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우석 살리기’에 대해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일침을 가했다.“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은 명백한 학문적 범죄행위입니다. 만약 이 자리에 ‘황우석 살리기’에 뜻을 가진 분이 있다면 이제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서울대 구성원이 사회에 누를 끼친 만큼 총장으로서 거듭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은 안 됩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지난달 19일 오후 6시 30분 (사)합포문화동인회(회장 조민규)가 주최한 제336회 민족문화강좌 ‘지구화 파고속의 2006년 한국경제’에서 강사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정 총장은 “서울대 조사위가 재빠르고, 정확하게 조사를 잘 마쳐 국제적으로도 더욱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재검증’주장에 대해 “서울대에서는 더 이상절대 재검증을 할 수 없다”면서 “만에 하나 재검증을 한다면 그것 때문에 수많은 ‘난자’가 다시 필요하며, 특히 어느 누가 천문학적인 돈을 댈 것이냐?”고 잘라 말했다. 이외에
올 채용전망도 밝지 않다. 취업문은 좁고 경쟁은 치열하다. 새로운 구직자는 ‘경력자’라는 난관을 뚫어야 하니 취업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기본적인 서류심사에 이어, 많은 취업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면접’이다. 각종 취업 관련 싸이트에는 면접 잘 보는 요령과 노하우를 묻는 지원자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다. 이에 인재 채용 전문업체 써치앤써치가 ‘인터뷰에 임하는 요령’을 제시했다. 써치앤써치에 따르면 면접 전에 지원자는 회사의 상황과 비젼이 자신이 원하는 바와 맞는지 회사의 홈페이지와 주변의 평판 혹은 헤드헌터의 설명을 통하여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지원자로서 인터뷰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적합한 복장, 회사에 대한 사전 조사,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다.인터뷰 복장은 정장을 입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다. 인터뷰시 회사에 대하여 모른 상태에서 임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결례이므로, 사전에 지원하는 회사의 내용과 비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인지하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희망연봉’은 회사의 기존 연봉과 자신의 조건을 고려해 제시경력자들의
토요일 오후만 되면 로또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복권방은 북적거린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는 주택복권, 스포츠복권 등은 전체 복권의 판매율 95% 이상을 차지하는 로또복권의 명성에 밀려나 복권 구입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이에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현행 13종의 인쇄복권 상품을 5종으로 축소하고 국민은행과 과학기술인공제회 등 10개 수탁사업자를 단일화해 복권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과거 국민들의 소망을 담고 탄생된 추억속의 복권들이 거의 사라지게 됐다. 2002년 말 로또복권의 등장… 전체 복권 판매액의 95% 이상 차지이는 최근 감사원이 지난해 복권사업 관련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로또복권을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고 복권위탁사업자 역시 단일화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럴 경우, 올해 478억원에 이르는 인쇄복권사업 지출계획예산 가운데 31.9% 수준인 152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발행되고 있는 전체복권은 50종으로 인쇄복권 13종, 전자복권 36종, 온라인복권 1종 등이 포함된다. 인쇄복권 상품은 추첨식 4종(주택복권, 슈퍼더블복권, 스포츠복권,
살다보면 답답해지는 일도 많고 그로인해 궁금한 것도 많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점집을 찾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보살은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점집을 찾은 사람들이 방바닥에 앉기도 전에 명쾌하게 점괘를 이야기 해주기 때문이다. 조상신이나 아픈 사람을 들먹이지 않고 아주 짧고 명쾌하게 앞일을 알려준다. 지난 2000년 여수에서 처음으로 점사를 보기 시작해 최근에는 하도 ‘신통방통’하다는 소문이 돌아 하루 평균 천여 명의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서울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아예 강남구 삼성동에 신당을 하나 더 차리기도 했다. 일주일에 삼일은 여수에 이틀은 서울에서 점사를 보고 있는 것.여수에서 정보살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50대 중년부인이 정보살의 신당에 찾아왔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그녀의 아들이 유부녀와 전국을 돌아다나며 몰래 간통을 하고 다니는 것이 그림처럼 그려졌다. 더욱더 심각한 것은 아들이 아니라 아들로 인해서 그녀의 남편이 죽을 운에 처해졌다는 것이다. 깜짝 놀라 이 이야기를 손님에게 해주었고 처방을 가르쳐 주려는 순간 그녀는 ‘기분이 나쁘다
