 경복궁 소주방 복원공사 기공식을 오는 5일 오후 2시 경복궁에서 연다. 소주방은 임금의 수라상과 왕실의 잔칫상을 장만하던 곳으로서 세계인의 드라마 ‘대장금’의 주 무대로 한류를 세계시장에 알리게 된 계기를 마련한 곳이다.경복궁은 일제강점기 조선 정기 말살정책 때문에 상당수가 소실되었으나 2010년까지 ‘경복궁 1차 복원사업(사업기간: 1990~2010년/20개년), 사업비: 1,571억 원’을 시행하여 고종 당시 규모의 25%인 125개 동을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복궁 2차 복원사업’은 올해부터 1단계 ‘궁중생활권역(사업기간: 2011~ 2016년)’ 인 소주방을 포함하여 56동의 건물을 복원하고, 2013년부터 2단계 ‘궁중통치권역(사업기간: 2013~2020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 이하 “분쟁위”)는 강원도 국도건설 현장의 시행자 및 시공사가 공사장 인근의 송어 양식업을 하는 신청인에게 61,690,250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로공사장에서 발생한 흙탕물이 지하로 복류하여 송어 양식장 취수원인 용천(자연샘물)을 오염시킴으로 인한 송어 피해를 인정한 것이다.피신청인의 전문기관 용역결과 및 송어 전문가의 의견 에 의하면, 관동대학교 방재연구센터의 용역 결과에 의하면 신청인 양어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하천 상류에서 교량건설시 발생한 흙탕물이 주변 지역의 지질 특성(파쇄대 발달 등)으로 인하여 송어 양어장 취수원인 용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했다.국립수산과학원 송어 전문가도 흙탕물이 송어 양식장에 유입되는 경우 사료의 급여를 중단해야 하는 등으�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브루노 무나리전을 개최한다. 2002년에 처음 소개되어 많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준 작품들로 기억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10월 다시 한번 디자인미술관을 찾아오는 것이다. 피카소가 제2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격찬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천재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는 순수회화에서부터 조각, 그림책, 제품, 그래픽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광범위한 창작 활동을 벌였던 천재 디자이너로 이탈리아를 대표하고 있다. 디자인의 무한한 상상과 체험을 강조하며 천성의 유머와 따뜻한 작품을 창조한 브루노 무나리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이너인 동시에 예술가로 기억되고 있다. 일본 고도모노 시로와 브루노 무나리 협회의 대표 소장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위한 창조적인 놀이도구, 그림책 등 정형화되�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협회장 박찬수)와 공동으로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전시회 개막식을 10월 4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시 개막에 앞서 지난 8월 중순부터 15일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 올 해의 대통령상 수상작 조성준의 육각백동촛대 등 본상 수상작 7개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 심사는 '기술원형의 전승'과 '전통적 맥락에서의 조형적 성취'를 심사기준으로 설정하여 1차 심사, 대국민인터넷공람, 전문가현장실사, 특별감사, 2차 심사(최종심사) 등 총 5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치는 등 전문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졌다.특히 공개심사로 진행된 2차 심사는 작가의 제작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 상영, 작가와 심사위원간의 질의응답, 작품실견 등 대한민�
광주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교사들이 교직에 복직한 것을 두고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감사를 벌여 징계를 내렸다.광주시교육청은 인화학교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6명의 교사를 해임, 정직 등 중징계 조치하도록 학교측 우석법인에 요구하고 1명의 상임이사를 해임하도록 광산구청에 통보했다.이번에 징계 결정이 내려진 교사 6명 중에는 2005년 성폭력 사건 가해 교사 2명과 축소 및 은폐에 가담한 교사 2명 등 총 4명이 포함됐다.2005년 고발 이후 성폭행 공소시효 만료로 사법처리를 받지 않았던 전모 교사는 이번 감사에서 2011년 9월까지 학생 16명에 대한 총 76일의 부당한 출결 처리가 드러나 정직 1개월 징계가 결정됐다.또 당시 인권위 조사 과정에서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공소시효가 만료돼 고발되지 않았던 김
29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성주군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가 식전행사로 펼친 길놀이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어깨춤사위를 펼치게 만들었다. 또 금수문화예술마을의 연극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탈춤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주군민 1,300여 명과 엑스포 관람객 1,000여 명 등이 함께했다. 또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명호 성주군의장, 박기진 경북도의원, 정영길 경북도의원, 우병윤 경주부시장, 정강정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각급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우병윤 경주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라 천년의 이야기와 세계 각국의 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경주엑스포는 우리나라의 문�
보이스피싱을 통해 전화금융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인출현장에서 검거됐다.충남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남, 47세)는 전화금융사기 인출총책, 박씨(남, 40세) 중간관리책(조장) 2명 등 5명은 별칭으로 호칭․점조직 형태로 대포폰을 사용하며 총책 김씨의 지시를 받아 편취한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은 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 불상지에서 공범들이 피해자 김씨(남, 54세)에게 전화하여 금융감독원 과장을 사칭, “신용카드가 부정하게 사용되었으니 계좌를 지급 정지시켜야 된다”며 피해자를 신용정보를 알아낸 다음 카드론 대출을 실행시켜 피해자 계좌로 입금되게한 후 “범죄자금이 입금되었으니 타인 계좌로 이체하여야 한다”고 속여 피해자 명의로 대출받아 송금한 1,500만원을 포함 2,900만원을 인출․편취하는 등 피해자 35명으로부터 송금받은 3억930만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농가 빈집털이 절도 증가가 예상되어 10.1 ~11. 30간 농축산물 절도 예방․검거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들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장마 등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도 많아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절도범죄에 조기대응하여 서민생활을 보호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이번 기간 동안 중점 활동사항으로는 농산물 재배지 ․ 농산물 집중 보관창고 등에 일제 방범 진단을 실시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CCTV․경보기 등 자체 방범시설을 보강하고, 농가 진입로 등 마을 입구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현재 도내 1,116대 설치) 할 예정이다취약 지역별 ․시간대별 전략적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취약시간대 농축산물 이�
전라남도의 대표축제인 명량대첩축제가 9월 3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승리의 바다 울돌목’이라는 주제와 ‘화합하는 명량, 전진하는 명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14년전 전라도 민초들이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정신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해남, 진도 군민뿐만 아니라 전남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충무공 관련 타 축제와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명량대첩 축제의 해전재현은 1597년 9월 16일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울돌목에서 충무공 이순신과 의로운 전라도 민초들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승리의 해전을 재현하는 대형 야외 총체극으로 천여명의 출연진이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한다.특히 이번 명량해전 재현에는 실제 판옥선 두척이 참여하여 414년전 승리의 감동을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이사장 정덕환)이 28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신촌리에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馨園)’을 개원했다. 최기환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은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박인주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 이성 구로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경과보고, 축사에 이어 현판제막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덕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아이가 소풍가는 기분이라”며 “장애인이 일을 하고 싶어도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은 현실에서 장애인이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형원’을 개원함으로써 앞으로 투명한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이사장은 또 “전국 400여 곳의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
‘인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보령경제의 중심이며 시민의 삶과 애환이 절절히 담겨있는 보령문화의 원천 전통시장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제15회 보령예술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올해로 열다섯번째 맞는 보령예술제는 미술, 시화, 사진, 국악공연, 청소년문화제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보령예총 산하 6개 회원단체 및 협력단체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마련된다.특히 이번 예술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령예술의 현주소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과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중앙, 한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미술 및 시화전은 ▲2011 향토작가초대전(5~9일, 전통시장 야외전시장) ▲제9회 보령시 청소년 미술대전 공모 전시(5~9일, 한내, 동부, 현대시장) ▲전통시장 공공벽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