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제약이 페루 디스톨로자(DISTOLOZA)사와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남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20mg 제품이며 수출 초도 물량은 17만달러(약 2억원)어치다. 이는 서울제약이 지난 4월,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외교부 중남미 지역 민간합동 보건의료 사절단 참가 중 현지 수출 상담회를 통해 이 회사와 MOU 체결 후 이루어진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이다. 서울제약은 작년 한 해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에 80억, 인도네시아에 177억, 중국에 1111억 원 등 총 1368억원 어치의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고 현재 현지 허가 진행 중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페루를 기점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허가가 완료되면, 서울제약은 글로벌 필름 회사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베트남 최대 제약사 중 하나로 꼽히는 트라파코(Traphaco)사의 주주총회(GMS)에서 대웅제약 베트남지사의 김동휴 지사장과 직원 1명이 트라파코의 이사회(Board of Directer)와 감리위원회(Board of Supervisor)의 일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장은 전략/투자/HR 부문 위원회에 참여해 트라파코의 경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이일 계기로 베트남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된다. (주)대웅은 지난해 11월 트라파코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5월 대웅제약과 트라파코는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해 제품생산, 의약품 유통, 연구‧개발 분야의 상호협력을 결정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자사 제품을 트라파코 내 신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트라파코는 대웅 제품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여 적극 판매/유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TC, OTC 의약품의 연구 및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트라파코는 1972년에 설립된 베트남 현지업계 2위 제약사로 2020년까지 매출액을 두 배로 확대해 베트남 1위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의 노동자였던 황유미 양이 2007년 3월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며 촉발된 '반도체 백혈병' 분쟁의 당사자들이 24일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의 향후 중재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를 대변하며 활동해온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조정위 등 3자는 이날 법무법인 지평에서 열린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 합의 서명식'에 참석해서명했다. 이들 3자가 이날 서명한 합의문은 향후 조정위가 마련할 중재안을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무조건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조정위를 전폭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이 전제로 깔려 있다. 반올림 측 서명자로 나선 고 황유미 씨 아버지 황상기 반올림 대표는 "조정안을 무조건 받는 방식으로 합의한 것이므로 사실상 종료(최종) 합의"라고 말했다. 그는"칭찬할 수 없는 것은 삼성이다.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면서 10년 넘게 있다가 인제야 미흡하게 해결하는, 섭섭하고 못난 삼성"이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영식 상무의 빙부 임성주 옹 23일 별세, 향년 81세 - 유족: 임중봉(승화SC 근무), 임금희(주부), 임은영(광화문우체국 물류팀장), 임효정(주부) 부친상, 김영식(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 홍순용(수호토건 부장) 빙부상, 강정옥(주부) 시부상- 발인: 2018년 7월 25일(수) 오전 6시 30분- 빈소: 강동 경희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장지: 무궁화공원 묘원(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 산26)- 연락처: 02-440-8912 (장례식장)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스크린골프의 최강자 골프존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기간 동안 골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비장의 카드를 선보인다. 최근 골퍼들 사이에서 화제인 ‘나스모(나의스윙모션)’ 기능이 바로 그것. 이는 사용자의 모든 스윙 영상을 GDR(Golfzon Driving Range)의 전면 및 측면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고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밀히 분석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이 회사의 안웅기 GDR사업부장는 “사용자는 연습 데이터를 홈페이지와 GDR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연습경과에 따른 실력 향상 추이를 지켜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이번 박람회 동안 GDR 홍보 부스 설치, 방문객들이 ‘나스모’를 직접 체험토록 꾸몄다. 이밖에도 GDR 무료 시타 체험 및 장타/니어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 부장은 “GDR은 LPGA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GDR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태릉선수촌에도 설치돼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습 및 기량 향상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은 지난 20일 서율 뉴힐탑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국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단체이다. 이 단체의 이동섭 초대 명예총재는 현재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도 맡고 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이 가장 모범이 되는 단체로 더욱 더 빠르게 전 세계에 알려지고, 글로벌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수 초대 이사장은 “기부천사클럽은 나눔ㆍ배려ㆍ협동ㆍ신의를 행동강령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부문화를 더욱더 확산시키는데 모범이 돼야한다”고 주문했다. 기부천사클럽 국제본부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 국제본부 공동대표에는 글로벌삼성 장미경 대표, 상임부총재로는 사랑과평화 채효순 대표이사, 부총재로는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장 겸 국제사진기자연합회 회장 김학영, 한국언론사협회 사무총장 겸 중도일보 서울본부장 강영한, 수석부회장에는 아이지오 메디&투어 강도영 대표, 상임부회장에는 영진문화사 김성배 회장이 위촉됐다. 부회장에는 더메인즈 김충현 대표이사, 기독교저널 홍모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국제청년예술가협회는 올 상반기 미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2018 YOUNG ARTIST CONTEST’의 수상작을 서울 청담동 소재 문화·예술 복합 비즈니스 센터인 갤러리위에서 전시한다.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 젊고 생동감 있는 청년예술가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년예술가의 작품 의도와 방향성을 잘 소개할 수 있도록 50~100호의 큰 작품 2점씩을 전시한다. 8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공연부문 대상팀의 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2018 YOUNG ARTIST CONTEST는 국내외 역량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선정해 작품을 홍보하고, 활동을 지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아티스트 등용문이다. 