현재 학습지 교사의 규모는 얼마나 됩니까?10-13만 명 정도입니다. 이처럼 정확한 인원이 파악되지 않는 것은 지방에 조그마한 학습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열악하게 일하시는 학습지교사들의 숫자 파악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은 학습지하면 대교, 웅진, 구몬, 한솔 등을 생각하는데 이외에도 많은 학습지들이 있습니다. 교사들의 성비율은 90%이상이 여성이고 또한 그중에 절반이상이 기혼 여성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남자선생님들은 보수나 전망 등이 불투명해 많지 않습니다. 학습지 교사보다는 영업사원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더 많다던데.아이들을 가르쳐 보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작을 하지만 막상 수업이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영업사원으로 돌변을 해야 합니다.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교사들을 많이 힘들게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힘들어서 떠나는 것보다는 이러한 점 때문에 장기근속을 하는 분들이 타 직장에 비해 현격하게 적은 것이 부인을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그나마 좋아져 처음 합숙교육을 할 때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당신들은 학습지 교사 이기전에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미리 고지를 하는 것 입니다
S&T중공업(대표이사 박재석)이 자동차부품업체인 대우정밀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대우정밀 매각’에 대한 ‘절차상의 불공정 문제가 있다’면서 16일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S&T중공업은 "우리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효성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효력은 지난해 11월10일로 실효돼 효성은 이미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상실했다”며“우리은행은 효성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제하고 예비협상대상자인 S&T중공업과 매각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정당함에도 불구하고 효성과 매각협상을 계속하고 있어 민원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국제공개입찰을 통한 M&A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 이번 대우정밀 매각은 우리은행이 양해각서 효력기간이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본 계약 체결일정을 연장하면서까지 효성에 특혜를 주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비협상대상자에게 주어지는 정당한 협상권을 배제한 채, 효성과 매각협상을 지속하는 것은 불공정입찰행위이며 양해각서 위반&rd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 연구에 대한 DNA 지문분석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검증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조사위는 먼저 도착한 일부 DNA 지문분석 결과를 통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04년 논문에 제출된 체세포 핵이식 배아줄기세포 및 복제개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개인지 등에 대해서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대 조사위는 우선 도착한 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임을 확인해주는 테라토마(기형암) 단계까지 간 2ㆍ3번 줄기세포는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미즈메디병원의 냉동 잉여수정란 줄기세포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황 교수가 냉동 보관한 뒤 해동, 제출한 5개는 DNA가 환자 체세포와 일치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테라토마 단계까지 가지 않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2005년 논문에 제출된 줄기세포 11개 중 2ㆍ3번이 맞춤형 줄기세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된 셈이다.최종 결과는 1월에 발표 할 예정당초 지난해 29일에 하기로 했던 최종 결과 발
“황우석 교수에게 좋은 연구 결과로 국민에게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사진)의 제안에 대해 누리꾼들의 찬반양론이 뜨겁다. 손 지사는 지난해 2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과 관련 “황 교수에게 다시 한 번 철저히 속아보자”며 “모든 것이 다 거짓이고 다만 1퍼센트의 진실이라도 남은 게 있다면 그 1퍼센트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손 지사는 “‘너는 사기꾼이야. 봐라, 정의가 이겼다. 넌 이제 꺼져, 죄 값을 받아야 해’ 이것으로 우리 국민이 받은 상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지난 한 주일은 한없는 좌절과 낙담에 젖어 있다가 문득 ‘어머니’를 생각했다”며 “자식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어머니는 회초리를 들어 종아리를 때린 다음, 그 자식을 끌어안고 ‘너는 잘 할 수 있다, 더욱 잘해라’고 격려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황 교수 팀이 해체되지 않도록 서울대학교에서 쫓
대법원의 '학습지교사는 노동자가 아니다'라는 최종판결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학습지 교사들은 사측에 의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이직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들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이들이 가입한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도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당연히 노동계와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대법원 판결 이후 민주노총을 비롯해 각 단위노조별로 규탄성명을 냈고 민변은 판결의 법리적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주노총 산하 민간서비스연맹과 학습지노조는 대법원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눈만 뜨면 사법권의 독립을 외치는 사법부가 결국은 권력과 자본에 의해 스스로 예속되는 위선적인 모습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지난 1996년 ‘학습지 교사는 근로자가 아니다’라는 판결을 내린 대법원이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 재편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수가 확산일로를 걸어온 뚜렷한 사회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특수고용자들에게 동일한 사법 틀을 적용하는 ‘보수적인 사법부’의 태도를 맹성토했다. 한달 넘게
