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규제 완화 이후 첫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가 곧 결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부터 급등한 충북 청주 지역 집값이 지역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이어서 분양가 사전 심의 권한을 잃은 청주시는 냉가슴만 앓고 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민간택지 호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사업시행대행사는 조만간 호미지구에 건설할 우미린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을 시에 제출한다. 이 회사는 호미지구에 전용면적 72~105㎡ 아파트 1291채를 지을 계획이다.예전에는 건설사가 희망 분양가를 제시해도 시의 심사를 거쳐 조정해야 했지만 지난 4월 개정 주택법이 발효하면서 민간택지에서는 사업주체가 알아서 분양가를 정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분양가 상승을 억제해 왔던 시는 이제 사업시행자 측의 '처분'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처지다.시 분양가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청주 가마지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815만원 이하로 승인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지역 일반 아파트 분양가가 800만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 말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전액 환불할 경우 보상금액이 너무 크다". 가짜 백수오 논란의 불똥이 홈쇼핑 업계로 튀고 있다. 환불 규모에 따라 실적과 주가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의하면 홈쇼핑 업체들의 1분기 잠정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2.5% 증가한 631억4800만원,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각각 29.4%, 23% 감소한 267억원, 286억600만원 등이다.홈쇼핑 업체 주가는 8일 종가기준 ▲GS홈쇼핑 23만4400원 ▲CJ오쇼핑 24만8000원 ▲현대홈쇼핑 13만1000원 ▲엔에스쇼핑 23만4500원 등이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홈쇼핑 업체들의 백수오 제품에 대한 환불이 진행되면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기존 판매분에 대한 전액 환불에 대한 부담감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TV홈쇼핑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홈쇼핑 업체 6곳은 백수오제품에 대한 환불 방침을 밝혔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5곳은 고객이 보관하고 있는 잔여분에 한해 환불을 진행, 롯데홈쇼핑은 섭취를 마친 부분까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5월에도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11~15일)에는 청약접수 22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13일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촌'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1910가구 중 6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접해 있고 신촌로, 마포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밀리오레, 연대세브란스병원, 강북성심병원, 손기정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북성초, 한성중, 아현중, 중앙여중, 한성고, 중앙여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술대, 경기대, 숙명여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같은날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A3·C2블록에 공급하는 '제이드카운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97㎡ 총 1190가구로 구성된다. 직선거리 3㎞ 거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게 세상사라 했던가. 시소게임 같은 포스코와 산업은행의 관계역전이 꼭 그렇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포스코를 애타게 바라봤다. 하지만 포스코는 매정하게 고개를 돌렸다. 올해는 포스코가 산은을 찾았다. 산은은 포스코를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실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 지원을 위해 포스코가 주채권은행인 산은을 찾았지만 산은의 반응은 냉담했다. 산은은 모회사가 지원하라는 뜻을 전했다. 멀쩡한 회사이기 때문에 포스코가 지원하면 충분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을관계가 이렇게 뒤집어진 건 1년여 만이다. 산은과 포스코의 관계는 2013년 말 동부그룹 구조조정부터 시작됐다. 당시 갑의 위치는 포스코가 있었다. 산은은 당시 선제적 구조조정을 요청한 동부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자산매각을 추진했다. 포스코는 산은이 제안한 동부건설의 발전당진과 동부제철의 인천공장을 함께 인수하는 '패키지딜'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이 거래에 관심을 보인 회사는 포스코가 유일했다. 포스코의 행보에 동부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비켜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키를 쥔 포스코는 산은과 동부그룹에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관심을 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파트 전세난 여파로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가격도 큰 폭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전·월세가격이 낮은 다세대·연립주택을 찾는 세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셋값은 지난 2011년 1분기(1~3월)보다 46%나 상승했다.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용면적 ㎡당 전세금은 지난 2011년 1분기 213만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311만원으로 약 98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 다세대 연립 평균 전세 거래금액도 2011년 1분기 1억1096만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억4052만원으로 약 2956만원 올랐다. 월세나 보증부 월세의 주거비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인 완전연세도 2011년 1분기 대비 약 37% 상승했다. 전용면적당 완전연세는 2011년 1분기 19만원에서 올 1분기에는 26만원으로 7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서성권 선임연구원은 "아파트 전셋값 상승 여파로 상당수 수요자들이 다세대·연립으로 눈을 돌린 것"이라며 "서울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가 다세대·연립으로 대거 흡수된 것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사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이나 경영 건전성 저해 사업 등극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카드사 부수업무 규정이 일부 제한된 사항을 빼고는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금융위 의결만 거치면 상반기 중 시행할 수 있다. 앞으로 ▲경영건전성 저해 ▲소비자 보호 지장 ▲금융시장 안정성 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동반성장위원회 공표) 등 다섯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카드사가 부수업무로 추진할 수 있다. 사업 개시 7일 전 금감원에 신고만 하면 금융위원회가 카드사의 업무 범위를 폭넙게 허용해 주기로 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5% 이상인 부수업무는 건전 경영 차원에서 구분 계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구분 계리방법은 카드업계에 자율적으로 맡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80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폭탄을 맞았던 건설사들이 추가로 1800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들은 3년간 모두 27건의 입찰을 '나눠먹기식'으로 담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에서 담합한 23개사에 과징금 1746억12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담합으로 적발된 기업은 ▲경남기업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보건설 ▲대우건설 ▲대한송유관공사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 ▲삼환기업 ▲신한 ▲쌍용건설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풍림산업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22곳이다.이들 건설사는 2009년 4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 입찰 16건에 참여하면서 업체별로 공구를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입찰 참가자격을 가지고 있던 12개사와 신규로 자격을 획득한 4개사를 각 공구별 대표사로 정하고, 나머지 6개 건설사는 공동 수급업체로 지분율을 나눠주기로 했다. 