미술부문과 공연예술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국제청년예술가협회가 주최하고 갤러리위가 주관했다. 후원별로 보면 미술부문은 한국미술협회, 공연예술부문은 서울문화홍보원이 맡았다. 수상자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미술부문에서는 만 35세 이하의 청년작가 100여명의 지원자 중 대상으로 이창연, 우수상으로 김선우, 송광찬, 이승윤, 임시연, 젠박 등 17명의 수상작가를 선정했다. 미술부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실용음악학전공) 총괄교수인 황하운. 그는 가수이자 공연기획가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예술가이다. 황 교수는 “실용음악은 단순히 아이돌이 되기 수단에서 벗어나 평생학문으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에게 실용음악이 가진 매력과 순화기능, 그리고 젊은 음악가들이 나아가야할 길을 물어봤다. -실용음악이란. 대중음악을 총칭해서 하는 말이다. 클래식도 예전에는 대중음악이었을 수도 있지만, 현 시대에 있어서 대중들이 가장 손쉽게 접하는 것을 또한 대중음악이라고 한다. -실용음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은. 본래 클래식을 먼저 전공해서 일지 모르겠지만 이제 실용음악도 기본기를 갖추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올라가야 하는 평생 학문이 돼야 한다고 본다. 그간 대중 가수가 되기 위해 자신의 끼와 흥을 가지고 실용음악에 입문했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고 있다. 막연히 나도 가수가 될 수 있겠지 하는 마인드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클래식 음악처럼 기본기를 갖추고 준비해 평생 음악을 추구해야한다. -실용음악계열은 취업이 어렵다. 취업이란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한다. 나의 직업은 1번은 돈은 못 벌지만 가수, 2번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가요에서 드라마와 영화까지, 한류음악이란 타이틀이 붙는 곳엔 언제나 실용음악이 뒤따랐다. 겨울연가에서 방탄소년단까지 실용음악이 만들어 낸 한류의 역사를 살펴본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국내 K팝의 위상이 예사롭지 않다. 국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0위에 올랐다.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도 한국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이다. 국내 음악평론가들은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으로 다음을 꼽는다. 스스로 작사 및 작곡을 해내는 능력, 칼군무를 추면서 라이브까지 소화하는 실력, 무대매너와 팬 서비스매너이다. A기획사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아이돌 음악엔 깊이가 없다며 ‘아이들의 음악’이라 폄하하지만, 아이돌 음악에는 1990년대 서태지로부터 시작해 싸이까지, 한국 음악의 정수가 심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현존 K팝아티스트 상당수는 1990년대 음악의 영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도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였던 방시혁 씨인 점을 감안하면 납득된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제약은 최근 광명역사 내 대회의실에서 ‘2018년 서울제약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김정호 대표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를 시작으로 임직원 선서 및 사내변호사를 통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제약의 CP 조직은 변호사 1명을 포함, 총 4명의 CP 전담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직원 대상 자율준수 서약서 작성,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 교육, CP 현장 실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CP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정호 대표는 “우리 회사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해 왔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CP 운영체제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제약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ISO37001의 적극 도입을 추진한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서울제약의 자율준수관리자인 박재홍 부사장은 “상반기까지는 윤리경영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건국대병원은 최근 5인실 병동 전체의 환자와 보호자 침대를 전량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환자 침대는 모두 458대로 리모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침대다. 매트리스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라돈으로부터 안전하고 화재에 쉽게 타지 않도록 방염처리까지 마쳤다. 보호자 침대(336대)도 의자 및 침대로 호환 가능한 접이식으로 바꿔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교체한 2, 4인실의 환자 침대(228대) 및 보호자 침대(224대)를 포함해 현재 전 병동의 전동침대 교체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 병원의 오경미 간호부장은 “전동 침대는 치료 부위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고 등받이 조정 등을 통해 보호자 없이도 환자가 식사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국팜비오는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의 항구토제 팜세트론주를 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 팜세트론 주의 주성분인 팔로노세트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2세대 세로토닌 3수용체(5-HT3)다. 1세대 약물과 비교해 반감기가 길고 수용체 결합력이 높아 수술이나 화학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구역·구토 증상에 효과적이다고 한다. 사전에 미리 충전해둔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의료진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주사를 준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상무는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의 팜세트론주의 발매는 편의성·안전성을 추구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실용음악의 성공의 조건? 이를 알기 위해 지난 7월 7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했다. 남예종의 재학생과 교수진 100여명이 스승을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목적지인 강원도 화천에 있는 감성마을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이곳을 방문했다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최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학장으로 취임한 이외수 작가이다. 이들과 어울리면서 K팝의 시작이자 끝인 실용음악, 그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과제를 짚어봤다.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분명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은 밝고 경쾌한 노래이지만, 재즈였던 기억이 없다. 그러나 관광전세버스 안을 가득 메운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소속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재즈에서 힙합, 그리고 아가펠라 등 다양한 버전의 곡으로 해석되어 나온다. 그러면서도 절묘하게 각자의 하모니가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그 특별한 재능에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음악을 왜 좋아하냐고요? 그냥 좋잖아요~” 한 여학생의 답변에서 신성불가침의 영역 안에 존재하는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식을줄 모르는 실용음악과 인기 싸이, 방탄소년단 같은 K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