“상식밖의 정권과 함께 숨 쉬며 산다는 것이 이처럼 힘든 것인지 몰랐습니다.”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있었던 민주노총 주체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에는 1만 2천여 명이 참가 절규에 가까운 구호가 터트려 냈다. 이들 비정규노동자들은 집회 내내 ‘노동자를 정부에 팔아먹으려 하고 있다’, ‘노동자 다 죽이고 무슨 교섭이냐’ 등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구권서 전국비정규직노동자연맹(이하 전비연) 의장은 “비정규 권리입법 연내 마무리를 위한 한국노총의 결단이 투쟁전선에서 이탈해 노동계의 항복 선언을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비정규노동자와 함께 권리입법 쟁취투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한국노총의 수정안에는 현장 비정규 노동자들의 절박한 절규가 담겨있지 않다”며 “특수고용노동자 문제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고 2년 내 언제든지 해고를 가능케 하는 법안으로 누가 봐도 개악안”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역시 성명서를 발표해 “길게는 6년에서 1년 넘게 장기투쟁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
‘불광산사’는 대만 고웅현 대수향에서 1967년 5월16일 성운대사가 창건한 이래 현재까지 계속 인간불교의 실현을 위해 전력을 하고 있다.특히 ‘모든 이에게 희망’ ‘모든 이에게 기쁨’ ‘모든 이에게 편리함’과 인간정토 건설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1999년 ‘부처님 오신 날’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불광산사’는 현재 주지 대행을 하고 있는 각사(覺捨,집착하지 말고 깨달음에 전력을 다하고 또한 깨달은 것도 집착하지 말라는 뜻)스님을 비롯하여 각계(覺戒),여준(如駿)두 분의 스님들이 상주하면서 한국 불자들에게 대만불교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다음은 각사 스님과의 일문일답.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신도‘불광산사’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신도수는 대만에 2,200만 명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70군데 100만 명의 신도(아프리 카, 유럽, 호주등)와 1200여명의 스님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주로 화교들이나 유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광산사’는 국적을 떠나 모든 분들에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간을 열어 놓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다가오는 2006년 성운대사의 신년 법어는 무엇 입니까?2005법어는 공
2005년 송파구민여론조사결과 송파주민의 97%가 ‘송파구가 살기 좋다’는 대답을 했다.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구민만족도 수준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장래행정 수요를 파악, 구정에 반영키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캠스트에 의뢰,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지난 9월23일부터 10월17일까지 25일 동안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송파구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분석한 것으로 신뢰도 95% 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3.10이다.생활거주환경 만족도, 송파정주의식 3년 연속 최고수준이번 구민 의식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와 비교 해 송파구가 생활거주환경만족도 결과 ‘매우 살기 좋다’ (22.6%),‘비교적 살기 좋은 편이다’ (74.4%)로 매우 높은 생활거주환경 만족도를 나타냈다.또한 송파구의 거주 의향에 대해서도 ‘계속 거주하고 싶다’(94.5%),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싶다’(5.2%)로 나타나 3년 연속 매우 높은 거주의식을 보였다. 이사 가고 싶
전자유통센터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테크노마트가 신도림역 주변에 제 2의 테크노마트를 착공한다.98년 4월 2500여개의 전자전문점을 갖춰 강변 테크노마트를 개장, 운영하고 있는 프라임산업이 지난 3월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07년 개점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특히 이번 공사로 신림지역이 낙후된 공단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수도권 신흥 도시로 급부상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하철 1,2호선의 최대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경인로, 서부 산업도로가 인접한 수도권 최대의 교통 요충지인 신도림 지역에서 유동인구 10만명에 걸 맞는 역세권 생길 수 있는 것이다.잘 알려져 있다시피 신도림역은 하루 지하철 이용인구가 50만명에 달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낙후된 이미지인 ‘공단’ 때문에 발전이 더뎠던 지역. 이번 테크노마트의 신도림지역에 설립은 구로구가 신도림역 인근 지역을 복합상업지구로 개발, 성장거점으로 삼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면서 부터이다.최근 구로구의 원안대로 신도림 지역이 점차 최첨단 복합 타운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대규모 쇼핑몰을 비롯해 초고층