입찰 과정에서는 담합 의심을 피하기 위해 80~83% 선에서 투찰가격을 써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는 7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지표들이 내수의 점진적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경제 전반의 회복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KDI는 이날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4월 수출은 전월에 이어 저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과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로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라며 "이에 따라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 출하도 부진한 상황이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재차 하락하는 등 생산활동이 다소 위축돼 있다"고 진단했다.수출은 4월 저유가로 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세계경제의 회복세도 둔화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전달(-4.3%)보다 감소세가 확대된 것이다.지역별로는 중국(-5.2%), 아세안(-19.8%), 중남미(-11.4%) 등 신흥시장국과 미국(-2.7%), EU(-11.9%), 일본(-12.6%)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7.5%)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이 감소해 우리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태에 있음을 시사했다.KDI는 "OECD 경기 선행지수가 기준(100)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통신요금제가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편된다. 2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도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쓸 수 있게 됐다. 또 6만원 이상 요금제에서 가능했던 데이터 무제한 혜택도 4만원대 요금제에서도 가능해진다. KT가 7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 시대의 막을 올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음성통화 중심 요금제에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도가 시대적 대세이기 때문이다.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개편에 속속 나서고 있는 것은 기존 음성통화 중심 요금체계가 데이터 중심 이용 패턴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행 요금제는 소비자의 수요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통신업체들의 경영 효율도 해치고 있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소비자들의 통신 서비스 사용패턴이 데이터 중심으로 확 바뀌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으로 발생하는 트래픽(데이터양) 비중은 전체를 100으로 보면 음성이 1, 데이터가 99다. 또 데이터 트래픽은 2012년부터 매년 1.5~1.7배 가량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하는 이용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반면 영화나 드라마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4월 하순 이후 보름 동안 한국 증시는 사실상 조정에 들어간 양상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장세는 어떻게 될까. 등락의 열쇠를 쥔 외국인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22일을 기점으로 각각 내림세를 걷고 있다.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21일 2144.79에서 이날 2104.58로 4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14.52포인트에서 이날 665.94로 5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장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매도 규모는 거래량 4643만9000주, 거래 대금 1조3848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98만2000주, 2910억2290만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이같이 내림세가 단기간 조정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코스피는 차익 실현, 코스닥은 특정 종목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의 등락은 외국인 추이에 달렸다고 입을 모은다.김성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 부동산 업체인 CKT개발이 "팬택을 인수해 정상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CKT는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팬택 회생안을 발표하고 인수의지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지난 팬택 공개매각당시 입찰에 참여했지만, 법원으로부터 인수 부적격 판단을 받은 바 있다. CKT개발은 이날 "남은 엔지니어들을 모아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경우 5년 내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있다"며 "노키아식 창업을 통해 팬택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KT개발에 따르면 팬택의 청산가치는 461억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공개 매각 당시 스스로 판단한 청산가치의 170%수준을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팬택의 1505억원의 청산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직접 따져본 결과 가치가 낮은 재고자산(380억원 규모) 등을 제외할 경우 461억원에 불과하다"며 "이 규모면 우선 변제해야 할 500억원에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CKT개발은 법원이 인수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 "회생을 위한 구체적 조건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본 모양"이라며 "실사도 하지 않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화갤러리아의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갤러리아 듀티프리'가 지난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한화갤러리아는 6일 2014년 4월 갤러리아 듀티프리 임시매장을 연 후 국내 면세사업자 중 최단 기간에 흑자 달성에 성공, 진입 첫해 수익을 실현한 최초 사업자가 됐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약 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제주공항면세점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고객들의 선호상품을 전략적으로 배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MCM, 스테파노리치, 키린 등이 중국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갤러리아 듀티프리 멤버십 카드 소지고객들에게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플라넷 제주 입장권을 30%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외국인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갤러리아 제주공항면세점 진금탁 점장은 "고객 중심의 구매혜택 제공을 지속하고, 고객 인지도 향상을 위한 외부 홍보와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갤러리아는 제주면세점 운영에서 드러난 운영능력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효성은 4~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5'에서 자동차 관련 첨단 소재를 대거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세트벨트용 원사와 에어백 원사, 탄소섬유 등 자동차 소재로 사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들이다. 효성은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함께 이번 전시 제품을 통해 자동차 부품소재 토털 공급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성은 또 지난 5일(현지시간) 직물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 나이트'를 열고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 등에 대해 소개했다.조현상 산업자재PG장은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박람회에서 효성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소개했다"며 "기존 고객과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한편 테크텍스틸은 농업, 건축 및 토목용 부자재로 쓰이는 산업용 섬유 및 부직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열린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 해에는 48개국 1330개사가 참여하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